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청송 지역에는 도호부(都護府)가 설치되었다. 도호부란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구역으로, 목(牧)과 군(郡)의 중간에 해당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수록된 도호부는 모두 44개 처[경기도 7·경상도 7·전라도 4·황해도 4·강원도 5·영안도 11·평안도 6]이다. 『대전회통(大典會通)』에는 31개가 늘어나 모두 75개 처[경기도 8·충청도 1·경상도 14·전라도 7...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에 질그릇이나 사기그릇, 기와 따위를 굽는 가마가 있던 옛터. 가마는 흙으로 빚어 만든 토기, 자기, 옹기, 기와 등을 굽기 위해 땅을 파거나 지붕을 덮어씌워 만든 시설이며, 가마의 흔적이 남은 곳을 가마터라고 한다. 가마는 인간이 토기를 발명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신석기시대 이후 계속해서 확인된다. 토기와 자기, 기왓가마는 고온을 낼 수...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각산리 각산마을에서 매년 정월대보름 자시(子時)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진보면 각산리 각산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 자시에 마을 입구에 있는 당집에서 동제를 지낸다. 각산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각산마을은 300여 년 전...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갈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기와 가마터. 갈천리 기와 요지(葛川里器瓦窯址)는 2006년 지표조사를 통해 현서면 갈천리에서 기와 조각과 가마 벽체 일부가 확인되어 알려졌다. 당시 수습된 유물을 근거로 조선시대에 옹기를 제작하였던 기와 가마터로 추정하였다. 갈천리 기와 요지는 조선시대 기와를 생산하였던 가마터로 추정되나, 문헌상의...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감연리 고분군(甘淵里古墳群)은 감연1리 감연마을 북쪽에 있는 능선 사면과 감연3리 아방실마을 서북쪽 능선 사면 돌출부에 2개의 군(群)으로 나누어 분포하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감연리 고분군1[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산24]은 부남면사무소에서 북서쪽으로 약 1.6㎞ 떨어진 감...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감연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청송심씨 집성촌. 감연리 청송심씨 집성촌은 감연리 감연마을에 있는 청송심씨 세거지이다. 청송심씨는 경상북도 청송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청송심씨의 시조는 심홍부(沈洪孚)로 고려 충렬왕 때 문림랑위위시승(文林郞衛尉寺丞)을 역임하였다. 4세손 심덕부(沈德符)는 고려 충숙왕 때 왜구의 침입을...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감은리 묵방마을에서 양력 8월 15일 오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안덕면 감은2리 묵방마을에서는 매년 양력 8월 15일 오전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본래 정월 열나흗날 밤에 지냈으나, 1990년대 이후로는 호미걸이를 하는 ‘풋구 먹는 날’과 합쳐 8월에 지내게 되었다. 묵방마을 동제의 정확한...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개일리 고분군(開日里古墳群)은 개일리 당말마을 뒷편의 구릉 말단부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개일리 고분군은 당말마을에서 서쪽으로 50m 정도 떨어진 구릉 말단부의 편평한 지역에 있다. 이곳은 현동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약 4.7㎞ 떨어져 있으며, 월매계곡으로 이어지는 깊은 골짜기의 중앙...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 거대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는 본래 청송군 부내면 지역으로 큰 내 옆에 마을이 생겼다 해서 거클 또는 거대, 거대곡이라고 불렸다. 거대리는 5개 반으로 되어 있는데, 그중 1, 2, 3반이 본마을에 해당하는 거대마을이다. 거대마을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자...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에 세거하고 있는 수원백씨 장단공파 집성촌. 거대리 수원백씨 집성촌은 청송읍 거대리거대마을에 있는 수원백씨 세거지이다. 수원백씨는 경기도 수원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중국 당나라에서 이부상서(吏部尙書)를 지내다 신라로 망명하였다고 알려진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며, 신라 경덕왕 때 중랑장(中郞將)을 지낸 백창직(...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거성리 고인돌은 현재까지 2기가 확인되었다. 거성리 고인돌의 발굴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조사를 통해 윗돌[上石] 2기가 보고되었다. 거성리 고인돌은 청송군 현동면사무소에서 국도31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약 1,500m 진입하면 간동마을의 동남쪽 경계지점에 거성리 고인돌 1호가 있...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 거성리 성지(巨城里城址)는 토축(土築)과 석축(石築)의 혼성(混城)으로 조성된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으로 추정되며, 규모도 확인되지 않았다. 거성리는 마을에 큰 성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성리 성지는 계곡부를 막고 주위의 자연능선을 활용하여 조성한 성곽으로, 이러한 축성 방식은...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 부흥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영양남씨 송정공파 집성촌. 거성리 영양남씨 집성촌은 거성리 부흥마을에 있는 영양남씨 세거지이다. 영양남씨는 경상북도 영양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영양남씨 시조 김충(金忠)은 당나라 현종(玄宗) 때(685~762) 중국 여남(汝南)에서 안렴사(按廉使)로 일본에 갔다가, 경상북도 영덕의 죽도...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당. 월매리에 있는 겸와재(謙窩齋)는 남수(南邃)가 기거하던 곳에 건립한 서당이다. 겸와재는 1700년 전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남수의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겸와(謙窩)로 영양남씨 청송 입향조인 남계조(南繼曺)[1541~1621]의 둘째 아들이다. 겸와재는 월매리 월매마을 입구 서북쪽 산...
-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한룡·김기순·김성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청송에 거주하는 경주김씨는 계림군파(雞林君派) 김한룡(金漢龍), 영분공파(永芬公派) 김기순(金基順), 수은공파(樹隱公派) 김성남(金聖南)이 청송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안덕면 고와리 등지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경주김씨는 시조 김알지(金閼智...
-
초기국가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청송 지역의 고대는 초기국가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가 해당된다. 그러나 청송의 고대를 언급한 문헌 기록은 매우 단편적이고, 고고학 연구 성과도 미진한 편이다. 더구나 초기국가시대에 대한 기록은 전무한 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 위주로 살펴볼 수밖에 없다. 청송 지역이 신라...
-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하였던 기간 동안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 기간 동안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개편되어 고을 명칭의 변경과 통폐합이 잦았다. 이에 청송 지역에는 청부(靑鳧), 보성(甫城), 안덕(安德), 진보(眞寶), 진안(眞安), 송생(松生) 등의 고을이 두어졌고, 이들 고을은 인근 큰 고을의 속현(屬縣)으로 주로 존재하였다. 한편, 고려 전기...
-
경상북도 청송군에 분포해 있는 삼국시대까지 조성된 무덤. 청송군에서는 18개소의 고분군이 보고되었으며, 대체로 5세기 후반에서 7세기까지 조성된 신라 고분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송군은 태백산맥의 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산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 환경의 영향으로 사람이 살기 유리한 하천가에 형성된 소규모 충적지가 선사시대부터 생활의...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세거하고 있는 경주김씨 계림군파 집성촌. 고와리 경주김씨 집성촌은 안덕면 고와리에 있는 경주김씨 세거지이다. 경주김씨는 경상북도 경주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는 신라 경순왕의 셋째아들 김명종(金鳴鍾)[어머니는 왕비 죽방부인 박씨]과 넷째아들 김은열(金殷說)[어머니는 후비 낙랑공주 왕씨]이다. 청송군 안덕면 고...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있는 조선시대 무신 김몽화의 갑옷과 투구를 묻었던 곳.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군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청송 출신의 무신 김몽화(金夢和)[1567~1636]의 갑옷과 투구를 묻었던 곳이다. 김몽화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양포(良浦), 호는 대양(大洋)이다. 김몽화는 1602년(선조 35) 무과에 급제하였고, 이괄의...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기념물인 고인돌[支石墓]은 대부분 지상에 윗돌[上石]이 노출되고, 주변으로 묘역 시설이 존재하거나 지하에 받침돌[支石]이나 석재(石材)를 이용한 돌널무덤[石棺墓] 같은 매장 시설로 구성되는 대표적인 무덤이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하천 유역의 충적지와 주변을 조망하기에 유리한 산과 가까운...
-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양식의 주택. 고택은 옛 조상들이 거주하던 오래된 집을 의미한다. 청송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고택은 주로 청송군 파천면에 있으며, 덕천리 하덕천마을과 중평리 중평마을에 다수 보존되어 있다. 덕천리의 고택들은 조선 후기에서 일제강점기 사이에 건립되었으며, 국가민속문화재 제250호인 청송 송소 고택은 조선시대 부잣집의 전형을 잘 간...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고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봉수터. 고현리 남각산 봉수지(高峴里南角山烽燧址)는 봉수제가 운용되던 조선시대에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제2거[경상도 동래~서울간]에 해당하는 내지 봉수의 하나였다. 동래에서 올라오는 봉수가 영덕 대소산 봉수대와 광산 봉수대로 연결되어 이곳 남각산 봉수지를 거쳐 서울로 연결되었다. 고현리 남각산 봉수지는...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관리에 세거하고 있는 달성서씨 생원공파 집성촌. 관리 달성서씨 집성촌은 파천면 관리마을에 있는 달성서씨 세거지이다. 달성서씨는 대구광역시 달성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고려시대 봉익대부(奉翊大夫)와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역임하고 공을 세워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진 서진(徐晉)을 시조로 한다. 파천면 관리에는 달성서씨 생원공...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관리 외관동마을에서 음력 5월 5일 자시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관리는 고려시대 칠파화현(漆巴火縣)의 관청이 있어 관동(官洞), 또는 지형이 거북처럼 생겨 귀동(龜洞), 구잇골이라 하였다. 관리의 자연 마을인 외관동마을에서는 매년 단옷날 자시 무렵에 당목의 제당(祭堂)에서 동제를 지내고...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 교동마을에 있는 안동권씨 복사공파 집성촌. 광덕리 안동권씨 집성촌은 광덕리 교동마을에 있는 안동권씨 세거지이다. 안동권씨는 경상북도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권행(權幸)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원래 성씨는 김씨였다. 권행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워 고려 태조에게 삼한벽상공신 삼중대광태사(三韓壁上功臣三重大匡太師...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 향교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진보향교가 있는 향교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밤이 되면 마을 북동쪽의 제당(祭堂)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작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냈으나, 마을 주민 감소와 고령화로 동제를 지속하기 어려워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중단되었다. 향교마...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 한실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김녕김씨 충정공파 집성촌. 교리 김녕김씨 집성촌은 교리 한실마을에 있는 김녕김씨 세거지이다. 김녕김씨는 경상남도 김해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는 김은열(金殷說)의 9세손인 김시흥(金時興)이다. 김시흥은 의성(義城)에서 출생하여 고려 인종 때 묘청의 난을 평정하여 김녕군(金寧君)에 봉해졌으...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 한실마을에서 양력 8월 15일 아침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청송읍 교리 한실마을에서는 양력 8월 15일에 마을 동쪽 산 중턱에 있는 제당에서 동제를 지낸다. 최근에는 아침에 제관과 주민 몇 사람이 들러 간단하게 술을 따르는 식으로 간소화되었다. 한실마을의 동제는 마을이 형성된 시기 또는...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 향촌마을에서 정월 열나흗날 밤 11시경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읍 교리 향촌마을에서는 마을 남쪽 입구에 있는 향나무 당목에 음력 정월 열나흗날 밤 11시경 동제를 지낸다. 청송읍 교리 향촌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확인할 수는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향촌마을...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재실. 교재재(喬梓齋)는 영양남씨(英陽南氏) 무안재(無安齋) 남근(南瑾)과 백원재(百源齋) 남도요(南道堯) 부자(父子)를 추모하는 재실이다. 남근은 품성이 따뜻하고 순수하며, 마음가짐이 중후하여 스스로 편안함을 편하게 여기지 않고 무안(無安)을 중시하였다. 아들 남도요는 천성이 어질고 효행을 실천하였으며, 행실...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권석회(權錫晦)[1789~1851]는 성리학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쓴 유학자로 유약문(柳約文)에게 사사하였다. 후손이 간행한 문집으로 『역파집(櫟坡集)』이 있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치근(穉根), 호는 역파(櫟坡). 증조부는 권재의(權載義)이고, 할아버지는 권수(權燧)이다. 아버지는 권지도(權之度)이며, 어머니는 전주유씨(全州柳氏)...
