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왜관읍을 경유하여 지천면 낙산리에 이르는 간선 도로

[개설]

칠곡 대로는 국도 4호선[군산-경주]과 일치한다. 칠곡군의 2대 간선 도로의 하나로 중서부에 칠곡 대로가 있다면, 동부에는 경북 대로가 있다. 이들 간선 도로의 연장은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교차한다.

[명칭 유래]

칠곡군의 간선 도로에 해당하여 칠곡 대로라고 하였다.

[제원]

칠곡 대로는 길이 3만 3989m, 폭 20m의 4차선 도로이다.

[현황]

칠곡 대로는 낙동강 서쪽에서 금오 동천로, 숭산로, 금오 대로, 약목로, 시덕로, 강변 서로, 중앙로, 주산로, 가야로 등이 분기한다. 제2 왜관교로 낙동강을 건너면 그 동쪽에 중앙로, 관문로, 호국로, 현대로, 공단로, 금호로, 신동로, 하빈로, 지천로, 사수로, 용산로, 신동재로, 낙산로 등 다수의 도로가 분기한다.

북삼읍의 숭오리, 보손리, 어로리, 약목면의 복성리, 남계리, 무림리, 관호리, 그리고 낙동강 건너 왜관읍의 중심지를 우회하여 지천면의 연화리, 송정리, 신리, 덕산리, 영오리, 연호리, 낙산리를 경유한다. 이 중에서 주거, 공업, 유통, 상업 및 기타 서비스업의 도시적 경관을 보이는 구간은 크게 두 곳이다. 하나는 북삼읍 어로리에서 약목면 복성리에 이르는 구간이다. 다수의 아파트 단지를 비롯하여 남양 전자, 다나 인터내셔날, 아세아 시멘트, 그린 전자, 대동 전기 등 산업체와 각종 상점이 도로를 따라 입지하여 있다. 다른 하나는 약목면 관호리와 왜관읍 왜관리 구간이다. 도시적 경관이 더욱 완연한 곳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소매점, 물류 센터, 그리고 왜관 지방 산업 단지 등이 있다.

그 외의 구간에서는 전답 또는 임야 지역을 통과한다. 도로를 따라 자연 마을이 산재하여 전통적인 농촌의 경관을 가진다. 대표적인 마을이 북삼읍의 위상재원 마을, 하상재원 마을, 논실 마을, 약목면의 웃점 마을, 옥만이 마을, 동안 마을, 터골 마을, 희여터 마을, 새터 마을, 불미골 마을, 반상골 마을, 지천면의 이언 마을, 판동 마을 등이다. 경북 대로와 더불어 칠곡군에서 번잡한 도로에 속하여 하루 교통량이 거의 2만 대 이상이다. 특히 약목면 복성리와 왜관읍 왜관리에서는 2011년 현재 각각 2만 3973대, 2만 2631대로서 교통량이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