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시장은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김주영의 소설 『객주』의 탄생 배경이 되는 시장이다. 조선 후기부터 열리기 시작한 진보시장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인 영양군, 영덕군과 인접한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자리 잡고 있다. 면소재지인 이곳에서는 매달 3일과 8일, 13일과 18일, 23일과 28일이면 어김없이 장이 열렸고, 장날에는 군내 각 지역의 사람과 장꾼들...
-
1962년 간행된 경상북도 청송군의 군지. 『청송군사(靑松郡史)』는 청송군사편찬위원회가 이전에 나왔던 청송 지역 군지류를 개정하여 1962년 창성출판사에서 간행한 군지이다. 1945년 광복 이후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종합적인 변화상을 처음으로 정리하여 간행한 군지 일제강점기 때 간행된 『청송군지(靑松郡誌)』와 『청기지(靑己誌)』를 참고한 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편찬한...
-
1990년 경상북도 청송군의 인문, 지리, 정치, 경제 등의 정보를 정리하여 간행한 군지. 『청송군지(靑松郡誌)』는 1990년 6월 30일에 청송군에서 간행한 청송 지역의 군지로 인문, 지리, 정치, 경제 등에 관한 청송 지역의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1988년 7월에 청송군청이 주축이 되어 ‘청송군지편찬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후 약 2년 동안의 편찬 과정을 거...
-
조선시대 청송 지역에는 도호부(都護府)가 설치되었다. 도호부란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구역으로, 목(牧)과 군(郡)의 중간에 해당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수록된 도호부는 모두 44개 처[경기도 7·경상도 7·전라도 4·황해도 4·강원도 5·영안도 11·평안도 6]이다. 『대전회통(大典會通)』에는 31개가 늘어나 모두 75개 처[경기도 8·충청도 1·경상도 14·전라도 7...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개일국민학교의 교육 목표는 ‘예절 바른 어린이[도덕인]’, ‘꿈을 갖는 어린이[이상인]’, ‘튼튼한 어린이[건강인]’, ‘생각하는 어린이[탐구인]’, ‘실천하는 어린이[자율인]’였고, 교훈은 ‘푸른 꿈을 가져라’, ‘항상 생각하라’, ‘힘써 실천하라’였다. 1948년 9월 6일에 도평국민학교 개일분교장으로 시...
-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특성화 전문 교육기관.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는 교육과정에 따라 일반고와 특성고로 구분되는데, 청송군에는 일반 고등학교 4개교, 특성화 고등학교 1개교가 있다. 이들 학교는 모두 8.15광복 이후 본격적으로 설립된 고등학교이다.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가장 먼저 개교한 고등학교는 진보농업고등학교[현 진보고등학교]이다...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충]’, ‘스스로 탐구하는 어린이[지]’,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덕]’, ‘굳세고 튼튼한 어린이[체]’, ‘아름다움을 가꾸는 어린이[예]’였으며, 교훈은 ‘성실하고 정직하며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였다. 1970년 3월 1일에 진보국민학교 광덕분교로 인가받아 광덕동 진보향교에서...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산 장군봉 아래에 있었던 사찰. 광암사(光巖寺)는 주왕산 장군봉 아래에 있었던 사찰로, 1960년 봄 윤광명월 보살이 창건하였다. 대전사(大典寺)에서 좌측 개울을 건너 등산로를 따라 600m 정도 가면 장군봉이 나오는데, 광암사는 장군봉 아래에 있었다. 장군봉을 멀리서 보면 서광(曙光)이 하늘로 올라가듯 보인다고 해서 사찰...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광물을 탐사·채굴·선광하여 제련하는 산업. 광업(鑛業)은 지하 또는 지표상의 원석·광맥·광맥층으로부터 가치 있는 광물을 채굴·추출하고 품질 개선을 하는 모든 산업 활동을 말한다. 「광업법」 제4조에는 광업을 "광물의 탐광(探鑛) 및 채굴(採掘)과 이에 부속되는 선광(選鑛), 제련(製鍊), 기타의 사업을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채굴을 통해 얻는...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은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와 역사 및 시설. 청송군의 교육기관으로는 조선시대에 청송향교(靑松鄕敎)와 진보향교(眞寶鄕敎)를 비롯하여 봉람서원(鳳覽書院), 병암서원(屛巖書院), 송학서원(松鶴書院), 사양서원(泗陽書院), 백호서당(栢湖書堂), 만취서당(晩翠書堂), 부강서당(鳧江書堂)...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에 세거하고 있는 밀양박씨 청재공파 집성촌. 기곡리 밀양박씨 집성촌은 기곡리 텃골마을에 있는 밀양박씨 세거지이다. 밀양박씨는 경상남도 밀양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로,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인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후손들이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진보면 기곡리에는 18세기에 밀양박씨 청...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의성(義城). 양인(良人) 신분으로 가계는 전하지 않는다. 김금죽(金今竹)[?~?])은 평소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하루는 큰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으르렁거리며 어머니를 아가리에 물고 내빼려 하였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이 장면을 목격한 김금죽은 두려움에 질려 오금이 죄어 섰던 자리에서 꼼짝할 수 없었다. 하지만...