-
개항기 청송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선(士選)이고 호는 일암(一庵). 증조부는 권해도(權海度)이고 할아버지는 권석장(權錫璋)이다. 아버지는 권병호(權秉鎬)이고, 어머니는 영해신씨(寧海申氏) 신규흠(申奎欽)의 딸이다. 부인은 김해배씨(金海裵氏) 배상학(裵相學)의 딸이다. 권수승(權秀升)[1862~1925]은 1862년(철종 13) 경상도 진보현 신안리[...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덕언(德彦), 호는 조모현(朝暮見). 아버지는 호군(護軍)을 지낸 권두경(權斗經), 할아버지는 권문계(權文桂), 증조할아버지는 권종무(權宗茂)이다. 권택만(權澤萬)[?~?]은 어려서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부친을 따라 외출에서 돌아오니 화재로 집이 송두리째 타버리고 모친도 불에 타 죽었...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는 귀암정(歸巖亭)은 권덕조(權德操)[1507~1594]를 기리기 위하여 그가 머물던 장소에 1650년경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이다. 권덕조의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귀암(歸巖)으로 중앙에서 관료 생활을 마친 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로 이거한 안동권씨 청송 입향조이다....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귀암정의 주사. 광덕리에 위치한 귀암정 주사(歸巖亭廚舍)는 권덕조(權德操)[1507~1594]를 기리기 위하여 조선 후기에 후손들이 건립한 주사(廚舍)[관리인이 살던 건물]이다. 권덕조의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귀암(歸巖)으로 안동권씨 청송 입향조이다. 진보면사무소에서 광덕교를 통해 반변천...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명당리에 있는 극복정(克復亭)은 민성대(閔成大)[1707~1755]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1797년(정조 21)에 건립되었다. 민성대의 본관은 여흥(驪興), 호는 극복정(克復亭)으로 민추(閔樞)의 6대손이다. 이재(李栽)의 문인으로 관직은 승문원판교(承文院判校)에 올랐다. 극복정은 청송군 안...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금곡리 고분군(金谷里古墳群)은 초막골마을 뒤편 구릉 사면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나 훼손된 상태이다. 금곡리 고분군은 국도31호선을 따라 청송군청 방향에서 남쪽으로 진행하면 청송터널을 지나 오른쪽 방향에 금곡2리 초막골마을 뒤편 홈재골과 밤나무골 사이에 있는 구릉 사면에 산재되어...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떼. 금곡리 고인돌 떼는 현재까지 고인돌 윗돌[上石] 4기만 확인되었다. 금곡리 고인돌 떼의 발굴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조사를 통해 윗돌 4기만 보고된 상태이다. 금곡리 고인돌 떼는 청송읍에서 남쪽으로 연결되는 지방도914호선의 금월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금곡3리 방면의 금곡교를...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에 세거하고 있는 밀양박씨 청재공파 집성촌. 기곡리 밀양박씨 집성촌은 기곡리 텃골마을에 있는 밀양박씨 세거지이다. 밀양박씨는 경상남도 밀양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로,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인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후손들이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진보면 기곡리에는 18세기에 밀양박씨 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 조시마을에서 매년 정월대보름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의 자연 마을인 조시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 자정에 마을 안쪽에 있는 제당(祭堂)에서 동제를 지낸다. 조시마을 제당의 신체(神體)는 당목이며, 마을 경로당에서 남서쪽으로 150m 떨어진 구릉 위 2m 지점에 있다....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의 자연 마을인 텃골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 텃골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 수구당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텃골마을 동제는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된 것으로 추정된다. 텃골마을은 1760년에 밀양박씨(密陽朴氏) 박성묵(朴聖...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세영(世榮), 호는 암은(岩隱). 정5품 이조정랑(吏曹正郞)을 역임한 지지당(止止堂) 김맹성(金孟性)[1437~1487]의 17대손이다. 김치욱(金致郁)[?~?]은 성품이 본래 지극히 효성스러워 어려서부터 남다른 효심을 보였다. 김치욱이 다섯 살 때 젖을 먹는데 어머니의 왼쪽 유방에 부종(浮腫)이 생겼다. 그러자...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사당. 개일리에 있는 낙금당(樂琴堂)은 남성로(南星老)[1829~1878]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1880년(고종 17)에 건립한 사당이다. 남성로의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낙금(樂琴)이다. 남성로는 1866년(고종 3) 병인양요(丙寅洋擾)가 일어났을 때 군량미를 지원하였으며, 지역에서 많은 빈민을 구제했던...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세장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청송군 진보면 세장리에 위치한 농연정(聾淵亭)은 역파(櫟坡) 권석회(權錫晦)[1789~1851]의 문하생들이 스승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1863년에 지은 정자이다. 권석회의 본관은 안동(安東)으로 안행정(安行正)과 유약문(柳約文)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권석회는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한평생 청송지역에서...
-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건물. 누정(樓亭)은 누각과 정자를 함께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亭樓)·정각(亭閣)·정사(亭榭)라고도 한다. 일부 문헌에서 누(樓)·정(亭)을 비롯하여 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함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에 누정의 기능이나 역할에 대해 구분이 명확하지 않...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눌인리 안유시내마을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 자시(子時)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현동면 눌인2리 안유시내마을에서는 마을 입구 오른편 숲에 있는 당나무에 매년 단옷날 자시 무렵에 동제를 지낸다. 안유시내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을 알 수는 없으나, 마을 사람들은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마을이...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눌인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효자각. 눌인리 창효각(訥仁里彰孝閣)은 윤제영(尹悌榮)의 부인 달성서씨(達城徐氏)의 효행을 기리고자 1934년 건립하였다. 달성서씨는 시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다고 한다. 현동면사무소에서 국도31호선을 타고 남쪽으로 6.2㎞ 가량 가면 좌측에 바깥유시내마을이 나타난다. 눌인리 창효각은 바깥유시내마을...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에 있는 개항기의 정자. 담포정(澹圃亭)은 평해황씨(平海黃氏) 황일성(黃一聖)이 선조를 추숭하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하여 1880년에 건립한 서당이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정자로 바꾸고 이름을 담포정이라 하였다.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701-5번지의 신기1리 새터마을 새마을회관에서 서남쪽으로 약 300m 떨어져 있는 밭 가운...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대전리 고분군(大前里古墳群)은 대전리의 청송자동차고등학교 맞은편 능선에 있는 10여 기의 돌덧널무덤이 중심인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대전리 고분군은 지방도930호선을 따라 부남면사무소를 지나 청송자동차고등학교의 맞은편에 보이는 높이 300m 내외의 구릉 남사면에 있다. 대전리 고분군의 남쪽...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떼. 대전리 고인돌 떼는 3기의 윗돌[上石]이 나란히 남아 있다. 대전리 고인돌 떼의 정식적인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윗돌 3기만 지표조사를 통해 보고되었다. 대전리 고인돌 떼는 청송군 부남면사무소에서 버스터미널 방면으로 연결되는 지방도930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500m 진입하면,...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나실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부남면 대전3리 나실마을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 동쪽 진입로에 있는 당목 앞에서 동제를 지낸다. 최근에는 마을의 젊은 층이 참제(參祭)하거나 제관이 되어 제를 올리기도 한다. 나실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을 알 수 없으...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나실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청송심씨 집성촌. 대전리 청송심씨 집성촌은 대전리 나실마을에 있는 청송심씨 세거지이다. 청송심씨는 경상북도 청송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청송심씨의 시조는 심홍부(沈洪孚)로 고려 충렬왕 때 문림랑위위시승(文林郞衛尉寺丞)을 역임하였다. 4세손 심덕부(沈德符)는 고려 충숙왕 때 왜구의 침입을...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대전사 산내 암자 주왕암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 삼존불은 본존불인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이 배치되어 있다.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 삼존불의 본존불인 석가여래좌상은 둥글고 사각진 대를 이중으로 쌓은 대좌(臺座) 위에 있다. 본존불인 석가여래는 좌상(坐像)이고, 협시불인 보현...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대전사 경내 절터의 밭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의 금동 불상. 대전사 출토 이불병좌상은 1968년 4월 1일 대전사 경내 절터의 밭에서 출토되었다. 금동이불병좌상 발굴 당시 금동여래입상(金銅如來立像) 1구, 동조여래입상(銅造如來立像) 5구, 동조보살입상(銅造菩薩立像) 1구 등도 함께 출토되었다. 대전사 출토 이불병좌상은...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덕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떼. 덕리 고인돌 떼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 반변천(半邊川)으로 합류되는 용전천(龍纏川) 유역에 형성된 밤밭들 남쪽의 능선 정상부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떼로, 2기의 윗돌[上石]이 확인되었다. 덕리 고인돌 떼의 발굴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조사를 통해 윗돌만 확인되어 보고된 상태이다....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덕성리 사부실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함안조씨 집성촌. 덕성리 함안조씨 집성촌은 덕성리 사부실마을에 있는 함안조씨 세거지이다. 함안조씨는 경상남도 함안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조정(趙鼎)은 당나라 절강 사람이다. 조정은 신라 말기에 동생들과 함께 귀화한 뒤 고려가 통일을 이루는 데 공을 세웠으며, 후손들 또한 고려왕조에...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이사리마을에서 양력 8월 15일 오전 9시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파천면 덕천3리 이사리마을에서는 마을 북쪽 숲과 경로당 인근에 위치한 당나무에서 양력 8월 15일 오전 9시쯤에 동제를 지낸다. 이사리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추...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각. 덕천리 정효각(德川里旌孝閣)은 권택만(權澤萬)[?~?]의 효행을 기리고자 1737년(영조 13)에 세운 효자각이다. 권택만의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조모현(朝暮見)으로 아버지가 홍문관부수찬(弘文館副修撰)을 지낸 권두경(權斗經)[1654~1725]이다. 권택만은 아버지 권두경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덕천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청송심씨 집성촌. 덕천리 청송심씨 집성촌은 덕천리 덕천마을에 있는 청송심씨 세거지이다. 청송심씨는 경상북도 청송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청송심씨의 시조는 심홍부(沈洪孚)로 고려 충렬왕 때 문림랑위위시승(文林郞衛尉寺丞)을 역임하였다. 4세손 심덕부(沈德符)는 고려 충숙왕 때 왜구의 침입을...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도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도리 고분군은 도리 재동마을 뒷산에 흩어져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도리 고분군은 현서면사무소에서 국도35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5.4㎞ 진행한 후 오른쪽 재동길로 약 650m 진행하면 나오는 재동마을의 도동사 유허비 뒤쪽 능선에 있다. 재동마을 뒷산은 청송군과 의성군의 경계인 문봉산(門奉...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도리 재동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의성김씨 도곡공파 집성촌. 도리 의성김씨 집성촌은 도리 재동마을에 있는 의성김씨 세거지이다. 의성김씨는 경상북도 의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김석(金錫)은 신라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 왕씨 소생의 차남으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으며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아 이어오고 있다. 청송...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덕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덕성리에 있는 동계정(東溪亭)은 17세기 초반 잠시 관직에서 물러난 조형도(趙亨道)[1567~1637]가 교유 장소로 활용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조형도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대이(大而), 호는 동계(東溪)·청계도사(淸溪道士)로 정구(鄭逑)에게 학문을 배웠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15...