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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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운동과 관련된 서울의 학생 및 기타 사상단체의 만세시위양상에 대한 일제 경찰의 보고서. 1929년 11월에 일어난 광주학생운동의 여파는 1920년대 광주 전남 지역의 시위를 지도해온 사회주의 전위조직 성진회의 후신 독서회와 당시 전국적인 조직을 갖고 민중대회를 개최하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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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한강인도교의 1950년대 모습을 그린 박득순의 풍경화. 1950년대 한국미술계에서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주도하며 사실주의와 아카데믹한 화풍을 보였던 박득순(朴得錞)[1910~1990]이 1956년에 한강인도교의 풍경을 유채화로 그린 작품이다. 「한강인도교」는 캔버스 위에 유채물감으로 그렸으며, 작품 크기는 51.3㎝[세로]×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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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일제가 경기도 시흥군·과천군·안산군을 시흥군으로 통합한 행정구역 개편 과정. 일본 제국주의는 대한제국을 병합한 이후 3·1운동이 일어나기까지, 헌병경찰제도라는 강력한 무력을 기반으로 식민지 지배체제를 굳히기 위한 기초 작업을 완성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한 목적도 여기에 있었다. 일제는 병합 직후부터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실시하면서, 이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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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개항기부터 광복 이전까지의 역사.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근대 시기 가장 중요한 사건은 경인선 개발과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도시정책[시구개수안, 경성시가지계획안]으로 볼 수 있다. 이 사건들을 통해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교통이 지금의 모습을 띄게 되었다.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근대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교통이 발전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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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교 남단에서 대림삼거리 이르던 옛 도로. 대방로(大方路)는 동작구와 영등포구의 경계 역할을 하는 가로로서 대방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대방로는 길이가 3㎞, 폭이 25m인 왕복 4차선 도로였다. 대방로의 기점은 동작구 대방동 88[여의교 남단]이었고, 종점은 신대방동 565[대림삼거리]였다. 대방로는 서부간선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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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부에 있는 자치구. 동작구는 한강 이남 지역 중 서울에 가장 일찍 편입된 지역 중 한 곳이다. 동작구가 서울에 편입되었던 1936년에는 경성부 영등포출장소 소속이었으며 이후 관악구 관할 시기를 거쳐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에 의해 서울의 17번째 구로 개설되어 현재에 이른다. 동작구의 수리적 위치는 북위 3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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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명 유래. ‘동작(銅雀)’의 뜻은 ‘구리 동(銅)’, ‘참새 작(雀)’ 즉 구릿빛 참색, 혹은 공작이란 뜻이 담겨 있다. ‘동작구’라는 지명은 1980년 서울특별시 관악구로부터 분구될 당시 ‘노량진구’로 할 것인가 ‘동작구’로 할 것인가 논란이 있었지만 국립서울현충원의 대표성을 인정하여 동작구로 결정이 되었다. 동작구(銅雀區)의 기원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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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안장되었던 조선 후기 숙종의 후궁. 명빈 박씨(䄙嬪 朴氏)[?~1703]는 숙종의 후궁이자 연령군(延齡君)의 어머니로 1703년(숙종 29) 병으로 사망하였다. 사망 후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지역에 안장되었다가 1940년 충청남도 예산으로 이장되었다. 명빈 박씨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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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주택단지.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 물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가 좋은 곳이라 하여 일본인 기노시타 사카에[목하영(木下榮)][1887~?]가 붙인 이름이다. 기노시타 사카에는 조선에서 제일 큰 규모의 모범 문화촌 건설을 꿈꾸었고, 한강신사를 세운 시키 신타로[志岐信太郞][1869~?] 등과 함께 명수대주택지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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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던 자연마을. 번댕이는 번당리(樊塘里)의 속칭이다. 조선 시대 숙종의 여섯 째 아들인 연령군(延齡君)과 연령군의 양자인 낙천군(洛川君)의 묘를 모신 계동궁(桂洞宮) 연못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울타리 번(樊) 자와 못 당(塘) 자를 써서 ‘번당리’라고 하였다. 번댕이는 계동궁의 연못 둘레에 생긴 마을로 조선 후기에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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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조성된 주택단지. 상도동 영단주택(營團住宅)은 1941년 설립된 조선주택영단이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건설하였던 단지형 집단주택을 말한다. 영단주택은 조선주택영단이 주거지 계획에 따라 부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단지로 건설한 일정한 형태의 주택이다. 1930년대 후반, 조선총독부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주택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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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발원하여 도림천으로 흘러드는 대방천의 이칭. 