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담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안성(安城). 기묘사화의 명현인 이덕함(李德涵)의 후손이며, 이도동(李道東)이 이인양(李仁養)의 아버지다. 이도동은 어머니가 병이 들자 두 번이나 손가락을 베어피를 마시게 하여 병을 낫게 하였다. 아버지가 부스럼 병을 앓을 때 고름이 터져 흘러나와도 꺼리지 않고 정성스레 간병하였으며, 자라와 잉어를 잡아 봉양하였다. 아무리 추운 엄동...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학자.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백헌(柏軒), 호는 성존재(成存齋)이다. 고려 말 청백리로 알려진 백헌(栢軒) 전신(全信)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전도원(全道源)이다. 아들 전재유(全在裕)는 혜민서 참봉(惠民署參奉)을 지냈고, 손자 전창국(全昌國)은 1822년 식년시(式年試) 율과에 3위로 등과하였다. 전치성(全致性)은 평소 효성이...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연일(延日), 호는 시은(市隱)이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8대손이다. 정재준(鄭在俊)[?~?}은 여러 유학자들과 함께 1789년, 1799년, 1800년 3차례 상소를 하였다. 정재준은 조선 후기의 뛰어난 학자인 성담(性潭) 송환기(宋煥箕)의 문인으로, 학문과 문장으로 당대에 이름이 높았다고 한다. 『안곡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