-
일제강점기 청송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기수(金基洙)[1859~1925]는 1919년 3월 26일 청송군 현서면 화목장터 3.1독립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뒤 경찰에 잡혀 옥고를 치렀다. 김기수는 개신교 장로파 전도 조사(助師)로 전도 활동을 하던 중 서울에서 시작된 3.1독립만세운동이 경상북도 각 지역에서도 곧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있었다. 1919...
-
조선 후기 청송 지역의 학풍에 영향을 끼친 문신. 김성일(金誠一)[1538~1593]은 안동 출신의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대표 제자로 청송 지역의 학풍에 큰 영향을 끼쳤다.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사순(士純), 호는 학봉(鶴峯), 시호는 문충(文忠). 할아버지는 김예범(金禮範), 아버지는 김진(金璡), 어머니는 민세경(閔世卿)의 딸...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세영(世榮), 호는 암은(岩隱). 정5품 이조정랑(吏曹正郞)을 역임한 지지당(止止堂) 김맹성(金孟性)[1437~1487]의 17대손이다. 김치욱(金致郁)[?~?]은 성품이 본래 지극히 효성스러워 어려서부터 남다른 효심을 보였다. 김치욱이 다섯 살 때 젖을 먹는데 어머니의 왼쪽 유방에 부종(浮腫)이 생겼다. 그러자...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남병인(南秉仁)[1817~1874]은 퇴계학파를 계승하였으며 청송사림 학풍의 핵심인물로 알려져 있다. 저서로 『노산문집』이 전한다.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이언(彜彦), 호는 노산(老山). 고조할아버지는 남재흥(南再興), 증조할아버지는 남창빈(南昌彬), 할아버지는 남시우(南時遇), 아버지는 남계운(南繼運), 어머니는 최광수(崔光洙)의 딸...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중헌(仲憲). 아버지는 남대한(南大漢), 어머니는 민정윤(閔廷尹)의 딸 여흥민씨(驪興閔氏), 할아버지는 남도성(南道聖), 증조할아버지는 남후(南垕)이며, 부인은 강정락(姜正洛)의 딸 진주강씨(晉州姜氏)이다. 남태박(南泰朴)[1819~1859]은 원래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그 효심이 인근에 자자하였다. 다섯 달...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대전사(大典寺)는 주왕산에 있는 고대 사찰로, 통일신라시대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대전사 창건에 관한 명확한 기록은 없이 통일신라시대 672년(문무왕 12)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 892년(진성여왕 6)...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대전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글로벌 리더 양성’이며, 교훈은 ‘정직하자, 창의로 미래를 향하자’였다. 대전초등학교는 1940년 6월 8일에 부남공립심상소학교 부설 대전간이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7월 3일에 개교하였다. 1941년 4월 1일에 부남공립국민학교...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덕성리에 있던 사당. 덕봉사(德峯祠)는 조려(趙旅)[1420~1489], 조형도(趙亨道)[1567~1637], 조함세(趙咸世)[1607~1690]를 배향한 사당이다. 조려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주옹(主翁), 호는 어계(漁溪), 시호는 정절(貞節)이며, 조형도의 본관은 함안, 자는 대이(大而)·경달(景達), 호는 동계(東溪)이다....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도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사당. 도동사(道洞社)는 1831년(순조 31) 건립된 사당이다. 김로(金路)와 김한경(金漢卿)[1456년~1552]을 배향하였다. 김로의 본관은 의성(義城), 호는 석포(石圃)이다. 고려 때 문과에 급제하여 사농경(司農卿)을 지냈으며, 조선 태조의 잠저고인(潛邸故人)으로 혁명 후 이조참의가 되었다. 사후에는...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에 있는 전통시장. 청송의 오일장은 조선시대 후기부터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송군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시장은 정기시장 3개소,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을 겸하는 시장 3개소로 모두 6개소의 시장이 남아 있다. 정기시장은 진보시장[3일, 8일], 화목시장[1일, 6일], 부남시장[현서장, 3일과 8일] 3개소이며, 청송시장[4일,...
-
1728년 3월 일어난 무신란(戊申亂) 진압을 돕기 위해 경상도 청송과 진보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킨 일. 무신창의(戊申倡義)는 1728년(영조 4) 3월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少論)과 남인(南人)의 과격파가 연합해 무력으로 정권 탈취를 기도한 사건으로, 무신년(戊申年)에 일어났기 때문에 무신란 또는 주동자의 이름을 따서 이인좌의 난(李麟佐-亂)이라고 한다. 이에 경상도...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열녀. 의성김씨(義城金氏)는 김기환(金基煥)의 딸이다. 남편 민언식(閔彦植)의 본관은 여흥(驪興)으로 명지재(明智齋) 민추(閔樞)의 후손이다. 의성김씨는 명지재 민추의 후손인 민언식(閔彦植)에게 시집왔다. 혼례를 치른 지 며칠 되지 않아서 남편이 죽어 신혼의 단꿈이 깨어졌다. 남편과 사별한 것만으로도 서럽고 원통하기 그지없는데 후사조차...
