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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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直軒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의강 |
간행 시기/일시 | 1892년 - 『직헌집』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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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원광대학교 도서관 -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대로 460[신동 272]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
성격 | 시문집 |
저자 | 김종순 |
간행자 | 김교윤 |
권책 | 4권 2책 |
행자 | 10행 20자 |
규격 | 28.8×18.8㎝|20.8×14.8㎝[반곽] |
어미 | 내향삼엽화문어미(內向三葉花紋魚尾) |
[정의]
부안 출신의 개항기 학자 김종순의 시와 산문을 엮어 1892년에 간행한 시문집.
[저자]
김종순(金鍾順)[1837~1886]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백존(伯存), 호는 직헌(直軒)이다. 총명한 자질로 과거 공부를 준비하다 이십대 중반부터 위기지학(爲己之學)으로 공부 방향을 전환하였다. 이후 전재(全齋) 임헌회(任憲晦)의 문인이 되어 평생 동안 학자로서의 삶을 견지하였다. 간재(艮齋) 전우(田愚)를 비롯한 당대의 명사들과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진행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직헌집(直軒集)』은 김종순의 아들인 김교윤(金敎潤)이 시문을 수습하여 1892년에 간행하였다. 서문은 전우가 지었고, 발문은 없다.
[형태/서지]
4권 2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활자본(木活字本)이다. 크기는 28.8×18.8㎝이며, 반곽(半郭)은 20.8×14.8㎝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지면의 둘레를 두 개의 검은 선으로 두름]이며, 10행 20자이다. 어미(魚尾)[책을 펼쳤을 때 중앙에 물고기 꼬리 문양의 접지표]는 내향삼엽화문어미(內向三葉花紋魚尾)이다. 원광대학교 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직헌집』 권1에는 시(詩)와 서(書)가 수록되었고, 권2와 권3에는 잡저(雜著)가 수록되었으며, 권4에는 서(序), 발(跋), 명(銘), 잠(箴) 등등이 수록되었다. 부록에는 가장(家狀)이 수록되었다. 시는 50수를 상회하는 분량인데 학자적 깨달음을 진솔하게 표현한 내용이 많다. 서(書)에는 10여 명의 당대 인사들과 학문을 토론하는 내용이 많고, 잡저에는 자제들을 훈육하는 내용과 성리학에 대한 연구 내용이 많다.
[의의와 평가]
김종순은 부귀공명에의 뜻을 접고 25세부터 성리학 연구에 집중한 유학자이다. 『직헌집』을 통해 일상의 매순간을 공부로 여기고 방심하지 않았던 유학자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다. 「근사록차의(近思錄箚疑)」를 비롯한 학문을 토론한 산문에서는 성리학자들의 관심 주제와 연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