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권중엄의 본관은 안동, 자는 덕보(德甫), 호는 농계(農溪). 월암 권용현의 후예로 할아버지는 권기(權璣)이고 아버지는 권정래(權正來)이며 부인은 함안 이씨 이익종(李益宗)의 딸이다. 권중엄(權重儼)[1748~1830]은 학문에 힘썼고 효를 행함에 돈독하였다. 어려서 어머니의 상을 당하였을 때 예를 다하여 장례를 치렀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안동 권씨 집안의 정려각. 마산 오서리 사정려각은 조선 인조 시기의 월암 권용현, 영조 시기의 모헌 권정래, 숙종 시기의 농계 권중엄 및 권석의 처 밀양 박씨 등 4효열을 기리는 정려이다. 3인은 그들의 특이한 행적으로 정려되었고, 권석의 처 밀양 박씨는 시집온 지 3년 만에 남편이 병을 얻어 세상을 뜨자 같은 날에 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안동 권씨 일문의 네 정려각에 나타난 효열담(孝烈談).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오서리 사정려각(四旌閭閣)」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진전면 오서리 보강산 기슭에 안동 권씨 일문의 사정려각이 있다. 이것은 조선 인조 때의 효자 월암(月巖) 권용현(權龍見)을 위시하여 모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