-
일제강점기 청송 출신의 열녀. 능주구씨(綾州具氏)는 광해군 때 영의정을 지낸 퇴우당(退憂堂) 박승종(朴承宗)[1562~1623]의 10대손인 박병렬(朴炳烈)의 아내이다. 능주구씨는 열다섯 살 때 박병렬에게 시집왔다. 남편은 본관이 밀양(密陽)으로 명문가의 자제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윗대 조상에서 관직이 삭탈되고 가산이 적몰(籍沒)되어 파산이...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 있는 대전사의 산내 암자. 백련암(白蓮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인 대전사(大典寺)의 산내 암자이다. 대전사 건너편에 있으며, 조선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련암의 창건 연대는 명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백련’이라는 암자 명칭은 주왕의 딸 백련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병암서원(屛巖書院)은 1702년(숙종 28)에 건립되었다. 이이(李珥)[1536~1584]와 김장생(金長生)[1548~1631]을 배향하고 있다. 이이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석담(石潭)·우재(愚齋),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희원(希元)의 본관은 광산(光山...
-
1636년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하여 경상북도 청송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병자호란은임진왜란(壬辰倭亂)과 함께 양란(兩亂)이라 불리며, 나라와 백성들에게 미증유의 피해를 입혀 큰 충격을 주었던 전쟁이다. 또한 조선 국왕이 이전까지 오랑캐라 부르며 천대했던 여진(女眞)의 청(淸)나라 황제에게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의 예를 표하며 항복했던 치욕적인 전쟁이다...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덕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보광사(普光寺)는 청송읍 덕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에 건립된 사찰이다. 조선시대 동안 청송심씨 시조묘 수호와 관련해 운영되었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보광사의 건립 경위는 명확하지 않다.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왕비였던 청송심씨...
-
1602년 경상도 진보현에 건립되었던 사설 교육기관. 봉람서원(鳳覽書院)은 이황(李滉)[1501~1570]을 배향하기 위하여 1602년 경상도 진보현(眞寶縣) 옥동(玉洞)[지금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에 건립되었다. 봉람서원은 창건 당시 경상도 진보현의 관내에 있었다. 1602년(선조 35) 정탁(鄭琢)[1526~1605]이 쓴 「옥동서원기(玉洞書院記...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설 교육기관. 부강서당(鳧江書堂)은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천사(川沙) 김종덕(金宗德), 유치명 유치명(柳致明)을 배향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병신창의(丙申倡義) 청송 의병의 선열을 추모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었다. 부강서당을 가려면 주왕산면사무소에서 이전교를 건너 상평사거리까지 약 9.35㎞...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에 있었던 공립초등학교. 부남국민학교 이현분교의 교육 목표는 ‘바르고 슬기롭게 굳센 어린이’,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어린이’, ‘열심히 공부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부지런하며 절약하고 저축하는 어린이’, ‘몸을 깨끗이 하고 씩씩한 어린이’, ‘자연을 아끼고 이웃을 사랑하는 어린이’였다. 1947년 9월 1일에 부남국...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부남국민학교 중기분교의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애국인]’, ‘스스로 맡은 일을 다하는 어린이[자율인]’, ‘몸과 마음이 건전한 어린이[건강인]’, ‘질서를 지키며 예절 바른 어린이[도덕인]’, ‘새롭게 생각하는 슬기로운 어린이[창조인]’였으며, 교훈은 ‘열심히 공부하고 질서를 지키며 서로 돕는...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에 있는 전통시장. 청송의 오일장은 조선시대 후기부터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송군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시장은 정기시장 3개소,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을 겸하는 시장 3개소로 모두 6개소의 시장이 남아 있다. 정기시장은 진보시장[3일, 8일], 화목시장[1일, 6일], 부남시장[현서장, 3일과 8일] 3개소이며, 청송시장[4일,...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는 종교. 청송 지역의 불교는 명확한 기록이 전해지지 않아 언제부터 불교가 전파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설화를 비롯하여 각종 유물과 유적을 근거로 종합하여 보면, 통일신라시대부터 불교가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즉, 설화로만 보면, 대전사(大典寺)와 보광사(普光寺)는 통일신라시대에, 수정...
-
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부처의 유골이나 불상을 안치하고 예불을 드리기 위해 세운 구조물. 청송 지역의 사찰 가운데 전통사찰로 지정된 곳은 많지 않다. 2014년 문화관광체육부가 집계한 한국의 전통사찰은 944곳이며, 경상북도가 지자체 가운데는 가장 많은 176곳으로 그 중에서 청송지역은 대전사(大典寺), 보광사(普光寺), 수정사(水淨寺), 주왕암(周王庵), 백...