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에 있는 효자각. 두현리 은효각(豆峴里隱孝閣)은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박수기(朴遂基)의 효행을 기리고자 1962년 건립된 효자각이다. 박수기의 본관은 밀양(密陽)으로 영조[재위 1724~1776] 연간 활동했던 선비이다. 박수기는 10세 때 부모를 여의고 일가댁의 양자로 들어갔다. 양자로 들어가서도 박수기는 홀로 남은 양어머...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감연리에 있는 만우정(晩愚亭)은 조선 전기의 문신 만우(晩愚) 심효연(沈孝淵)이 휴양과 강학을 위하여 건립한 정자이다. 감연리의 감연마을 작은음씨골의 산 아래에 있다. 만우정은 조선 전기 문신 만우 심효연이 휴양과 강학을 위해 15세기 중·후반경 자신의 고향인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당. 청운리에 있는 만취서당(晩翠書堂)은 황학(黃㶅)[1758~1804]을 기리기 위하여, 1830년(순조 30) 후손들이 건립한 서당이다. 황학의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학중(學中), 호는 만취동(晩翠洞)으로 권렴(權濂)과 김종덕(金鍾德)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황학은 한평생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개항기의 정자. 망미정(望美亭)은 1899년(광무 3) 청송군수(靑松郡守) 장승원(張承遠)[1853~1917]이 용전암 위에 건립한 정자이다. 망미정은 월막리 월막마을 남쪽 끝을 휘감고 흐르는 용전천 변의 절벽에 있다. 망미정이 위치해 있는 절벽을 용전암(龍纏巖)이라 불리며, 그 아래에 있는 수심 3m의 소(沼)...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명당리에 있는 망운정(望雲亭)은 조지(趙址)[1541~1599]가 1564년(명종 19)에 처음 건립한 정자이다. 조지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극립(極立), 호는 망운정이다. 안덕면사무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m 지점에 있으며, 망운정에서 동쪽으로 50m 지점에는 안덕파출소가 자리 잡고...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월매리에 있는 매계정(梅溪亭)은 남지훈(南之薰)[1678~1768]이 1743년(영조 19)에 건립한 정자이다. 남지훈의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태화(太和), 호는 매계(梅溪)로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이 일어났을 때 의병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관직은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使)에 올...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명당리 가락사지(明堂里嘉樂寺址)는 명당리 당밑마을에서 서북쪽으로 2㎞ 정도 떨어진 ‘가락골’ 혹은 ‘절터구미’라고 하는 곳에 있는 조선시대 가락사의 절터이다. 명당리 가락사지에 대한 기록은 전혀 남아 있지 않으며, 구전되는 이야기를 통해 가락사라는 조선시대 사찰의 터였음을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명당리 고분군(明堂里古墳群)은 명당리 일대의 완만한 능선을 따라 분포하는 2개의 삼국시대 고분군이다. 명당리 고분군1[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산41|명당리 산42]은 안덕초등학교 서쪽 구릉 가운데 곡간부를 끼고 남동쪽으로 내려오는 높이 290~330m의 완만한 능선을 따라 분포하고...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 명당리 성지(明堂里城址)는 퇴뫼식 산성으로 토축(土築)과 석축(石築)의 혼성(混城)이며, 고려시대에 축조된 산성 유적으로 추정된다. 명당리 성지는 정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조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안덕현(安德縣)[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과 관련된 고려시대 성곽으로 보는 견해가...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당밑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여흥민씨 문도공파 집성촌. 명당리 여흥민씨(驪興閔氏) 집성촌은 명당리 당밑마을에 있는 여흥민씨 문도공파(文度公派) 세거지이다. 여흥민씨는 경기도 여주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고려시대 동중서시랑평장사(同中書侍郞平章事)를 지낸 민영모(閔令謨)의 증조할아버지 민칭도(閔稱道)를 시조로 한다. 여흥...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장터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함안조씨 집성촌. 명당리 함안조씨 집성촌은 명당리 장터마을에 있는 함안조씨 세거지이다. 함안조씨는 경상남도 함안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조정(趙鼎)은 당나라 절강 사람이다. 조정은 신라 말기에 동생들과 함께 귀화한 뒤 고려가 통일을 이루는 데 공을 세웠으며, 후손들 또한 고려왕조에서...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조선시대 재실. 명지재(明智齋)는 민추(閔樞)가 1568년(선조 1)에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서당이다. 민추는 1519년(중종 14)에 효렴과(孝廉科)에 급제한 민세정(閔世貞)의 종손자로, 벼슬을 하지 않고 오직 후진 양성에만 매진하였다. 이에 당시 보현산 인근 지역에 이름난 석학들도 민추에게 학문을 배우러 올 정도였다고...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에 세거하고 있는 의성김씨 도곡공파 집성촌. 모계리 의성김씨 집성촌은 모계리 모계마을에 있는 의성김씨 세거지이다. 의성김씨는 경상북도 의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김석(金錫)은 신라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 왕씨 소생의 차남으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으며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아 이어오고 있다....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문거리 문거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안덕면 문거1리 문거마을은 안덕면과 현동면 경계에 인접한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밤에 마을 입구의 숲에서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고 있다. 문거마을의 동제는 마을이 형성된 시기부터...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문거리에 세거하고 있는 안동권씨 급사중공파 집성촌. 문거리 안동권씨 집성촌은 문거리 석정마을에 있는 안동권씨 세거지이다. 안동권씨는 경상북도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권행(權幸)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원래 성씨는 김씨였다. 권행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워 고려 태조에게 삼한벽상공신 삼중대광태사아부(三韓壁上功臣三重...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문학,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의 예술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나 작품. 청송군은 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영남 내륙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말미암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면서 문화 예술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청송에서...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시각 및 공간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 활동 또는 작품. 청송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 중 한 사람인 남관(南寬)[1911~1990]이 출생한 지역으로, 미술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약하는 예술가들이 많다. 청송군의 미술 활동은 2011년에 발족한 청송 지역의 미술 예술가 단체인 한국미술협회 청송지부에서 주도적으로 행하고 있다. 청송...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신성리에 있는 방호정(方壺亭)은 조준도(趙遵道)[1576~1665]가 17세기 전반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온 후 어머니 안동권씨 묘소 인근에 풍수당(風樹堂)을 지은 것에서 비롯되었다. 조준도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경행(景行), 호는 방호(方壺)로 정묘호란 때 창의사(倡義使)로 활동하였으며,...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주거 건축. 감연리에 있는 배재창 가옥(裵在暢家屋)은 1928년경에 배희직(裵熙稷)[1868~1942]이 건립한 민가이다. 배희직의 본관은 흥해(興海), 자는 경래(敬來)로 1896년 3월 창의한 청송의진에 군자금 50금을 낸 의병이자 부호였다. 현동면사무소에서 국도31호선을 따라 청송군청 방향으...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백련암 화엄대강당에 있는 사명대사를 그린 조선 후기의 영정. 백련암(白蓮庵)은 주왕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인 대전사의 산 내 암자이다. 백련암의 화엄대강당(華嚴大講堂) 내부 오른쪽에는 조선 후기에 사명당 유정(惟政)[1544~1610]을 그린 백련암 사명대사 영정(白蓮庵四溟大師影幀)이 봉안...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백자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거 건축. 백자리 파평윤씨 종택은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운사(雲沙) 윤정벽(尹鼎壁) 후손의 종택으로, 지금으로부터 대략 200년 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현서면사무소에서 국도31호선을 타고 남쪽으로 2.2㎞ 향하다가, 다시 천천리 방향으로 갈라지는 도로를 타고 동남쪽으로 4.3㎞로 향하면 백...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세장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당. 진보면 세장리에 위치한 백호서당(栢湖書堂)은 이휘일(李徽逸)[1619~1672]의 유업(遺業)을 기리기 위하여, 1757년(영조 33)에 건립된 서당이다. 이휘일의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익문(翼文), 호는 존재(存齋)이다. 외할아버지 장흥효(張興孝)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퇴계학파의 적통을 계승하였다...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병부마을에서 양력 8월 15일 새벽에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병부마을의 전신인 병부동은 동쪽과 서쪽의 두 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서쪽의 마을은 병부리에 포함되었으며, 동쪽의 마을은 중평리에 포함되었다. 병부리 병부마을사람들은 매년...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청수골마을에서 양력 8월 15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일산[649m] 기슭에 위치한 청수골마을에서는 매년 양력 8월 15일이면 풋구를 겸하여 마을 서쪽 입구에 있는 당목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작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낸다. 청수골마을 동제의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된...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병암서원(屛巖書院)은 1702년(숙종 28)에 건립되었다. 이이(李珥)[1536~1584]와 김장생(金長生)[1548~1631]을 배향하고 있다. 이이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석담(石潭)·우재(愚齋),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희원(希元)의 본관은 광산(光山...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덕리 보광사 극락전 앞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보광사 삼층석탑(普光寺三層石塔)은 청송 보광사 극락전(極樂殿) 앞에 있는 석탑으로 청송 덕리 삼층석탑(靑松德里三層石塔)이라고도 부른다. 탑의 형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광사 삼층석탑은 보광사 극락전과 만세루(萬歲樓) 사이, 극락전 앞 중앙 돌계단 앞에 세워...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복리에 세거하고 있는 평산신씨 판사공파 집성촌. 복리 평산신씨 집성촌은 안덕면 복리 소대마을에 있는 평산신씨 세거지이다. 평산신씨는 평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申崇謙)이다. 평산신씨 영해파(寧海派)는 장절공(壯節公) 신숭겸의 13세손 신현(申賢)이 영해군(寧海君)으로 봉해짐에 따라 ‘영해...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분포한 조선시대의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시설. 봉수(烽燧)는 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외적의 침입 등 변방의 긴급한 상황을 중앙이나 인근 군사 지역에 알리기 위해 설치한 통신 시설이다. 봉수에서 봉(烽)은 낮에 연기를 올려 정보를 전달하며, 수(燧)는 밤에 횃불을 통해서 통신한다는 의미이다. 수십 리의 거리를 두고 서로를 살피기 좋은 요지의 산 정상...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부곡리 고분군(釜谷里古墳群)은 부곡리의 옹기도막마을과 양지마을 뒤편에 분포하고 있는 고분군이다. 부곡리 고분군1은 청송군청에서 부곡리로 연결되는 도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왼쪽으로 옹기도막마을이 나타나는데, 휴양단지 뒤편 해발 250~350m의 능선 사면 일대에 있다. 부곡리 고...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달기약수터 중탕 입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조 불상. 부곡리 석불(釜谷里石佛)은 청송읍에서 주왕산국립공원으로 가는 방향으로 부곡리의 달기약수 신탕을 조금 지나 중탕이라고 쓰인 팻말을 따라 중탕교를 지나면 다리 왼쪽 끝에 식당과 식당 사이 중탕 샘이 있는 바로 앞에 개울을 등지고 앉아 있다. 부곡리 석불의 원 소속처는...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부곡리 석장골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진보면 부곡리 석장골마을의 동제는 음력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 남쪽의 큰 느티나무에서 지낸다. 석장골마을 동제의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 형성 시기부터 전승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석장골마을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마을의 당목...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있는 승려들의 유골이나 사리를 봉안하는 묘탑적 성격을 갖는 조형물. 청송 지역에는 여러 사찰이 있지만 부도(浮屠)가 조성되어 현재 남아 있는 곳은 대전사(大典寺)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대전사 부도군에는 조선 후기에 조성된 4기의 부도가 남아 있다. 청송 지역 고찰의 하나인 보광사(普光寺)에는 부도가 없으며, 보광사 입구의 부도전에 불자의...
