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황박의 묘. 황박(黃珀)[1573(?)~1637]의 본관은 성주(星州)이고, 직산(稷山) 출신이며, 임진왜란에서 전사한 장흥 부사 황세득(黃世得)의 아들이다. 무과에 급제한 후 선전관이 되고 이어서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60세가 넘어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에서 지내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스스로 근왕병(勤王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