-
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찰은 원래 석존(釋尊)의 설법을 위한 장소로서 건설되었지만, 승단이 형성됨에 따라 안거(安居)를 위한 공동의 방사(房舍) 성격을 띠게 되었다. 청송 지역의 사찰 수는 2018년 현재 51사(寺)로 파악되었다. 이 중에서 조계종 종단 소속 사찰이 절반을 조금 넘고, 나머지는 태고종, 천태종, 법화종, 선교종,...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사당. 상렬사(尙烈祠)는 병자호란 때 순절한 윤충우(尹忠祐)[1587~1637]를 봉향하기 위해 1808년(순조 8)에 건립되었다. 윤충우의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1621년(광해군 13) 무과에 급제하여 부사과(副司果)를 거쳐 훈련원첨정(訓鍊院僉正)을 역임하였다. 관직을 그만둔 후에 고향인 청송으로 돌아왔...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열녀. 여흥민씨(驪興閔氏)는 조선 전기 문신이자 태종(太宗)의 장인인 어은(漁隱) 민제(閔霽)[1339~1408]의 후손인 민시혁(閔始爀)의 딸이다. 남편 서경로(徐景潞)의 본관은 달성(達城)으로 구계(龜溪) 서침(徐伔)의 후손이다. 여흥민씨는 타고난 품성이 영명하며 어버이에게 효도를 다하고 아랫사람에게 자애를 베풀었다. 민씨가 예닐곱...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립되었던 조선시대 사설 교육 기관. 서원(書院)은 조선 중기 이후 사족(士族)의 교육·교화 기구인 동시에 대표적인 향촌 자치 기구의 하나이다. 고려 말 조선 초 이래 선현에 대한 봉사의 기능을 수행하던 사묘(祠廟)나 유생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 사학(私學)은 발달되어 왔다. 하지만 두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것은 1543년(중종 38) 백운동서원(白雲...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송강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어린이’, ‘스스로 탐구하는 어린이’, ‘몸이 건강한 어린이’, ‘자주적인 어린이’, ‘고장과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였으며, 교훈은 ‘성실하고 참된 송강의 어린이’였다. 송강초등학교는 1946년 9월 10일에 파천국민학교 송강분교장으로 감로암...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있는 개항기의 사당. 송벽사(松碧祠)는 황학(黃㶅)[1758~1804]을 배향하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황학의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학중(學中), 호는 만취동(晩翠洞)이다. 황학은 청송 지역의 대표적인 학자로,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처사로 일생을 마쳤다. 시문집으로 『만취동일고(晩醉洞逸稿)』가 있다. 송벽사를 가...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송하저수지는 진보면 이촌리 윗돈골과 아랫돈골 사이에 있는 농업용 2종 저수지로서, 돈골못, 송하지라고도 부른다. 송하마을은 소나무가 우거져서 붙여진 이름으로, 송하저수지는 1942년에 준공되었다. 송하저수지는 주변 일대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축조된 저수지이다. 1962년 간행된 『청송...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송학서원(松鶴書院)은 숙종 연간[1674~1720]에 건립되었다. 이황(李滉)[1501~1570], 김성일(金誠一)[538~1593], 장현광(張顯光)[1554~1637]을 배향하고 있다. 이황의 본관은 진보(眞寶),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陶叟), 시호는 문순(...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수정사(水晶寺)는 파천면 송강리 비봉산(飛鳳山)에 있는 고려 후기에 건립된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恩海寺)의 말사이다. 고려 공민왕 때 나옹대사(懶翁大師)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나옹은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산속에서 흘러내리는 샘물과 계곡에 흩어진 돌이 수정처럼...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에 있었던 공립초등학교. 시량국민학교의 교육 목표는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착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아름다움을 찾고 즐기는 어린이’, ‘부지런히 기능을 닦는 어린이’였으며, 교훈은 ‘참되고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시량국민학교는 1949년 9월 30일에 설립 인가를 받아...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이란 상품이 교환되는 구체적인 장소를 일컫는 말로, ‘장시(場市)’ 또는 ‘장(場)’이라고 불려 왔고, 현대에 와서는 재래시장, 전통시장 등의 명칭으로 부른다. 시장은 개설 주기[5일 또는 10일 간격]를 두고 정기적으로 또는 매일 열리는가에 따라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으로 구분한다. 전통사회에서의 시장은 대개 관아(官衙...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있었던 공립초등학교. 신성국민학교의 교육 목표는 ‘부모님께 효도하며 나라 사랑하는 어린이’, ‘깊이 생각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물건을 아껴 쓰며 저축하는 어린이’, ‘이웃을 사랑하며 돕는 어린이’였으며, 교훈은 ‘올바르고 부지런한 사람이 되다’였다. 신성국민학교는 1943년...
-
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충호(仲浩), 호는 우헌(寓軒). 아버지는 호군(護軍)을 지낸 신종위(申終渭), 어머니는 박기(朴琦)의 딸 숙부인(淑夫人) 밀양박씨(密陽朴氏), 할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를 지낸 신권(申眷), 증조할아버지는 벽동군수(碧潼郡守)를 지낸 신명창(申命昌), 부인은 생원(生員) 이훈(李薰)의 딸 숙부인 선성이씨(宣城李氏)이다....
