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청송 지역에는 도호부(都護府)가 설치되었다. 도호부란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구역으로, 목(牧)과 군(郡)의 중간에 해당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수록된 도호부는 모두 44개 처[경기도 7·경상도 7·전라도 4·황해도 4·강원도 5·영안도 11·평안도 6]이다. 『대전회통(大典會通)』에는 31개가 늘어나 모두 75개 처[경기도 8·충청도 1·경상도 14·전라도 7...
-
조선시대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눌인리에 있었던 국영 숙식 시설. 눌인원(訥仁院)은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조선시대에는 경주부(慶州府) 관할]으로 가는 도로에 있는 꼭두방재[복두현(福頭峴)] 아래에 있었던 국영(國營) 숙식 시설이다. 원(院)은 출장하는 관원(官員)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人家)가 드문 곳에 둔 국영 숙식 시설로 설립되었다...
-
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문신. 민세정(閔世貞)[1471~1538]은 조선 전기 청송도호부 안덕현[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출신의 문신이다. 효행으로 정려되었으며 현량과에 급제하였다. 관직으로 도사를 역임하였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정숙(正叔), 호는 신재(愼齋). 고조할아버지는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 여흥부원군(驪興府院君) 민제(閔霽)로 원경왕후...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병암서원(屛巖書院)은 1702년(숙종 28)에 건립되었다. 이이(李珥)[1536~1584]와 김장생(金長生)[1548~1631]을 배향하고 있다. 이이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석담(石潭)·우재(愚齋),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희원(希元)의 본관은 광산(光山...
-
조선시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었던 국영 숙식 시설. 보시원(普施院)은 1423년(세종 5)부터 1895년(고종 32)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된 진보현(眞寶縣) 치소(治所) 인근에 있었던 국영(國營) 숙식 시설의 하나이다. 원(院)은 출장하는 관원(官員)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人家)가 드문 곳에 둔 국영 숙식 시설로 설립되었다. 이곳을 통해서...
-
조선시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에 있었던 국영 숙식 시설. 보현원(普賢院)은 1423년(세종 5)부터 1895년(고종 32)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된 진보현(眞寶縣) 관할하에 있었던 국영(國營) 숙식 시설의 하나이다. 원(院)은 출장하는 관원(官員)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人家)가 드문 곳에 둔 국영 숙식 시설로 설립되었다. 이곳을 통해서 지방의 민...
-
1602년 경상도 진보현에 건립되었던 사설 교육기관. 봉람서원(鳳覽書院)은 이황(李滉)[1501~1570]을 배향하기 위하여 1602년 경상도 진보현(眞寶縣) 옥동(玉洞)[지금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에 건립되었다. 봉람서원은 창건 당시 경상도 진보현의 관내에 있었다. 1602년(선조 35) 정탁(鄭琢)[1526~1605]이 쓴 「옥동서원기(玉洞書院記...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분포한 조선시대의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시설. 봉수(烽燧)는 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외적의 침입 등 변방의 긴급한 상황을 중앙이나 인근 군사 지역에 알리기 위해 설치한 통신 시설이다. 봉수에서 봉(烽)은 낮에 연기를 올려 정보를 전달하며, 수(燧)는 밤에 횃불을 통해서 통신한다는 의미이다. 수십 리의 거리를 두고 서로를 살피기 좋은 요지의 산 정상...
-
조선시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있었던 국영 숙식 시설. 삼두등원(三豆等院)은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된 진보현(眞寶縣) 관할하에 있던 국영(國營) 숙식 시설의 하나이다. 원(院)은 출장하는 관원(官員)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人家)가 드문 곳에 둔 국영 숙식 시설로 설립되었다. 이곳을 통해서 지방의 민심이나 지방관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기도 하였다. 삼두등원...
-
조선시대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에 있었던 국영 숙식 시설. 삼자원(三者院)은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조선시대에는 경주부(慶州府) 관할]으로 가는 도로에 있는 삼자현(三者峴) 아래에 있었던 국영(國營) 숙식 시설이다. 원(院)은 출장하는 관원(官員)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人家)가 드문 곳에 둔 국영 숙식 시설로 설립되었다. 이곳을...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립되었던 조선시대 사설 교육 기관. 서원(書院)은 조선 중기 이후 사족(士族)의 교육·교화 기구인 동시에 대표적인 향촌 자치 기구의 하나이다. 고려 말 조선 초 이래 선현에 대한 봉사의 기능을 수행하던 사묘(祠廟)나 유생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 사학(私學)은 발달되어 왔다. 하지만 두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것은 1543년(중종 38) 백운동서원(白雲...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관(姓貫)의 연원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한 다음 전국의 군·현의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이전 고대국가에서 성씨는 왕족과 극히 일부 중앙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었다. 후삼국시대 성주(城主)·장군(將軍)·촌주(村主) 등의 신분을 지니면서...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송학서원(松鶴書院)은 숙종 연간[1674~1720]에 건립되었다. 이황(李滉)[1501~1570], 김성일(金誠一)[538~1593], 장현광(張顯光)[1554~1637]을 배향하고 있다. 이황의 본관은 진보(眞寶),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陶叟), 시호는 문순(...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수정사(水晶寺)는 파천면 송강리 비봉산(飛鳳山)에 있는 고려 후기에 건립된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恩海寺)의 말사이다. 고려 공민왕 때 나옹대사(懶翁大師)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나옹은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산속에서 흘러내리는 샘물과 계곡에 흩어진 돌이 수정처럼...