-
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부처의 유골이나 불상을 안치하고 예불을 드리기 위해 세운 구조물. 청송 지역의 사찰 가운데 전통사찰로 지정된 곳은 많지 않다. 2014년 문화관광체육부가 집계한 한국의 전통사찰은 944곳이며, 경상북도가 지자체 가운데는 가장 많은 176곳으로 그 중에서 청송지역은 대전사(大典寺), 보광사(普光寺), 수정사(水淨寺), 주왕암(周王庵), 백...
-
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부처 형상을 표현한 조각과 화상. 청송 지역 여러 사찰에 봉안된 불상 형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다양하다. 청송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불상은 봉안된 사찰의 불전(佛殿) 명칭에 따라 다양하다. 대전사 보광전 석조여래삼존상(大典寺普光殿石造如來三尊像)은 본존불(本尊佛)인 석가모니불, 협시로 보현보살(普賢菩薩)과 문수보살(文殊菩...
-
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인물의 업적을 칭송하고 이를 오랫동안 전하기 위하여 글을 새겨 놓은 구조물. 청송 지역의 비(碑)는 개별 비석과 집단 비석군으로 나눌 수 있다. 개별 비석은 청송군 각 지역에 세워진 24기 비석이 해당된다. 집단 비석군은 청송 지역에 파견된 지방관의 업적을 칭송하기 위해서 세운 선정비가 있다. 비의 기원은 중국 한나라의 묘비에서 시작된...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거 건축. 중평리에 있는 사남 고택(沙南古宅)은 신치학(申致鶴)[1800~1885]이 건립한 가옥이다. 신치학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익문(翼文)으로 신숭렬(申崇烈)[1754~1825]의 여섯째 아들인데, 신치학의 큰형이 서벽 고택(棲碧告宅)의 주인인 신치구(申致龜)[1777~1851]이다....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사양서원(泗陽書院)은 화해사(華海祠)로 1888년(고종 25)에 건립되었다. 신현(申賢)[1298~1377], 신용희(申用羲)[1315~1382], 원천석(元天錫)[1330~?]을 배향하고 있다. 신현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신경(信敬), 호는 불훤재(不諼齋),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신...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 사구점마을에서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 사구점마을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 뒷산의 소나무에 동제를 올렸으나, 2000년대에 들어 중단되었다. 사구점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구점이...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 오음마을에서 정월 열나흗날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촌리 오음마을의 동제는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에서 음력 열나흗날 밤에 지낸다. 제물로 청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음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기 힘드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오음마을은 19세기 초엽...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있는 흙이나 돌로 축조한 전통 시대의 방어 시설. 산성(山城)은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고 영토를 보존하기 위해 지리적 요충지에 산의 정상부나 사면 등 지형을 이용하여 가파른 능선은 그대로 사용하거나 일부 목책(木柵), 토루(土壘), 석축(石築)을 쌓아 축조한 시설물이다. 2017년 현재까지 확인된 청송지역의 산성 유적은 하의리 산성, 송생리 산성, 주...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당마을에서 음력 1월 15일에 마을의 안녕을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주왕산국립공원 서쪽에 위치한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당마을은 마을에 큰 당목이 있다고 하여 당마을이라고 불린다. 당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 중앙에 있는 제당(祭堂)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청송군 주...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평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상평리 고분군(上坪里古墳群)은 상평리의 용전천과 주산천이 합류하는 지점 남쪽 구릉 사면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상평리 고분군은 마들마을에서 지방도908호선을 따라 상평교를 지나면 서쪽으로 주산천을 따라 길이 이어지는 곳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완만한 구릉 사면인 상평리 94~124번지...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거 건축. 서벽 고택(棲碧古宅)은 신한창(申漢昌)[1669~1749]이 평산신씨(平山申氏) 판사공파(判事公派) 종택에서 분가하면서 건립한 고택이다. 신한창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여필(汝弼)로 종손 신중기(申重基)[1634~1711]의 셋째 아들이다. 파천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국도31호선을 타...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립되었던 조선시대 사설 교육 기관. 서원(書院)은 조선 중기 이후 사족(士族)의 교육·교화 기구인 동시에 대표적인 향촌 자치 기구의 하나이다. 고려 말 조선 초 이래 선현에 대한 봉사의 기능을 수행하던 사묘(祠廟)나 유생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 사학(私學)은 발달되어 왔다. 하지만 두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것은 1543년(중종 38) 백운동서원(白雲...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의 기록이 없는 시대. 한반도에서 선사시대는 문자를 통한 기록이 남아 있는 역사시대 이전의 시대를 의미하며, 기록이 없는 관계로 고고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를 일반적으로 선사시대라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고대 국가인 위만조선(衛滿朝鮮)의 기록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철기시대 전기까...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관(姓貫)의 연원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한 다음 전국의 군·현의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이전 고대국가에서 성씨는 왕족과 극히 일부 중앙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었다. 후삼국시대 성주(城主)·장군(將軍)·촌주(村主) 등의 신분을 지니면서...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사당. 세덕사(世德祠)는 파천면 덕천리에 세거(世居)하는 청송심씨(靑松沈氏) 가문의 사당이다. 세덕사로 가려면, 파천면사무소 입구에서 청송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2㎞ 이동 후, 양지 교차로에서 ‘길안’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그곳에서 1.2㎞ 이동 후, 오른쪽에 있는 덕천1교를 건너 약 200m 직진하면 사거리가...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있는 현대의 사당. 세덕사(世德祠)는 1980년에 건립한 청송읍 송생리에 세거(世居)하는 평해황씨(平海黃氏) 가문의 사당이다. 세덕사를 가려면, 청송읍사무소에서 중앙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40m 이동한 후, 사거리에서 ‘주왕산·대구·포항’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청운삼거리까지 약 4.4㎞를 이동한 후, 청운삼거리에서 ‘...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목계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제사. 청송군 파천면 송강2리 목계마을의 제당은 국도31호선 변에 조성된 목계솔밭에서 목계마을로 진입하는 곳에 있다. 목계마을의 제당은 당집, 당목, 조산으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자정과 양력 8월 15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있는 개항기의 사당. 송벽사(松碧祠)는 황학(黃㶅)[1758~1804]을 배향하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황학의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학중(學中), 호는 만취동(晩翠洞)이다. 황학은 청송 지역의 대표적인 학자로,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처사로 일생을 마쳤다. 시문집으로 『만취동일고(晩醉洞逸稿)』가 있다. 송벽사를 가...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송생리 고분군(松生里古墳群)은 송생리 원송생마을 뒷쪽과 앞쪽의 능선에 있는 약 30여 기의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송생리 고분군은 청송읍 청송리에서 주왕산면 방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914호선을 따라 청송민속박물관을 지나 송생교와 고평교 사이에 있는 송생리 원송생마을에 있다. 송생리 고...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송생리 산성(松生里山城)은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흙으로 쌓은 토축 산성(土築山城)으로, 현재 길이 300m, 높이 1.5m 정도의 크기만 남아 있다. 송생리 산성의 축조 시기와 사용 시기는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송생현(松生縣)이 있었던 현치소(縣治所)의 방어를...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세거하고 있는 평해황씨 영이공파 집성촌. 송생리 평해황씨 집성촌은 청송읍 송생리에 있는 평해황씨 세거지이다. 평해황씨는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고려시대 금오위대장군(金吾衛大將軍)을 지낸 황온인(黃溫仁)을 1세조로 한다. 평해황씨 부사공파(府使公派) 청송 입향조는 영이(詠而) 황덕필(黃德弼)...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 후평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저녁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 후평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할머니당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후평마을의 동제는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추정된다. 후평마을은 용전천을 경계로 접하고 있는 청운리의 평해황씨(黃海黃氏)들...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있는 옛 송생현의 터.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송생현(松生縣)은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과 주왕산면 일대에 있던 옛 행정구역이다. 송생현은 1423년(세종 5) 청송군(靑松郡)이 만들어지면서 폐현(廢縣)되었으며, 이후 관아도 없어져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송생현지(松生縣址)에 있었던 건물과 시설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의...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송학서원(松鶴書院)은 숙종 연간[1674~1720]에 건립되었다. 이황(李滉)[1501~1570], 김성일(金誠一)[538~1593], 장현광(張顯光)[1554~1637]을 배향하고 있다. 이황의 본관은 진보(眞寶),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陶叟), 시호는 문순(...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있는 개항기의 서당. 송호서당(松湖書堂)은 남양홍씨(南陽洪氏)와 평해황씨(平海黃氏) 문중에서 후진을 양성할 목적으로 1900년(광무 4)에 세운 서당이다. 청송읍사무소에서 지방도914호선을 타고 남쪽으로 8㎞ 정도 향하면 좌측편에 송생리 원송생마을이 나타난다. 송호서당은 원송생마을 서북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떼. 수락리 고인돌 떼는 수락리 32~34번지, 429번지 일원의 충적지와 능선 말단부에 10여 기의 윗돌[上石]이 확인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로 추정되는 고인돌 떼이다. 수락리 고인돌 떼는 현서면 수락리 구 성덕저수지 제방에서 북쪽의 지방도908호선을 따라 100m 정도 진행하면 북서쪽에 수락...