-
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문신이자 효자.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징원(澄源), 호는 물촌(勿村). 고려의 개국공신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에 정착한 풍호정(風乎亭) 신식(申寔)이고, 할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신명창(申命昌)이며, 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를 지낸 신권(申眷)이다.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생원 조승종(趙承宗)의 딸이다. 부인...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신촌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예절 바른 어린이[예절]’, ‘탐구하는 어린이[면학]’, ‘건강한 어린이[건강]’, ‘자주적인 어린이[자주]’, ‘부지런한 어린이[근면]’였으며, 교훈은 ‘성실하고 건강한 자주적인 어린이’였다. 신촌초등학교는 1936년 7월 18일에 진보공립보통학교 부설 신촌간이학교로...
-
개항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원명(元明), 호는 둔와(遯窩). 심홍부(沈洪孚)의 후손이며, 심철지(沈澈之)의 아들이다. 심능환(沈能煥)[?~?]은 어려서부터 지극한 효성으로 고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7세 때 아버지의 상사(喪事)를 당하자, 예법에 따라 장례를 치르는 것이 마치 어른과 같았다. 홀로된 어머니에 대한 효성도 게을리 하지 않았...
-
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송(靑松). 청송심씨(靑松沈氏) 향파(鄕派) 시조인 심홍부(沈洪孚)의 4세손이며, 악은(岳隱) 심원부(沈元符)의 아들이다. 심천윤(沈天潤)[?~?]의 아버지 심원부는 고려 말기 새 왕조 개창에 참여하지 않고 두문동(杜門洞)에 은거하였던 인물이다. 그때 심원부는 아들 삼형제에게 “나라도 망하고 임금도 잃었으니 너희들은 조상이 묻혀 있...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군필(君弼). 아버지는 심석(沈晳), 어머니는 남두혁(南斗赫)의 딸 영양남씨(英陽南氏), 할아버지는 심종한(沈宗漢), 증조할아버지는 심충달(沈忠達), 부인은 조관(趙寬)의 딸 한양조씨(漢陽趙氏)이다. 심필량(沈弼良)[1676~?]은 천성이 효성스러워 부모를 섬김에 지극한 정성을 다하였다. 이에 부모가 연로하여 병상...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전통시장. 청송의 오일장은 조선시대 후기부터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송군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시장은 정기시장 3개소,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을 겸하는 시장 3개소로 모두 6개소의 시장이 남아 있다. 정기시장은 진보시장[3일, 8일], 화목시장[1일, 6일], 부남시장[현서장, 3일과 8일] 3개소이며, 청송시장[4일,...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안덕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충효인]’, ‘새롭게 생각하며 탐구하는 어린이[창의인]’, ‘소질 계발로 꿈을 가꾸는 어린이[도덕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건강인]’이다. 교훈은 ‘꿈, 사랑, 정직’이다. 안덕초등학교는 1935년 4월 1일에 안덕공립보통학교...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안덕초등학교 지소분교의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예절이 바른 어린이’, ‘탐구하는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 였으며, 교훈은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하는 어린이’였다. 안덕초등학교 지소분교는 1921년 8월 26일에 개교하였고, 1934년 4월 10일 정식으로...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월외국민학교의 교육 목표는 ‘나라와 고장을 빛내는 어린이’,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물건을 아껴 쓰고 저축하는 어린이’, ‘질서를 지키고 인사를 잘하는 어린이’였다. 월외국민학교는 1950년 5월 20일에 설립 인가를 받아 4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도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월정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애국]’,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면학]’, ‘깊이 생각하는 어린이[창의]’,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건강]’, ‘질서를 지키는 어린이[인성 교육]’였으며, 교훈은 ‘성실 창의력’이었다. 월정초등학교는 1935년 4월 1일에 월정간이학교로 인...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공자의 사상을 근간으로 그 계승자들에 의해 실천된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유교는 자기 수양과 학문을 통한 경세치민(經世治民)의 도리를 밝힌 공자의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공자(孔子)의 사상이 한대(漢代)를 거치면서 음양오행설과 결합하여 우주론으로 확대되었는데, 송대(宋代)에 이르러 이기(理氣)와 성정(性情)의 개념이 결합되면서 성리학이라는 정교...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열녀. 윤비룡(尹飛龍) 처 김씨(金氏)는 본관이 파평(坡平)인 윤비룡의 아내이다. 김씨는 스무세 살에 윤비룡에게 시집왔다. 윤비룡은 결혼한 지 한 달 만에 원인 모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스물셋의 젊은 나이로 김씨는 청상과부가 되었다. 김씨는 남편의 상을 당하여 곡을 하고 장례를 지낸 뒤, 평소처럼 식사를 하고 말하며 웃는 것도 늘 가...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에 있었던 공립초등학교. 이전국민학교 내룡분교의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애국]’,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자극]’, ‘생각하며 행동하는 어린이[창조]’,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어린이[건강]’, ‘예절 바른 어린이[도덕]’였으며, 교훈은 ‘정직, 성실’이었다. 1932년 5월 1일에 부동 공립보통학교 부설 내룡...