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이범직(李範稷)[1868~1896]은 1895년 을미사변 후 안승우(安承禹)·이춘영(李春永)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영남과 호서 지방에서 활약하다가 유인석(柳麟錫) 의진의 소모장(召募將)이 되어 천안 군수 김병숙(金炳肅)을 처단하였으며, 1896년 4월 제천 전투에서 패배 후 일본군에게 잡혀 순절할 때까지 유인석 의진에서 활동하...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정려. 이춘영(李春英)은 선조 때의 경주(慶州) 사람이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대단하였다고 하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어머니와 가족을 가까운 산에 숨겨 놓고 왜적을 상대하여 싸우다 장렬하게 순국하였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충정과 효심을 기리기 위해 효자문을 세웠다 한다....
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