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에 있는 축성 시기를 알 수 없는 산성. 수락리 산성은 석축 산성으로 대부분 무너져서 구체적인 축조 방식이나 축조 시기, 사용 시기를 알 수 없다. 수락리 산성은 수락리 하당리마을에서 북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낮아지는 사면에 쌓은 산성이다. 수락리 산성 유적이 있는 곳은 동서 방향의 높이 7...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에 있는 개항기 의병장 임용상이 태어난 집터. 수락리 임용상 생가지는 일제의 침탈에 대항하여 의병을 일으켜 활동한 독립유공자 임용상(林龍相)[1877~1954]이 태어난 집터이다. 임용상의 자는 충서(忠瑞), 호는 중호(中虎)이다. 을사늑약 체결 후 영덕군(盈德郡) 청련사(靑蓮寺)에서 의병을 모아 동해창의군(東海倡義軍)을 조직하고,...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시량리 고분군은 시량리 525-3번지 일원의 완만한 구릉에 있는 3기의 무덤이다. 시량리 고분군은 진보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립청송야송미술관 방향으로 국도34호선을 타고 진행하다 현재는 폐교된 시량국민학교[시량초등학교]를 400m 정도 지나면 오른쪽 방향의 낮은 구릉에 있다. 왼쪽에 있는 서시...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 시릿골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청송군 진보면 시량2리 시릿골마을에서는 마을 북쪽 입구에 있는 언덕 위아래의 당목에서 동제를 지냈다. 신격(神格)은 할머니신 두 위(位)와 할아버지신 한 위이며, 세 위에 각각 제상(祭床)을 차려 제를 지냈다. 시릿골마을 동제의 정...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감곡마을에서 매년 정월대보름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파천면 신기2리 감곡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자정에 마을 입구에 위치한 두 기의 신체(神體)에 동제를 올린다. 감곡마을의 동제는 정확한 연원을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 혹은 지금과 같이 벽진이씨(碧珍李氏) 세거지...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감곡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벽진이씨 판서공파 집성촌. 신기리 벽진이씨 집성촌은 신기리 감곡마을에 있는 벽진이씨 세거지이다. 벽진이씨는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신라 때 벽진태수를 지낸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한다. 파천면 신기 2리 감곡마을은 과거에 박씨와 강씨, 임씨 등 다양한 성씨가 세거하였...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새터마을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평해황씨(平海黃氏) 집성촌인 청송군 파천면 신기1리 새터마을에서는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를 당목으로 모시며 정월대보름 밤 자정 무렵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새터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 또는 지금과 같이 평...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새터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평해황씨 영이공파 집성촌. 신기리 평해황씨 집성촌은 신기리 새터마을에 있는 평해황씨 세거지이다. 평해황씨는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고려시대 금오위대장군(金吾衛大將軍)을 지낸 황온인(黃溫仁)을 1세조로 한다. 평해황씨 부사공파(府使公派) 청송 입향조는 영이(...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에 있는 효부각. 신기리 효부각(新基里孝婦閣)은 황기억(黃基億)의 부인인 밀양박씨(密陽朴氏)의 효행을 기리고자 1969년에 건립한 효부각이다. 밀양박씨는 조선 후기 품계가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오른 박상복(朴尙福)의 딸로 평해황씨(平海黃氏) 집안으로 시집을 갔다. 그런데 시집간 지 얼마되지 않아 시아버지가 병환으로 음식을 전혀 먹지...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산지봉 정상부에 있는 전통 시대 산성의 석축. 신성리 석축(薪城里石築)은 높이 10m 정도의 산성 유적으로 축조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산지봉(産芝峰)[829m] 정상을 따라 축조되어 있다. 신성리 석축은 대부분 무너져 있어 건립 목적과 시기를 파악하기 힘들다. 신성리 석축은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와 안동시...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세거하고 있는 의성김씨 도곡공파 집성촌. 신성리 의성김씨 집성촌은 안덕면 신성리 진골마을에 있는 의성김씨 세거지이다. 의성김씨는 경상북도 의성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의성김씨 시조 김석(金錫)은 신라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 왕씨 소생의 차남으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으며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복리에 있는 개항기의 주거 건축. 복리에 있는 신영근 가옥은 19세기 후반 무렵 건립된 민가이다. 안덕면사무소가 있는 면소재지를 우회하는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을 따라 현서면 방향으로 가다가, 안덕교를 건너 수락리 방향으로 갈라지는 지방도908호선에서 우회전하여 약 850m 가면, 도로 우측에 소대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신영근...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 내법수마을에서 양력 8월 15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2리 내법수마을에서는 8월 15일이 되면 외법수마을과 함께 법수길 끝자락에 위치한 참나무 앞에서 동제를 올린다. 제물(祭物)에 쓰이는 술 대신 흰색의 음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법수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 일대에 분포하는 조선시대의 백자 가마터. 신점리 백자요지(新店里白磁窯址)는 신점리 도석 광산을 중심으로 인근의 내법수마을에 3개소[신점리 내법수 백자요지1~3], 북서쪽으로 집골마을 주변에 3개소[신점리 백자요지1~3], 서쪽으로 배나무골마을 주변에 1개소[신점리 배나무골 백자요지] 등 총 7개 지역에서 확인되는 조선시대 백자...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 양지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저녁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1리 양지마을에서는 정월 열나흗날에 큰당과 작은당에서 동제를 지낸다. 양지마을 동제의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지마을에서는 현재도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 큰당과 작...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신촌리 고분군은 신촌리 산57-1 일대에 50기 내외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다. 돌덧널무덤[石槨墳] 양식과 주변에서 발견되는 토기 조각 등을 통해 5~6세기 삼국시대의 고분군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촌리 고분군은 당진영덕고속도로의 동청송·영양IC에서 나와 국도34호선을 따라 군립청송야송미술관...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 신촌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청송군 진보면 신촌2리 신촌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의 동쪽에 위치한 당숲에서 동제를 지냈다. 제관은 정월 열흘에 제관 한 명, 도가[동제 때 사용할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 한 명, 짐꾼 한 명을 선정하여 동제를 지냈다. 20...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신흥리 고분군은 신흥리 일대에 3개군(群)을 이루고 군집한 고분군이다. 신흥리 고분군1은 신흥1리 상덕천마을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구릉에 있고, 신흥리 고분군2는 현재 수몰되었으나 2002년 발굴조사 당시에는 수몰 지구에 있었던 구릉에 있었다. 그리고 신흥리 고분군3은 신흥리 향교마을 동쪽에 있는 구릉...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 상덕천마을에서 8월 15일 오전 9시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 상덕천마을에서 동제는 2000년대 중반까지 정월대보름 새벽에 지냈으나, 현재는 풋구와 겸하여 양력 8월 15일 아침 9시 무렵에 조산(造山) 앞에서 지내고 있다. 상덕천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 및 조선시대 무덤 및 건물지 유적 신흥리 유적은 청송양수발전소 건립 공사와 관련하여 2002년 경북과학대학교박물관에서 시굴 및 발굴조사를 하였으며, 시굴조사에서 유구(遺構)가 확인된 지점을 2003~2004년 안동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하였다. 두 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의 돌방무덤[石室墳]과 돌덧널무...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고려 충신 심원부의 신도비. 심원부 신도비는 청송군 파천면 덕천1리 경의재(景義齋) 앞에 있는 비석이다. 심원부(沈元符)[1330~?]는 학문과 인품이 뛰어나서 정몽주(鄭夢周), 이색(李穡) 등과 같은 고려 말 충신들과 두터운 교의를 맺었다. 고려의 국운이 다하자 새 왕조의 벼슬을 거부하고 두문동(杜門洞)에 들어가 절의를...
-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명리와 권덕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안동권씨는 권명리와 권덕조가 청송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안덕면 문거리, 진보면 광덕리 등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權幸)은 대대로 안동에 살던 토족으로 본래 성은 김씨(金氏)이다. 김선평(金宣平), 장길(張吉)과 함께 고려...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양숙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새벽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부남면 양숙1리 양숙마을에서는 마을 서쪽 언덕 아래의 느티나무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새벽에 동제를 지낸다. 양숙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숙마을은 약 300년...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어천리에 세거하고 있는 밀양박씨 돈와공파 집성촌. 어천리 밀양박씨 집성촌은 파천면 어천리에 있는 밀양박씨 세거지이다. 밀양박씨는 경상남도 밀양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인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며, 후손들은 밀양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밀양박씨 돈와공파(遯窩公派...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어천리에 있는 근현대의 효열각. 어천리 효열각(魚川里孝烈閣)은 효열부 능주구씨(綾州具氏)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문중에서 20세기 이후에 건립한 효열각이다. 능주구씨는 퇴우정(退憂亭) 박승종(朴承宗)[1562~ 1623]의 10세손 밀양인(密陽人) 박병렬(朴炳烈)의 처이다. 능주구씨는 15세에 결혼하였는데, 시집이 가난하여 방아품과 길쌈...
-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의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청송군에는 청동기 유적인 고인돌이 발견되었기에 일찍부터 사람들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고구려의 영역이었으며, 이 시기 고분에서 출토되는 토기는 신라 계열이다. 통일신라시대 칠파화현(七巴火縣)은 진보현(眞寶縣), 조람현(助攬顯)은 진안현(眞安縣), 청기현(靑己縣)은 적선현(積善縣), 이화혜현(伊火兮縣)...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실. 영모재(永慕齋)는 윤괄(尹适)을 기리는 재실로 1823년에 건립되었다. 위치는 금곡2리 초막골 마을의 남쪽 끝에 있다. 초막골은 조선 명종 연간 윤씨(尹氏) 효자가 초막을 짓고 시묘를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의 영모재는 1821년(순조 21)에 후손들이 재실 창건을 논의하여 1823년(순조 23...