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에 있었던 공립초등학교. 이전국민학교 부동분교의 교육 목표는 ‘주인 정신을 가진 어린이[애국인]’, ‘예절 바른 어린이[도덕인]’, ‘탐구하는 어린이[탐구인]’, ‘부지런한 어린이[근면인]’, ‘건강한 어린이[건강인]’였으며, 교훈은 ‘참되고 슬기롭게’였다. 1933년 11월 29일 부동공립보통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다음 해 1월...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예천(禮泉). 자는 인지(仁之). 양양군(襄陽君) 임자번(林子蕃)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임일봉(林日奉), 어머니는 청주한씨(淸州韓氏), 할아버지는 임막소(林鏌韶), 증조할아버지는 무과(武科) 출신의 임우영(林宇榮)이며, 부인은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큰아들은 임해봉(林海鳳)[1695~1755], 큰손자이자 임해봉의 장남 임세걸(林世杰)[171...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경상북도 청송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壬辰倭亂)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 2차에 걸친 일본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이다. 1597년의 제2차 침략 전쟁을 따로 정유재란(丁酉再亂)이라고도 한다. 처음 조선과 일본 간의 전쟁으로 시작되었으나 명군(明軍)이 원군으로 참...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사중(士重), 호는 송은(松隱). 아버지는 조시필(趙時㻶), 어머니는 통사랑(通仕郎) 전유성(全有性)의 딸 용궁전씨(龍宮全氏)와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권감(權椷)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이며, 할아버지는 무공랑(務功郞) 조함철(趙咸哲)이다. 조도의 부인은 이태길(李泰吉)의 딸 월성이씨(月城李氏)와 이규령(李奎齡)의 딸...
-
개항기 청송 출신의 효녀. 본관은 함안(咸安). 단종(端宗)을 위해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어계(漁溪) 조려(趙旅)[1420~1489]의 후손인 조성원(趙性遠)의 딸이다. 조낭자(趙娘子)[?~?]는 타고난 마음씨가 곱고 평소에도 몸가짐이 바르고 엄숙하여 웃고 떠들거나 농담을 주고받는 일이 없었다. 어버이를 효도로 섬기는 데도 몸을 삼가서 한층 더 정성스럽게 봉양하였다...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명칙(明則), 호는 양모(兩慕). 신당(新堂) 조수도(趙守道)[1565~1593]의 5대손으로 아버지는 조태국(趙泰國), 어머니는 문소김씨(聞韶金氏)와 영해신씨(寧海申氏), 부인은 박상취(朴尙聚)의 딸 함양박씨(咸陽朴氏)이다. 조진욱(趙振煜)[1752~1823]은 네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홀어머니 슬하에...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초월적 존재를 통해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신앙 행위의 총칭. 지금 남아 있는 유적이나 유물, 또는 관습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청송군에서의 종교는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의 경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즉, 부족국가시대에는 주술사인 샤먼을 통한 토속신앙이 주류를 이루고, 이후 고대와 중세를 거치면서 외래 종교인 불교와 유교가 유입되었다는 것이다....
-
전통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 전승되어 온 주거 건축 문화. 주거 건축은 지역의 풍토·생업·계층·경제 여건 등에 따라 그 지역의 주거 문화로 정착해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진화해 왔다. 청송군은 경상북도 남동 내륙부에 위치하여, 태백산맥과 그 지맥인 삼도산맥(三都山脈) 등으로 둘러쌓여 있어 한서(寒暑)의 차이가 심한 대륙성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지형적으...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주산지(注山池)는 주왕산면 주산지리 상이전마을로부터 동쪽 방면으로 약 1.3㎞ 떨어진 곳에 있는 농업용 2종 저수지이다. 저수지는 농어촌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 하천구역 또는 연안구역 등에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시설과 홍수위(洪水位) 이하의 수면 및 토지를 말한다. 「농어촌정비법...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주산지 입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송덕비. 주산지비는 1771년(영조 47)에 주산지 입구에 건립된 조선시대 송덕비(頌德碑)이다. 주산지 송덕비라고도 한다. 주산지는 1720년(조선 경종 원년) 8월에 착공되어 이듬해인 1721년 10월에 완공되었다. 수차례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는데, 주위의 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주산...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서로 도우며 생활하는 어린이’, ‘생각하며 탐구하는 어린이’, ‘튼튼하고 명랑한 어린이’였다. 주왕산초등학교는 1946년 9월 1일에 하의교회를 임시 교사로 삼아 부동국민학교 분교장으로 개교하였다. 1948년 5월 9일 임시 교사가 소실...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 있는 대전사의 산내 암자. 주왕암(周王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인 대전사(大典寺)의 산내 암자이다. 건립 시기는 통일신라시대 또는 조선시대에 건립된 대전사와 같은 시기로 추정된다. 주왕암의 건립 시기는 명확하지 않은데, 대전사와 같은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암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 있는 대전사의 산내 암자 주왕암(周王庵) 가학루(駕鶴樓)는 2층 누각으로 건립되어 있다. 주왕암은 대전사(大典寺)의 암자로 대전사와 비슷한 시기인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학루는 조선시대에 건립되었다. 주왕암 가학루는 대전사에서 용추폭포로 가는...
