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무신. 어렸을 때부터 강개한 기질이 있어 『한서(漢書)』를 읽었고, “대장부가 눈을 씹어 먹고 담비 털로 잠을 자는 괴로움이 있어도 어찌 불가능이 있으랴”하고 열심히 무술을 연마하였는데 그때 남연년이 무술하던 초록바위가 노래기 중말 동쪽 산에 있다. 1689년(숙종 15)에는 부친의 병환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리는 효행이 있었으며, 아우 남극년(...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 남연년의 정려각. 1728년 무신난(戊申亂, 이인좌의 난) 때 청주영장(淸州營將)으로 순절한 조선 후기의 무신인 남연년(南延年)[1653~1728]의 충절을 기리는 정려각이다. 남연년의 본관은 의령, 자는 수백(壽伯)이다. 1676년(숙종 2) 무과에 급제, 선전관을 거쳐 1727년(영조 3)에 청주영장이 되어 토포사를 겸하였다...
충청북도 음성군 의령남씨 양정공파 대종회가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남연년의 유고 시집의 목각 판각본. 남연년의 자는 수백(壽伯)이고, 본관은 의령이며, 이인좌 반란 때 청주영을 지키다가 청주성의 함락으로 순직하였다. 남연년은 사후에 좌찬성에 추증되었고 1729년(영조 5)에는 숭선군에 추존되어 청주 표충사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충장으로, 충신 정려가 내려졌다. 남충장공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