-
남민을 시조로 하고 남계조와 남기호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영양남씨는 송정공파(松亭公派) 남계조(南繼曹)와 부사공파(府使公派) 남기호(南基祜)가 청송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현동면 거성리·월매리 등지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시조 남민(南敏)은 본시 중국 당나라의 김충(金忠)으로 755년(경덕왕 14)에 봉명사신으로...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당. 월정리에 있는 오월헌(梧月軒)은 의성김씨 문중에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당이다. 오월헌의 이력은 명확하지 않은데, 의성김씨의 현서면 정착 시기를 고려해 보면, 16세기 중반 이후 오월헌이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현서면사무소에서 남쪽 영천 방향으로 약 8㎞ 가면, 왼쪽 산 아래에 가지...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덕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덕성리에 있는 오의헌(五宜軒)은 1696년(숙종 22) 조함세(趙咸世)[1607~1690]가 노닐던 곳에 세워진 정자이다. 조함세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현보(顯甫)이고, 호는 오의헌(五宜軒)이다. 장현광(張顯光)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으며, 1652년(효종 3) 생원시에 급제하였다. 천거로 참봉(參...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옹기 가마터. 옹점리 옹기 요지(瓮店里甕器窯址)는 2006년 지표조사를 통해 옹기 조각과 가마 벽체 일부가 확인되어 알려졌다. 당시 수습된 유물을 근거로 조선시대에 옹기를 생산하던 가마터로 추정하였다. 옹점리 옹기 요지는 문헌상의 기록이나 온전한 가마터가 남아 있지 않아 명확한 내력은 알 수 없다. 다...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개항기의 재실. 요동재사(堯洞齋舍)는 청송심씨(靑松沈氏) 가문의 묘를 지키는 병사(丙舍)이다. 요동재사를 가려면, 파천면사무소 입구에서 청송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2㎞ 이동 후, 양지 교차로에서 ‘길안’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600m 이동 후, 오른쪽 ‘덕천마을’과 ‘송소고택’ 표지판을 따라 다리를 건너 좌회전한...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조선시대 청송도호부의 객사 건물. 운봉관(雲鳳館)은 고려·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되었던 관사(館舍) 건물로 객관(客館)이라고도 한다. 객사 정당(正堂)에 전패(殿牌)를 안치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수령이 달을 보면서 임금이 계신 대궐을 향해 절을 올리는 장소로 활용되었고, 좌·우익사 방은 조정에서 파견된 관리와 외국의 사신 등...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백자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정자. 백자리에 있는 운사정(雲沙亭)은 윤정벽(尹鼎璧)[1653~1697]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이다. 윤정벽의 본관은 파평(坡坪)으로, 숙종 연간 상주목사(尙州牧使)를 역임하였다. 운사정은 청송군 현서면 백자리의 모래실마을의 야산 자락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운사정은 1917년 후...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서 정월 열나흗날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읍 월막2리는 청송군의 행정 시설이 밀집된 중심지로서, 청송읍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월막2리는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용전천(龍纏川) 건너 현비암(賢妃岩) 정상에 있는 당집에서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 현비암은 빨래를 하던 아...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소헌공원에 있는 조선 후기 및 개항기 비석군. 월막리 비석군은 청송읍 월막리 소헌공원(昭憲公園) 내 운봉관(雲鳳館) 옆에 있다. 원래 청송향교 서쪽 담장 밖에 있었는데, 2011년 소헌공원이 조성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봉안된 비는 모두 10기(基)이다. 조선 후기 지방관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 월매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영양남씨 송정공파 집성촌. 월매리 영양남씨 집성촌은 월매리 월매마을에 있는 영양남씨 세거지이다. 영양남씨는 경상북도 영양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영양남씨 시조 김충(金忠)은 당나라 현종(玄宗) 때(685~762) 중국 여남(汝南)에서 안렴사(按廉使)로 일본에 갔다가, 경상북도 영덕의 죽도...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달기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청송읍 월외1리 달기마을에서는 산기슭에 있는 할아버지당과 마을 입구에 있는 할머니당에서 음력 열나흗날 자정에 동제를 지낸다. 현재까지도 동제를 지내고 있으며, 제관은 이장, 경로회장, 새마을지도자가 맡고 있다. 달기마을은 달처...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 아랫여듬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의성김씨 도곡공파 집성촌. 월정리 의성김씨 집성촌은 월정리 아랫여듬마을에 있는 의성김씨 세거지이다. 의성김씨는 경상북도 의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김석(金錫)은 신라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 왕씨 소생의 차남으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으며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아 이어오고...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있는 효부각. 월정리 효부각(月亭里孝婦閣)은 의성김씨 김경호(金京浩)의 처 경주김씨(慶州金氏)의 효행을 기리고자 1947년에 건립한 효부각이다. 경주김씨는 김기로(金基魯)의 딸로 김경호와 혼인한 지 얼마 안 되어 김경호가 가산을 탕진하고 만주로 떠나자 홀로 시아버지를 모시게 되었다. 그럼에도 경주김씨는 남편이 돌아올 때까지 시아...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월정리 침류정(枕流亭)은 조선 후기의 학자 김성진(金聲振)[1558~1634]이 건립한 정자이다. 김성진의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대명(大鳴), 호는 두와(杜窩)이다. 의성김씨 청송 입향조인 김한경(金漢卿)[1456~1552]의 증손으로 학식이 높고 효행이 지극하였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생들을...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율간정(栗澗亭)은 오학문(吳學文)의 ‘유상지소(遊賞之所)’에 세운 정자이다. 오학문은 진보현감을 지낸 오강(吳江)의 8세손으로 자는 도빈(道彬), 호는 척암(惕庵)이다. 율간정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 율리마을에서 서북쪽으로 100m 떨어진 덤방골에 있다. 율간정 앞으로는 임하호가 있다...
-
김석을 시조로 하고 김한경, 김선계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의성김씨는 김한경(金漢卿)과 김선계(金善繼)가 청송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현서면 도리·모계리·월정리, 안덕면 신성리 등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시조 김석(金錫)은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樂浪公主) 왕씨 소생으로,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외손...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이촌리 고분군은 이촌리 256번지 일대에 산재해 있으며, 현재 경작지 개간 등으로 인해 훼손되었다. 진보면사무소에서 국도31호선을 타고 파천면 방향으로 약 1.7㎞ 정도 진행하면 남서쪽의 해발 약 200~250m 내외의 낮은 구릉 사면에 고분군이 있다. 이촌리 고분군은 2006년...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 갈미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과 6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 갈미마을에서는 마을 남서쪽 입구에 위치한 당목에 동제를 지냈다. 현재는 주민 감소와 고령화로 동제를 지내지 않으나, 마을 주민들이 자동차를 구입하면 술을 한 잔 올리는 자동차 고사(告祀) 장소로 이용된다....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 상듬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 상듬마을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 서쪽에 있는 두 그루의 당나무와 당집에서 동제를 지낸다. 상듬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현리의 본마...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인지리 부곡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함안조씨 집의공파 집성촌. 인지리 함안조씨 집성촌은 인지리 부곡마을에 있는 함안조씨 세거지이다. 함안조씨는 경상남도 함안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조정(趙鼎)은 당나라 절강 사람이다. 조정은 신라 말기에 동생들과 함께 귀화한 뒤 고려가 통일을 이루는 데 공을 세웠으며, 후손들 또한 고...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신성리에 위치한 자하정(紫霞亭)은 1868년(고종 5)에 의성김씨 문중에서 김엽(金燁)[1586~1637]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이다. 김엽은 의성 출신의 무신으로 1620년(광해군 12) 무과에 급제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가, 1637년 1월에 펼쳐진 쌍...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시대 창고의 터. 장전리 현창지는 조선시대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 지역에 설치되었던 창고 가운데 하나로,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다. 조선시대 각 고을에는 군량미나 나라에 바치는 세곡을 저장하던 창고가 설치되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청송도호부에는 치소에 군기고(軍器庫)...
-
경상북도 청송군에는 현재[2017년 12월 기준] 15군데 고택에서 한옥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대체로 청송 송소 고택을 비롯하여 옹기종기 고택이 모여 있는 덕천마을에 6곳, 그리고 청송 송소 고택에서 약 4㎞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평마을에 4곳, 이외 청송읍에 2곳, 현동면·주왕산면·진보면에 각각 1군데씩 한옥스테이를 하고 있다. 조선 후기 또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어,...
-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현재 폐사되고 그 흔적만 남은 사찰 터. 청송 지역에서 현재 절터로 확인된 곳은 많지 않다. 조선시대 읍지류(邑誌類) 등에 사찰 이름을 남기고 폐사된 곳은 주방사(周房寺), 보현사(普賢寺), 쌍계사(雙溪寺), 쌍암사(雙巖寺), 진보현[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의 삼성암(三聖庵), 명당리 가락사지(嘉樂寺址) 등이며,...
-
전통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 전승되어 온 주거 건축 문화. 주거 건축은 지역의 풍토·생업·계층·경제 여건 등에 따라 그 지역의 주거 문화로 정착해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진화해 왔다. 청송군은 경상북도 남동 내륙부에 위치하여, 태백산맥과 그 지맥인 삼도산맥(三都山脈) 등으로 둘러쌓여 있어 한서(寒暑)의 차이가 심한 대륙성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지형적으...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세거하고 있는 안동임씨 청송파 집성촌. 주산지리 안동임씨 집성촌은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있는 안동임씨 세거지이다. 안동임씨는 안동군 길안면(吉安面)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신라 때 국자대의(國子大宜)로 금동군(錦東君)에 봉해진 임동방(林彤芳)을 시조로 한다. 안동임씨는 길안임씨(吉安林氏)라고도 하며, 통계청 인...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이전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주왕산면 소재지인 주산지리의 이전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열나흗날 저녁부터 자정 무렵까지 마을 당집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주산지리 이전마을에서 모시는 동신(洞神)인 당할머니신은 주왕산면 신점리 내법수마을의 당할아버지와 내외지...
-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의 사람들이 살아온 주거 시설. 주거는 생활의 기본 요소 중 하나로, 인간을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가정과 사회생활의 바탕이 되는 주거 단위의 기준이다. 주거 문화는 거주 지역의 자연환경과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고유한 특징을 띤다. 청송군 지역은 전형적인 산간 농촌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전통적 생활양식이 이어져 오는 집성촌이...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주왕산성(周王山城)은 상의리의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고려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퇴뫼식의 석축 산성이다. 청송군의 여러 산성 중 유일하게 문헌에 기록이 남아 있는 산성이다. 정유재란 때 의병항쟁 활동지로 박성(朴惺)이 청송 주왕산성 대장(周王山城大將)이 되어 활약하였다. 주왕산성은 자...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암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 있는 주왕암(周王庵) 은 대전사(大典寺)의 말사로, 경내의 나한전(羅漢殿)은 조선시대에 건립되었다. 주왕암은 대전사에서 용추폭포로 가는 계곡을 따라가다가 기암교를 건너 1㎞ 정도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의 자하교를 건너 조금 가파른 계곡길을 따라...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에 있는 개항기의 효자각. 중기리 정효각(中基里旌孝閣)은 이호영(李昊榮)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효자각이다. 이호영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진(敬眞)으로 효행이 특출하여 정부에서 정려되었으며 조봉대부(朝奉大夫)에 추증되었다. 부남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을 따라 포항 방향으로 14㎞ 정도 가면, 우측...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중들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평산신씨 판사공파 집성촌. 중평리 평산신씨 집성촌은 중평리 중들마을에 있는 평산신씨 세거지이다. 평산신씨는 황해도 평산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로, 시조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申崇謙)이다. 평산신씨 영해파(寧海派)는 장절공(壯節公) 신숭겸의 13세손 신현(申賢)이 영해군(寧海君)으로...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떼. 지경리 고인돌 떼는 지경리 일원의 지경골과 햇골 곡간 충적지에 3기의 고인돌 윗돌[上石]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군집하고 있다. 지경리 고인돌 떼는 정식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인돌의 하부구조는 확인하기 어려우며, 지표조사를 통해 윗돌만 확인된 상태이다. 지경리 고인돌 떼는 파천면...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신성리에 있는 지악정(芝嶽亭)은 조동도(趙東道)[1578~1668]가 1624년(인조 2)에 건립한 정자이다. 조동도의 본관은 함안(咸安), 호는 지악(芝嶽)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형제들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위치한 지악정은 속골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산...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기관. 진보향교(眞寶鄕校)는 조선시대 진보현(眞寶縣)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교육의 공간이자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의 공간이었다. 향교를 출입한 집단은 진보현의 재지세력(在地勢力)이었다. 그들은 교육과 제사를 위해 향교를 출입하면서 향론을 형성하는 등 향촌 자치 기구...
