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영
-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양덕3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운영의 효행에 관한 설화. 정운영(鄭運永)[1746~1820]의 자는 도숙(度叔), 본관은 초계(草溪)이다. 교리 정창(鄭昌)의 13세손이며 동몽교관(童蒙敎官) 정석휴(鄭錫休)의 아들이다. 1746년(영조 22) 덕다리 외서촌(현재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에서 출생하였으며, 효행이 지극한 인물로 1843년(헌종 9) 정려(旌閭)...
-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일반적으로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구분된다. 신화는 보통 신에 관한 이야기나 신적인 능력에 대한 이야기로, 신화의 전승자는 신화를 진실되고 신성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전설은 구체적인 장소나 증거물, 인물이 제시되는 이야기로 대개 결말이 비극적인 특성을 띤다. 민담은 흥미 위주로 꾸며진 이야기로, 장소나 시간·인물이 구체...
-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양곡(良谷)의 ‘양(良)’자와 덕교(德橋)의 ‘덕(德)’자를 따서 양덕리라 불리고 있다. 본래 충주군 지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덕교동, 양곡리, 대사동리를 병합하여 양덕리라 하고 삼성면에 편입되었다. 양덕1리 동리의 북쪽에는 마이산(472m, 일명 망이산 또는 매산)이...
-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우리나라에 유교가 언제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삼국시대에 유교 경전의 교육과 사서(史書) 편찬 등이 이루어졌음을 볼 때 이때 이미 유교가 문화적 요소로서 중요하게 인식되었음은 분명하다. 불교가 성행하였던 고려시대에도 국가 이념과 체제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유교의 이념은 상당히 중요한 기...
-
충청북도 음성군에 살았던 충신·효자·열녀를 표창하기 위해 나라에서 내린 상징물. 정문은 일명 홍문(紅門) 또는 작계(綽契)라고도 한다. 액(額)에다 충(忠)·효(孝)·열(烈) 등의 글자를 새겨 표창의 종류를 표시하고 그 이름과 직함을 새겼다. 정려의 사례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효녀 지은(知恩)에 대한 포상 기록이 처음이다. 고려시대에 와서 역대 왕들이 효자와 열녀 등이 사는...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도숙(度叔). 교리 정창(鄭昌)의 13세손이고, 아버지는 동몽교관(童蒙敎官) 정석휴(鄭錫休)이다. 1746년(영조 22)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에서 출생하였다. 오효자로 이름난 정국주(鄭國柱)의 후예답게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학문에도 뛰어나 경학에 덕망이 높았으나 과거를 보아 출세하면 부모를 봉양하기 어려움을 깨닫...
-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정운영의 효자각. 본관이 초계인 정운영은 일찍부터 공부를 많이 하여 학문이 깊었으나 과거를 보아 출사를 하게 되면 부모님을 봉양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오직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하여 과거를 보지 않았다. 어느 해 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정성껏 간호하였으나 낫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잉어가 특효약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겨울이라 잉어를 쉽게...
-
충청북도 음성 지역에서 전통시대에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자녀. 효 사상은 삼국시대에 이미 전개되었다. 고구려에서는 태학(太學)에서 오경(五經)과 중국의 사서들을 교육하였고, 신라도 국학(國學)에서 『논어(論語)』와 『효경(孝經)』 등을 교육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국자감(國子監)을 설치하여 유교 경전을 학습하고, 『논어』와 『효경』을 필수 과목으로 하여 유교적 충효 사상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