-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 있는 중등 보통교육을 담당하는 기관. 우리나라에서 중학교 교육이 근대 학교로 제도화되어 실시된 것은 1899년 4월에 공포된 ‘중학교 관제’ 이후이다. 이 관제에 따르면, “중학교는 실업에 나아가려는 사람에게 정덕(正德), 이용후생(利用厚生)의 도(道)를 가르치고 중등 교육의 보급을 도모한다.”고 하였다. 1900년에 학부령으로 중학교 규칙을 공포...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에 있었던 공립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애국하는 어린이’, ‘탐구하는 어린이’, ‘협동하는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였으며, 교훈은 ’맑고 바르며 참되게 살자’였다. 1946년 9월 1일에 파천국민학교 지경분교로 인가받아 개교하였다가 1949년 3월 31일에 지경국민학교로 재인가받아 같은 해 4월 6일에 개교하였다. 1956년부터 1990...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부곡리에 있던 공립 초등학교. 진보국민학교 부곡분교장의 교육 목표는 ‘내 고장을 아끼고 빛내는 어린이[애국 애족]’, ‘스스로 앞서고 공부하는 어린이[자주 학습]’, ‘서로 돕고 부지런한 어린이[협동 근면]’,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사고 탐구]’, ‘튼튼하고 깨끗한 몸을 갖는 어린이[건강 위생]’였다. 교훈은 ‘근면하고 부지런...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있는 전통시장. 경상북도 청송의 오일장은 조선시대 후기부터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송군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시장은 정기시장 3개소,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을 겸하는 시장 3개소로 모두 6개소의 시장이 남아 있다. 정기시장은 진보시장[3일, 8일], 화목시장[1일, 6일], 부남시장[현서장, 3일, 8일] 등 3개소이며, 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있는 공립중학교. 진보중학교의 교육 지표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도덕적인 사람을 기른다[도덕인]’, ‘건전한 정신과 튼튼한 신체를 가진 건강한 사람을 기른다[건강인]’, ‘꿈과 끼를 살리는 융합적 소양을 갖춘 사람을 기른다[창의인]’,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한 사람을 기른다[행복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의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진보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예절 바른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새로움을 찾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이다. 교훈은 ‘정의·창의·성실’이다. 진보초등학교는 1909년 9월 6일에 광덕사립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다음 해 9월 1일 진보향교에서 광덕사립학교로 개교하였다...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기관. 진보향교(眞寶鄕校)는 조선시대 진보현(眞寶縣)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교육의 공간이자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의 공간이었다. 향교를 출입한 집단은 진보현의 재지세력(在地勢力)이었다. 그들은 교육과 제사를 위해 향교를 출입하면서 향론을 형성하는 등 향촌 자치 기구...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덕리의 보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청송읍 덕리에 위치한 보광사(普光寺)의 불전이다. 1615년(광해군 7)에 건립되었으며, 보물 제1840호로 지정되었다. 1980년경 보수공사 중에 발견된 상량문에 따라, 극락전의 건립 시기는 ‘만력 43년’, 즉 1615년(광해군 7)이 된다. 보광사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 청송군의 경지면적은 2015년 현재 밭 55.27㎢, 논 28.60㎢, 과수원 11.61㎢로 밭농사와 과수 농사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따라서 주곡 생산 외에 고추·담배․마늘·약초 등의 재배가 활발하다. 청송군은 특히 1980년대 중반까지 농업 생산의 상당 부분을 특산물인 고추와 잎담배에 의존해 왔다....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청송 지역 관할 행정기관. 중앙 정부 및 경상북도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위임받은 업무와 청송 지역 고유의 행정 및 민원 업무 수행을 위해 설립하였다. 청송군청이 소재한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일대는 조선시대부터 청송 지역 행정의 중심지였다. 이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424년(세종 5) 청송군, 1459년(세조 4)...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전통시장. 청송의 오일장은 조선시대 후기부터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송군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시장은 정기시장 3개소,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을 겸하는 시장 3개소로 모두 6개소의 시장이 남아 있다. 정기시장은 진보시장[3일, 8일], 화목시장[1일, 6일], 부남시장[현서장, 3일과 8일] 3개소이며, 청송시장[4일,...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에 있는 막걸리 제조업체. 청송양조장은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70년을 이어오고 있는 장수 기업이며, 2014년 경상북도가 선정한 향토 뿌리기업 중 한 곳이다. 향토 뿌리기업이란 지역의 대표성이 강한 산업을 대를 이어 영위하면서 무형의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고 있는 30년 이상 된 기업이나 산업체를 말한다. 1949년 주류제조업 허가를...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에 있는 공립중학교. 청송중학교의 교육 지표는 ‘정의·인성 교육을 실천하는 행복한 학교’이며, 교훈은 ‘성실·협동·봉사’이다. 청송중학교는 1945년 4월 15일에 청송중학교 기성회가 조직되어 1948년 7월 20일 청송공립농림중학교[6학급]를 인가받아 9월 20일에 개교하였다. 1951년 3월 20일에 청송중학교로 개칭...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청송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실력과 교양을 고루 갖추고 미래를 일구는, 품격 있는 어린이’이며, 교훈은 ‘씩씩하고 슬기롭고 아름답게’이다. 청송초등학교는 1909년 4월 1일에 사립 낙일학교(樂一學校)로 창립하여 1912년 4월 1일에 청송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가 1924년 6월...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기관. 청송향교(靑松鄕校)는 조선시대 청송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교육의 공간이자,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의 공간이었다. 청송 지역 내 향교에서 교육과 제사 주재 집단은 지역 내 재지세력(在地勢力)이었다. 그들은 청송향교를 중심으로 향론을 형성하며, 향촌 자치...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청송국민학교의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는[어린이]’, ‘스스로 탐구하는 어린이[자학]’, ’질서를 지키는 어린이[준법]’, ‘서로 돕는 어린이[협동]’, ‘몸이 튼튼한 어린이[건강]’였으며, 교훈은 ‘밝고 성실한 청운 어린이’였다. 1955년 4월 1일에 청송국민학교 청운분교장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하...