-
이석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진성이씨는 청송 지역의 호족이며 토성 성씨로 고려시대부터 세거하여,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등지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진성이씨를 진보이씨라고도 한다. 진성이씨에 대해 '시조공묘갈명(始祖公墓碣銘)에 보면, "이석(李碩)의 아들 이자수(李子修)가 1364년(공민왕 13) 봉상...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및 근대의 비석군. 진안리 비석군은 청송군 진보면사무소 담장 안쪽에 위치한 비석군이다. 비석은 모두 10기(基)로 1866~1925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건립되었다. 옛 진보현(眞寶縣)·진보군(眞寶郡) 지역에서 군수(郡守)·현감(縣監)·찰방(察訪) 등을 지낸 지방관 가운데 선정(善政)을 베푼 자들의 공적을 기리기...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새밭골마을에서 양력 8월 15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진보면 진안 4리 새밭골마을 주민들은 정월 열나흗날 밤에 마을 서쪽의 당목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작(豐作)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냈다. 현재는 양력 8월 15일에 다소 간소화한 형태로 지내고 있다. 새밭골마을 동제의 정확환 연원은 알...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무덤 및 건물 유적지. 진안리 유적은 반변천(半邊川)과 서시천(西施川)에 의해 형성된 하안단구의 정상부와 사면부에 해당하며, 2006년 대경문화재연구원과 2012년 한빛문화재연구원이 진보생활체육공원 건립과 KT&G 청송영양지점 신축공사와 관련하여 두 차례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확인된 유적이다....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주거 건축. 덕천리에 있는 창실 고택(昌室古宅)은 1917년 심호택(沈琥澤)[1862~1930]과 재종간인 심영택이 건립한 가옥이다. 청송읍에서 지방도914호선을 따라 길안면사무소 방향으로 약 3.2㎞ 가면, 도로 우측에 하덕천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창실고택은 하덕천마을 서북쪽에 있다. 주변에 송소...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창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효자각. 창양리 효자각(昌陽里孝子閣)은 조규명(趙圭明)[1860~1935]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이다. 조규명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순화(舜和), 호는 일송(逸松)으로 1896년 함창 태봉(胎封) 전투에 참전한 청송 출신의 의병이다.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주위 사람들이 조규명의 효...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철은 청동기에 이어 새로운 금속으로 발견되었다. 인류가 철을 최초로 이용한 예는 서기전 4000년대에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철제구슬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자연산 그대로의 철을 두드려 만든 것이다. 서기전 3000년대 초반이 되자 근동(近東) 지방의 시리아, 바그다드 같은 지역에서 철의 정련(精鍊)이 일어나게...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시대는 인류의 물질 문화 발전 단계 중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부터 철기를 만들어 쓰기 직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당시의 시대상은 본격적 농경의 시작, 민무늬토기[無文土器]의 사용, 간석기[磨製石器]의 본격적 사용 등으로 정의된다.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시작은 공간적 경계를 어디로 하는가에 따...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창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창양리에 있는 경모정(敬慕亭)은 조시구(趙時玖)[1634~1709]의 네 아들이 선조를 기리기 위하여 1736년(영조 12)에 건립하였다. 조시구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구옥(久玉), 호는 창야(蒼野)로 수직(壽職)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랐다. 경모정은 청송군 현동면 창양리 중장마을...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거 건축. 청운리에 있는 청송 성천댁(靑松星川宅)은 1780년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택이다. 청송읍에서 국도31호선을 타고 남쪽 부남면으로 가다 보면, 청운삼거리를 지나 청운리가 나타난다. 청송 성천댁은 청운마을의 서쪽으로 올라간 경사지에 배산임수(背山臨水)하여 자리잡고 있다. 청송 성천댁은...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개항기에 건립된 정자. 청송 소류정(靑松小流亭)은 심성지(沈誠之)[1831~1904]가 덕천리에 건립한 정자이다. 심성지의 본관은 청송(靑松), 호는 소류(小流)로 청송 출신의 학자였으나, 개항기에는 일제에 맞서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1896년 병신창의(丙申倡義) 당시 청송지역 의병대장으로 활약하였는데, 청송 소류정...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건립된 청송 송만정(松巒亭)은 조선 후기 학자인 권준(權晙)[1559~?]을 기리기 위하여 1863년(철종 14) 건립된 정자이다. 권준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인(景寅), 호는 송만(松巒)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동하였으며, 군자감판관(軍資監判官)을 지냈다....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주거 건축. 청송 송소 고택(靑松松韶古宅)은 심호택(沈琥澤)[1862~1930]이 거주하기 위하여 1880년(고종 17)에 건립한 가옥이다. 심호택의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계오(啓五), 호는 송소(松韶)로 당대 경주 최부자와 더불어 경상도의 만석꾼으로 명성을 떨쳤다. 파천면사무소에서 국도31호선...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건립된 일제강점기의 주거 건축. 덕천리에 있는 청송 송정 고택은 1914년에 건립된 심상광(沈相光)[1886~1964]의 살림집이다. 심상광의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순화(純華), 호는 송정(松庭)으로 심부자라 불리는 만석꾼 심호택(沈琥澤)[1862~1930]의 둘째 아들이다. 참봉(參奉)을 역임하였다. 파천면사무...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각. 찬경루(讚慶樓)는 1428년(세종 10)에 건립한 누각이다. 찬경루에 걸려 있는 「찬경루기(讚慶樓記)」에 의하면, 여기서 보광산에 있는 세종의 비 소헌왕후(昭憲王后)[1395~1446]의 시조묘를 바라보며 우러러 찬미한다는 뜻에서 누각을 ‘찬경(讚慶)’이라 편액했다고 나타나 있다. 찬경루는 청...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건립된 조선 후기의 사대부가 주택. 청송(靑松) 평산신씨(平山申氏) 판사공파(判事公派) 종택(宗宅)과 분가(分家)고택(古宅)은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는 평산신씨 판사공파 일족이 조선 후기에 건립한 주거 건축이다.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 서벽 고택(棲碧古宅), 사남 고택(沙南古宅)으로 구성되어 있는...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보전되고 있는 전통 한지 제작 기술 및 기능 보유자. 한지는 닥나무 등의 섬유를 원료로 하여 한국 전통적인 기법으로 만든 종이를 말한다. 주민들의 구전에 의하면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2리 감곡마을은 삼국시대부터 종이가 특산품이었다고 한다. 1920년대까지 감곡마을에서는 20여 호가 제지업에 종사하였으나, 현재는 청송 한지장 기능 보유자인 이자...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창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주거 건축. 창양리에 있는 청송 후송당 고택은 1937년 후송(後松) 조용정(趙鏞正)이 건립한 근대 가옥이다. 조용정은 현재 청송 후송당 고택을 소유하고 있는 조창래의 조부이다. 청송 후송당 고택은 현동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을 타고 서쪽으로 약 1㎞ 정도 가면, 안덕면으로 가는 길목의...
-
심홍부를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청송심씨(靑松沈氏)는 고려시대부터 청송 지역의 호족이며 토성 성씨(土姓姓氏)로 존재하였다.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와 부남면 감연리·대전리 등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청송심씨는 심홍부(沈洪孚)를 시조로 받든다. 심홍부는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 문림랑(文林郞)으로 위위시...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주거 건축. 덕천리에 있는 청송심씨 찰방공 종택은 청송심씨 찰방공파의 종택으로 1933년에 건립되었다. 찰방공(察訪公) 심당(沈鐺)[1606~1674]의 자는 자경(子警)으로 벽절공(碧節公) 심청(沈淸)의 손자이자, 악은(岳隱) 심원부(沈元符)의 9세손이다. 파천면사무소에서 국도31호선을 타고 남쪽으...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개일리에 있는 청송 오체정(靑松五棣亭)은 남세주(南世柱)의 아들인 남자훈(南自熏), 남응훈(南應熏), 남유훈(南有熏), 남필훈(南必熏), 남시훈(南是熏) 오형제 후손들이 일족간 결속력을 도모하고, 각 선조의 효행과 우애를 기리기 위하여 1734년(영조 10)에 건립하였다. 남세주는 영양남씨(英陽南氏) 청...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거 건축. 덕천리에 위치한 청송 초전댁(靑松草田宅)은 1806년(순조 6) 심덕활(沈德活)[1771~1850]이 건립한 가옥이다. 심덕활의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여발(汝潑)이다. 수직(守職)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에 올랐다. 파천면사무소에서 국도31호선을 타고 남쪽...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에 있는 개항기의 효자각. 청송 추현동 박씨 효자각(靑松楸峴洞朴氏孝子閣)은 박충국(朴忠國) 형제의 효행을 기리고자 1891년(고종 28) 무렵에 건립한 비각이다. 박충국·박용국(朴龍國)·박준국(朴俊國)·박흥국(朴興國) 4형제는 밀양박씨(密陽朴氏) 박득춘(朴得春)의 아들로 우애가 깊을뿐더러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이에 주위...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기관. 청송향교(靑松鄕校)는 조선시대 청송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교육의 공간이자,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의 공간이었다. 청송 지역 내 향교에서 교육과 제사 주재 집단은 지역 내 재지세력(在地勢力)이었다. 그들은 청송향교를 중심으로 향론을 형성하며, 향촌 자치...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청운리 고분군(靑雲里古墳群)은 용전천이 청송민속박물관에서 청송군청 방향으로 굽이치며 흘러가는 청운리 일대의 구릉 사면에 흩어져 분포하는 고분군으로 3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청운리 고분군 주변 일대에 용전천과 소천에 의한 충적지[고맛들, 일두들 등]와 곡간충적지가 발달해 있다. 청운...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청운리 방형 고분(靑雲里方形古墳)은 청운리 유물산포지 내에 있는 장방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이다. 청운리 방형 고분은 청운리 일두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800m 떨어진 곳에 있다. 이곳은 북서쪽으로 돌출된 잔류성 능선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대부분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다. 북쪽으로 인...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각. 청운리에 있는 청운리 쌍효각(雙孝閣)은 조선 후기 청운리 출신의 선비 황취근(黃就根)과 그의 부인 진주강씨(晋州姜氏)의 효행을 기리고자 1804년(순조 4)에 건립되었다. 황취근의 본관은 평해(平海), 백원(白源), 호는 성암(省庵)으로 진주강씨와 함께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부부의 지극한...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 청운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 청운마을에서는 마을 서쪽 보광산 하단부에 있는 할머니당과 할아버지당에서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동제를 지낸다. 두 제당에서 각각 제를 지내는데, 할머니당에는 제물로 미역국을 별도로 진설하고 있다. 청운마을 동제의...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 청운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평해황씨 영이공파 집성촌. 청운리 평해황씨 집성촌은 청운리 청운마을에 있는 평해황씨 세거지이다. 평해황씨는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고려시대 금오위대장군(金吾衛大將軍)을 지낸 황온인(黃溫仁)을 1세조로 한다. 평해황씨 부사공파(府使公派) 청송 입향조는 영이(詠而) 황덕...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는 16세기 청송 평해황씨(平海黃氏) 입향조가 마을을 개척한 이래,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중반 청송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성촌락(同姓村落)이었으며, 현재까지도 큰 규모의 혼거(混居) 동성촌락으로서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 마을이다. 또한 청운마을은 조선시대 교통의 요충지로서 청운역(靑雲驛)이 있었던 곳이자, 오늘날 주왕산국립공원의 길목에 위...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감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추원정(追遠亭)은 함안조씨 문중에서 조중린(趙重藺)[1627~1696]의 위패를 봉안하는 별묘였으나 후대에는 재실로 사용되었다. 조중린의 본관은 함안(咸安)으로 아버지는 조함일(趙咸一), 할아버지는 조준도(趙俊道)이다. 형제들 간에 우애가 깊었고, 특히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다고 한다. 추...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상고산마을과 하고산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고산(孤山)[528.4m] 북쪽에 위치한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의 자연 촌락인 상고산마을과 하고산마을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밤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퐁요를 기원하는 동제를 지냈다. 추현리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
-
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불교 예배의 주요 대상이 되는 조형물. 청송 지역에는 전통 사찰이 많지 않아 탑도 제작 시기가 오래된 것은 청송 이촌리 오층석탑(靑松理村里五層石塔)과 대전사(大典寺)와 보광사(普光寺)에 있는 삼층석탑(三層石塔) 정도이다. 그러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지 않아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탑은 이촌리 오층석탑...