상도천(上道川)은 대방천(大方川)의 이칭으로, 하천이 지나는 상도동의 지명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상도동은 상여꾼이 집단 거주하여 ‘상투굴’이라 부르던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상도천은 동작구 상도동 국사봉[179m] 기슭에서 발원하여 동작구 대방동과 신대방동 및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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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부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적용되기 시작한 경성시가지계획의 내용과 실재 경성부는 1936년 3월 26일 고시된 「경성시가지계획구역」에 따라 1읍 8면 71개리 및 5개리 일부를 편입하여 이른바 ‘대경성’이 되었다. 종전 36.18㎢의 약 3.64배인 133.9㎢에 달하는 행정구역 확장은 이후 진행될 경성시가지계획의 적용 범위와 실재 행정구역을 일치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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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88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의 지방행정구역 1914년에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금천구를 중심으로 동작구·영등포구·구로구·관악구의 일부와 경기도 안양시와 광명시의 일부를 관할구역으로 두었다가, 1989년 1월 1일 의왕시·군포시·시흥시로 분할·해체되었다. 조선 시대 1795년(정조 19) 현 서울특별시 금천구(衿川區)에 해당하는 금천현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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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63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 시흥군 내의 행정구역. 경기도 시흥군이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안산군·과천군과 합군하여 9개 면의 시흥군으로 통합될 때 종전의 군내면을 흡수하였으며, 8·15해방 후 1949년과 1963년 서울특별시가 행정구역을 대거 확대하면서 관할 구역 내의 모든 리가 서울로 편입됨에 따라 해체되었다. 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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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36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 시흥군 내의 행정구역. 구한말의 경기도 시흥군이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안산군·과천군과 합군하여 9개 면의 시흥군으로 통합될 때, 시흥군 상북면·하북면과 과천군의 상북면·하북면에 속한 리들을 통폐합하여 11개 리로 정리되었다가, 1936년 경성부와 동면에 흡수됨으로써 폐지되었다. 일제는 19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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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신대방동(新大方洞)은 동작구 서남부에 위치하여 영등포구, 관악구, 구로구와 접한다. 행정동은 신대방1동과 신대방2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신대방동은 경성부 영등포구 번대방정이 1946년 10월 1일에는 일본식 명칭을 없애고 우리말로 동명을 고칠 때 서울특별자유시 영등포구 대방동으로 개편되었기 때문에 194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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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개략적 역사. 인류가 처음으로 정착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에는 어로 및 채집의 필요성 때문에 큰 물가나 바닷가에 주거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역시 한강이라는 큰 물을 옆에 두고 있어 인류의 초기 정착지 형성에 유리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삼국시대에 들어서 이 지역은 마한의 세력권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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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6월 10일 경성부의 구제 실시에 따라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관할하던 행정 기관. 1943년 설치된 영등포구역소는 당시 경성부에 설치된 7개 구역소[동대문구, 성동구, 용산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종로구, 중구] 중 하나로, 영등포출장소에 속하였던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사당동, 신대방동 일부 제외], 즉 동작정, 흑석정, 본동정, 노량진정, 상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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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4월 1일 경성부로 편입된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관할하던 행정 기관. 1936년 4월 1일, 경성부(京城府)는 인근의 1읍 8면 71개리와 5개리의 일부를 포함하는 종전 36.18㎢ 보다 약 3.7배 큰 136㎢로 확장하면서, 유망한 공업지역이었던 영등포읍을 편입시켰다. 편입된 지역은 ‘〇〇정(町)’이라는 일본식 명칭으로 바꾸어 불렀다. 경성부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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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의 끝자락이었던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1963년 행정구역 확장 이후 서울의 한복판이 되어가기까지의 과정. 영등포 일대가 서울의 일부가 된 것은 1936년 4월 1일 당시 경성부의 부역 확장, 일명 ‘대경성’이 실현되면서였다. 이 확장으로 1읍[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 8면[경기도 고양군 용강면·연희면·은평면·한지면, 경기도 시흥군 북면·동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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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건립된 명수대 주택과 투기 양상. 일제 강점기 주택 개발지로 지정되었던 명수대[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는 일본인 사업가에 의하여 개발되었고, 전시체제 이후에 토지를 자산화 하려고 하는 여러 인물들에 의하여 투기가 이어져 왔다. ‘명수대’라는 명칭은 일본인 부호의 별장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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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서울특별시 동작구청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지는 지방자치 사무, 국가 또는 공공기관이 공익이나 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행하는 공행정의 일종. 행정은 국가가 정치권력을 배경으로 국가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동작화 하기 위한 협동적 집단행동[collective action]이다. 이때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보장받아 자신의 행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