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의 부안 누에 타운에 있는 곤충 과학관.

[개설]

부안 곤충 과학관은 3만여 마리의 희귀 곤충과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자 현미경을 보유하고 있는 곤충 과학관이다. 탐험관, 체험관과 함께 부안 누에 타운을 이루고 있는 핵심 시설이며, ‘’누에 곤충 과학관’으로도 불린다.

[건립 경위]

2010년 전라북도 부안군이 사양 산업이 된 지역 양잠업을 부안의 특산물인 ‘뽕’과 연계시키는 새로운 종합 관광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누에 타운을 조성했다. 부안 곤충 과학관은 부안 누에 타운의 핵심 시설 중 하나로서 누에를 비롯한 희귀 곤충들의 소장 및 기획 전시 등을 통해 곤충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치되었다.

[변천]

2010년 5월 28일에 개관하였다.

[구성]

부안 곤충 과학관은 수장고, 전자 현미경실, 기획 전시실, 나도 곤충 박사 포토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장고는 한국과 세계의 희귀 곤충들의 표본 3만여 점을 알맞은 온도와 습도에 맞추어 보관하고 있는 곤충 표본 보관실이며, 기획 전시에 이용하고 있다. 전자 현미경은 100만 배까지 확대되어 디엔에이(DNA)까지 관찰할 수 있는 최고 성능을 갖춘 현미경이다. 기획 전시실은 적도의 곤충, 바다와 나비, 변산반도의 곤충, 세계 최대의 기네스급 곤충 등 흥미로운 세계 희귀 곤충들을 테마에 따라 전시하는 기획전을 매년 열고 있는 공간이다. 나도 곤충 박사 포토 존은 작은 연구실을 배경으로 책상 앞에 앉아 곤충을 연구하는 박사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현황]

부안 곤충 과학관은 823㎡의 규모이며, 수장고, 전자 현미경실, 기획 전시실, 나도 곤충 박사 포토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