-
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괄·윤번·윤정벽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파평윤씨는 명은공파(溟隱公派) 윤괄, 용간공파(龍澗公派) 윤번, 평정공파(平靖公派) 윤정벽이 청송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청송읍 금곡리, 주왕산면 상의리·지리·하의리, 현서면 백자리 등지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파평윤씨 시조 윤신달(尹莘達)은...
-
신숭겸을 시조로 하고 신지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평산신씨는 신지(申祉)[1424~1517]가 청송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안덕면 복리, 진보면 합강리, 파천면 중평리 등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평산신씨의 시조 신숭겸(申崇謙)은 전라남도 곡성 사람으로 배현경(裴玄慶)·홍유(洪儒)·복지겸(卜智謙)과 더불...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거 건축. 중평리에 있는 평산신씨 어천파 종택은 200여 년 전 건립된 전통 가옥이다. 청송군청이 있는 군소재지에서 국도31호선을 따라 파천면사무소 방향으로 약 3.2㎞ 가서 좌측의 용전천을 가로지르는 중평교를 건너면 중평솔밭에서 약 1㎞ 가면 중평마을이 자리잡고 있는데, 가옥은 마을의 끝단 고샅...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건립된 전통 가옥.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은 1705년(숙종 31) 무렵 신한태(申漢泰)[1663~1719]가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태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장이(卓而)로 평산신씨 판사공파의 종손이다. 파천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국도31호선을 타고 1㎞가량 이동하면, 우측으로 중평교가 나타난다. 중평교...
-
황락을 시조로 하고 황덕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평해황씨는 1573년(선조 6) 황덕필(黃德弼)[1510~1573]이 동생 황덕진(黃德眞)과 함께 청송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청송읍 청운리·송생리, 파천면 신기리 등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평해황씨는 우리나라 황씨의 종가로 한나라에서 건너온 황락의 후...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풍호정의 주사. 합강리에 위치한 풍호정주사(風乎亭廚舍)는 15세기 후반 건립된 풍호정(風乎亭)의 주사(廚舍)[관리인이 살던 건물]이다. 풍호정은 신지(申祉)[1424~1517]가 만년에 고향 진보면으로 돌아와 건립한 정자이다. 신지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字)는 독경(篤慶), 호(號)는 풍호정으로 효...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하속리 갈미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부남면 하속리의 마을들은 매봉산 남쪽의 용전천과 노부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남쪽 지류를 따라 형성되어 있다. 그중 가장 안쪽에 위치한 갈미마을은 서북쪽과 동남쪽의 두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갈미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서북...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하속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하속리 고인돌은 윗돌[上石]과 받침돌[支石]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1기의 고인돌이다. 하속리 고인돌에 대한 발굴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조사를 통해 윗돌 1기만 보고되었다. 하속리 고인돌은 부남면사무소에서 동남쪽으로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을 타고 구천보건진료소...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하의리 산성(下宜里山城)은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50m, 높이 1.5m 정도 크기의 석축 산성(石築山城)이다. 하의리 산성의 축조 시기와 사용 시기는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송생현(松生縣)이 있었던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
조정을 시조로 하고 조연과 조정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함안조씨는 내헌공파(耐軒公派) 조연(趙淵)과 집의공파(執義公派) 조정백(趙庭栢)이 청송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안덕면 덕성리·명당리, 현동면 인지리 등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시조는 고려의 대장군 원윤(元尹)을 지낸 조정(趙鼎)이다. 조정은 후당(後唐) 사...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거 건축. 명당리에 있는 함안조씨 방호공파 종택은 1659년(효종 10) 조준도(趙遵道)[1576~1665]가 건립한 고택이다. 함안조씨 방호공파 파조(派祖)인 조준도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경행(景行), 호는 방호(方壺)로 정묘호란 때 창의사(倡義使)로 활동하였으며, 관직은 부호군(副護軍)에 올랐다....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 큰도랑골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평산신씨 판사공파 집성촌. 합강리 평산신씨 집성촌은 합강리 큰도랑골마을에 있는 평산신씨 세거지이다. 평산신씨는 황해도 평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申崇謙)을 시조로 한다. 평산신씨 영해파(寧海派)는 장절공(壯節公) 신숭겸의 13세손 신현(申賢)이 영해군(寧海君)...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 머내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마을의 형세가 소의 멍에를 닮아서 멍에의 방언인 머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도 하고, 혹은 청송에서도 멀고 영덕에서도 멀다고 하여 머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의 머내마을은 2017년 현재 26가구에 4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산촌으로 경상북도 영덕군...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 머내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밀양박씨 청재공파 집성촌. 항리 밀양박씨 집성촌은 항리 머내마을에 있는 밀양박씨 세거지이다. 밀양박씨는 경상남도 밀양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인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머내마을에는 인근 경상북도 영덕에서 이거(移居)해...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옹기 가마터 항리 옹기 요지(項里甕器窯址)는 2006년 지표조사를 통해 옹기 조각과 가마 벽체 일부가 확인되어 알려진 가마터이다. 당시 수습된 유물을 근거로 조선시대에 옹기를 생산하였던 옹기 가마터로 추정하였다. 항리 옹기 요지는 조선시대의 옹기 가마터로 추정되나, 문헌상의 기록이나 온전한 가마터가 남...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의 자연 마을인 원구리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저녁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의 원구리마을은 청송 얼음골에서 동북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산촌으로, 2017년 현재 10가구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청송얼음골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업에 종사하고 있다....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홍원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홍원리 고분군(洪原里古墳群)은 홍원리 684번지의 홍원마을 동남쪽 완만한 사면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홍원리 고분군은 청송군 부남면소재지에서 구천리로 이어지는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을 따라 홍원교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홍원리 홍원마을의 뒤편 높이 290~310m의 완만한 사면 말단에...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홍원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떼. 홍원리 고인돌 떼는 홍원리 돌고개의 경작지에 산재해 있으며, 현재 고인돌 윗돌[上石] 3기가 확인되었다. 홍원리 고인돌 떼의 발굴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조사를 통해 윗돌 3기가 보고되었다. 홍원리 고인돌 떼는 청송군 부남면사무소에서 동남쪽으로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을...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홍원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청송군 부남면 홍원1리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밤에 동제를 지냈다. 그러나 송전마을의 동제가 1980년대에 중단되었고, 홍원마을의 동제는 2012년에 중단되었다. 홍원1리 각 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홍원마...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홍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각. 흥원리 창효각((洪原里彰孝閣)은 조선 후기의 효자 김치욱(金致郁)의 효행을 기리고자 건립한 효자각이다. 김치욱의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세영(世營), 호는 암은(巖隱)으로 지지당(止止當) 김맹성(金孟性)[1437~ 1487]의 17세손이다. 품계는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랐다. 김치욱은 어릴 때부터...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홍원리에 있는 효열각. 홍원리 효열각(洪原里孝烈閣)은 박춘환(朴春煥)의 부인인 청송심씨(靑松沈氏)의 효열을 기리고자 1980년에 건립하였다. 효열부 청송심씨는 박춘환에게 시집간 지 얼마되지 않아, 자식도 갖기 전에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나 미망인이 되었다. 이후 시부모를 모심에 효성을 다하였는데, 시아버지가 병석에 있을 때에는 곁을 떠나...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화목2리 원화목마을에서 음력 5월 5일 자시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현서면 화목2리 원화목마을 주민들은 매년 단옷날 자시(子時) 무렵에 마을 입구의 당나무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원화목마을 일대는 과거에 역촌(驛村)이었다. ‘역촌의 당은 기가 세다’는 믿음 때문에, 원화목마을에서는 오래전부...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서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서는 웃화장마을에 위치한 당집에서 정월 열나흗날 밤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화장리 각 자연 마을 동제의 연원은 알 수 없으나, 각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장리에서는 각 자연 마을별로 당을 모시고 동...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 가마터. 화장리 백자 요지(花場里白磁窯址)는 부남면 화장리 일대 여러 곳에 흩어져 분포하고 있는 조선시대 가마터이다. 화장리 백자 요지는 조선시대 관청에 백자를 납품하기 위하여 조성된 가마로 추정된다. 그러나 화장리 백자 요지에 대한 문헌상의 기록이나 온전한 가마터가 남아 있지 않아 자세한...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봄철에 산을 찾아 화전을 부쳐 먹던 놀이. 청송군의 화전놀이는 음력 3월 3일인 삼짇에, 교외나 산같이 경치가 좋은 곳에서 음식을 먹고 꽃을 보며 노는 꽃놀이를 가리킨다. 진달래꽃으로 화전(花煎)을 지져 먹고 가무를 즐기는 놀이이다. 화류(花柳) 또는 회취(會聚)라고도 한다. 『교남지(嶠南誌)』의 경주 산천조에는 화절현(花折峴...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후평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봉수터. 후평리 신법산 봉수지(後坪里神法山烽燧址)는 봉수제가 운용되던 조선시대에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제2거[경상도 동래~서울 간]에 해당하는 내지 봉수의 하나였다. 원래 진보면 고현리에 있는 남각산 봉수대[고현리 남각산 봉수지]가 1740년(영조 16)에 이곳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봉수 체계는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