-
고려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안덕현(安德縣)은 고려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동면·현서면 일대에 있던 지명이다. 고려 전기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단행되었을 때, 곡성군(曲城郡)[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임동면·월곡면 일대]의 속현(屬縣)이었던 연무현(緣武縣)을 안덕현으로 개칭하였다....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조선시대 교통·통신 기관. 역원(驛院)에서의 ‘역(驛)’은 전통 시대에 중앙 정부와 지방 간의 효율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치한 교통·통신 조직의 일종이다. ‘원(院)’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출장하는 관원들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人家)가 드문 곳에 둔 국영(國營) 숙식시설이다. 역과 관련되어 원...
-
경상북도 청송군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집단의 수. 청송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청송군 내의 모든 읍·면 지역은 고령인구 비율 20% 이상으로 초고령화사회이다. 조선시대 청송군의 인구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1832년에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를 통해 알 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조선 전기...
-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현재 폐사되고 그 흔적만 남은 사찰 터. 청송 지역에서 현재 절터로 확인된 곳은 많지 않다. 조선시대 읍지류(邑誌類) 등에 사찰 이름을 남기고 폐사된 곳은 주방사(周房寺), 보현사(普賢寺), 쌍계사(雙溪寺), 쌍암사(雙巖寺), 진보현[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의 삼성암(三聖庵), 명당리 가락사지(嘉樂寺址) 등이며,...
-
1392년 조선 건국부터 1895년 갑오개혁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청송 지역은 고려 전기 이후 조선 전기까지 독자적인 군현(郡縣)을 구축하지 못하고 지역의 이합(離合)이 빈번한 상태에 있었다. 1423년(세종 5) 청부현(靑鳧縣)과 송생현(松生縣)을 합쳐 새로이 청송군(靑松郡)이 되면서 이로부터 진보현(眞寶縣)과 함께 두 고을로 나뉘어 별개의 지방행정단위로 조...
-
조선시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에 있었던 국영 숙식 시설. 지원(枝院)은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경상북도 안동시로 넘어가는 큰 도로에 있었던 국영(國營) 숙식 시설의 하나이다. 조선시대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 관내의 지현(枝峴) 아래에 있었다. 원(院)은 출장하는 관원(官員)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人家)가 드문 곳에 둔 국영 숙식시설로 설립되었다. 이곳을 통해서 지...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기관. 진보향교(眞寶鄕校)는 조선시대 진보현(眞寶縣)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교육의 공간이자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의 공간이었다. 향교를 출입한 집단은 진보현의 재지세력(在地勢力)이었다. 그들은 교육과 제사를 위해 향교를 출입하면서 향론을 형성하는 등 향촌 자치 기구...
-
조선시대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진보현(眞寶縣)이라는 명칭은 통일신라 때인 757년(경덕왕 16)부터 사용되었지만, 인근 고을과 통폐합을 거듭하면서 몇 차례 고을 명칭이 변경되었고, 다른 고을의 속현(屬縣) 내지 속부(屬府)로 존재하였다. 그러다 1423년(세종 5) 독립된 고을로서 진보현이 설치되었고, 1895년까지 존속하였다. 진보현은 지금의 경상북도...
-
1459년부터 1895년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는 1459년(세조 5)부터 1895년(고종 32)까지 두어졌던 지명으로,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 안덕면, 현동면, 현서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청송군(靑松郡)은 1423년(세종 5) 청보군(靑寶郡)의 청부현(靑鳧縣) 지역과 송생현(松生縣)을 통...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기관. 청송향교(靑松鄕校)는 조선시대 청송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교육의 공간이자,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의 공간이었다. 청송 지역 내 향교에서 교육과 제사 주재 집단은 지역 내 재지세력(在地勢力)이었다. 그들은 청송향교를 중심으로 향론을 형성하며, 향촌 자치...
-
조선시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에 있었던 국영 숙식 시설. 추현원(楸峴院)은 옛 진보현(眞寶縣)에서 안동으로 가는 큰길이 지나갔던 고개인 가랫재[추현(楸峴)]의 아래에 있었던 국영(國營) 숙식 시설의 하나이다. 원(院)은 출장하는 관원(官員)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人家)가 드문 곳에 둔 국영 숙식 시설로 설립되었다. 이곳을 통해서 지방의 민심이나 지방관과...
-
경상북도 청송군에 설립된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 기관. 향교(鄕校)는 고려시대에 시작하여 조선시대 완비된 지방의 관학[국립 교육] 기관이다. 향교는 문묘(文廟)가 있는 교화의 중심지이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공간이었다. 나아가 그 지역 세력들이 출입하여 활동하는 장소로 향촌 자치 기구의 역할도 담당하였다. 조선 중기 이후에는 서원(書院)의 보급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후평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봉수터. 후평리 신법산 봉수지(後坪里神法山烽燧址)는 봉수제가 운용되던 조선시대에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제2거[경상도 동래~서울 간]에 해당하는 내지 봉수의 하나였다. 원래 진보면 고현리에 있는 남각산 봉수대[고현리 남각산 봉수지]가 1740년(영조 16)에 이곳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봉수 체계는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