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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리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소재의 산간마을로서 대규모 고랭지채소 재배 지역이다. 첩첩산중에 자리한 고단마을은 오랫동안 화전을 일구며 살아온 산간 오지였다. 근래 들어 고단마을의 주요 경제수단은 고랭지채소 재배다. 이 지역은 강수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심한 기후·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우리나라 최고의 고랭지작물 지역으로 꼽힌다. 고단마을은 산세가 험하고 겨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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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주문진읍 주문 6리와 주문 12리에 해당되는 어촌이며, 법정명(法定名)은 우암진리(牛岩津里)이고,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자연마을이다. 주문진 북쪽 해안에 위치한 아담한 항구마을 소돌은 마을의 윤곽이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소돌 또는 우암(牛岩)이라 불린다. 이름에 걸맞게 마을에 큰 바위들이 많은데, 기암괴석이 한 폭의 그림을 이루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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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리는 강릉시 강동면에 있으면서 산과 바다가 만나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어촌 마을이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독특한 어촌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마을이다. 안인진리에 우뚝 솟은 괘방산의 등산로는 우리나라에서 바다를 끼고 등산할 수 있는 유일한 등산로로 알려져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이 마을에는 굽이굽이 서려 있는 이야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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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 있으며, 마을 제일 안쪽 골에 있는 골아우에 와우형(소가 누워있는 형상)의 묘자리에서 소가 나왔다고 하여 우출(牛出)이라고도 하는 자연마을. 위촌리는 원래 강릉군 성산면 지역으로,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골아우, 새잇말, 새잇말, 송두골, 항생골, 지암골을 합쳐 위촌리(渭村里)라 했다. 위촌이란 지금부터 약 450여 년 전에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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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허난설헌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초당마을은 초당두부로도 유명하다. 태백준령이 뻗어내려 동해와 맞닿은 해변 소나무 숲속에 나지막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하는 마을이 있으니 이곳이 초당이다. 초당마을은 ‘초당의 밥 짓는 연기(草堂炊煙, 초당취연)’가 경포8경에 들 정도로 풍광이 빼어나며 유서 깊고 살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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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 민속문화가 잘 보존된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의 생활 문화와 민속놀이. 하평은 넓은 평야를 끼고 있는 농촌마을이다. 농경을 중심으로 하는 주민들의 삶 속에는 농사와 관련된 다양한 풍습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세시풍습, 민요, 민속놀이부터 각종 금기들까지, 인근 마을에서 현재는 사라져가는 농경 민속문화들이 지금까지 보존, 계승되고 있다. 마을 뒷산에는 교산(蛟山) 허균(許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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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를 일컫는 명칭으로서,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학산오독떼기’를 전수하며 오랜 역사와 문화전통을 지키고 있는 마을. 학산은 예로부터 ‘학산8경’으로 잘 알려져 있고, 강릉 향언에 ‘살아서는 모산과 학산에 산다(生於茅鶴山)’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살기 좋은 마을이다. 재궁마을을 중심으로 굴산사터가 있으며, 칠성산에서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