-
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초등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 우리나라 최초의 초등학교는 갑오개혁(甲午改革)[1894~1896] 때 설립된 한성사범학교 부속 소학교가 그 시작이다. 1895년 8월 1일에 ‘소학교령’이 시행되면서 한성(漢城)에 8개의 관립 소학교를 비롯하여 각 도에 약 100여 개의 공립 소학교가 설립되었다. 이에 청송군에서는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으로 1909년...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파천국민학교 중평분교의 교육 목표는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건강인]’. ‘서로 돕는 어린이[도덕인]’. ‘깊이 생각하는 어린이[창조인]’. ‘스스로 일하는 어린이[자주인]’였으며, 교훈은 ‘성실한 어린이’였다. 1963년 4월 30일에 파천국민학교 중평분교장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5월 25일에 개교하였다...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관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파천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창의·진로 활동으로 꿈과 끼의 DQ 키워 가기’, ‘행복한 나눔으로 인성의 NQ 채워 가기’, ‘즐거운 배움으로 슬기의 AQ 늘려 가기’이다. 파천초등학교는 1935년 10월 1일에 파천공립보통학교로 중평리에서 개교하였으나, 다음 해 6월 1일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19...
-
경상북도 청송군에 설립된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 기관. 향교(鄕校)는 고려시대에 시작하여 조선시대 완비된 지방의 관학[국립 교육] 기관이다. 향교는 문묘(文廟)가 있는 교화의 중심지이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공간이었다. 나아가 그 지역 세력들이 출입하여 활동하는 장소로 향촌 자치 기구의 역할도 담당하였다. 조선 중기 이후에는 서원(書院)의 보급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덕성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현남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예절 바른 어린이’, ‘탐구하는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자주적인 어린이’, ‘부지런한 어린이’였으며, 교훈은 ‘현남 어린이 다짐’이었다 현남초등학교는 1941년 5월 1일에 화목공립국민학교 부설 수락간이학교로 처음 인가받아 7월 28일에 개교하였다. 1944년...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에 있던 공립초등학교. 화목국민학교 수락분교의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슬기롭게 공부하는 어린이’, ‘서로 돕는 어린이’, ‘아껴 쓰며 저축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였으며, 교훈은 ‘성실한 어린이가 되자’였다. 1940년 4월 15일에 수락간이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5월 1일에 개교하였으나, 1943년 9...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있는 전통시장. 청송의 오일장은 조선시대 후기부터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송군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시장은 정기시장 3개소,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을 겸하는 시장 3개소로 모두 6개소의 시장이 남아 있다. 정기시장은 진보시장[3일, 8일], 화목시장[1일, 6일], 부남시장[현서장, 3일과 8일] 3개소이며, 청송시장[4일,...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화목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탐구하는 어린이’,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나눔을 즐기는 어린이’, ‘소질과 개성을 바탕으로 꿈을 가꾸는 어린이’이다. 교훈은 ‘참되고 창의적인 어린이’이다. 화목초등학교는 1921년 2월 15일에 화목공립보통학교로 인가받아 4월 1일에 개교[4년...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이다. 권렴(權濂)과 김종덕(金鍾德)에게 학문을 배웠다.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학중(學中), 호는 만취동(晩翠洞). 증조할아버지는 황운필(黃雲弼), 할아버지는 황미정(黃美晶), 아버지는 황석문(黃錫文), 어머니는 조세발(趙世發)의 딸 함안조씨(咸安趙氏)이다. 황학(黃㶅)[1758~1804]은 청송도호부 역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