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부안군 직영의 사회 복지 시설.

[건립 경위]

부안군 노인 여성 복지 회관은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노인 및 여성의 복지 증진과 저소득 여성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1995년 11월에 착공하여 1998년 5월 25일에 완공하고, 10월 22일에 개관하였다. 1999년 12월 30일 「노인 여성 복지 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되고, 2000년 6월 부안군 노인 여성 복지 회관 담당 직제가 신설되어 운영진이 배치되었다.

[구성]

부안군 노인 여성 복지 회관은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노인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 복지 사업의 수행을 위해 대지 면적 2,192㎡에 연면적 1,264㎡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건립되었다. 현재 지하층은 서고와 기계실, 1층은 사무실과 여성 단체 협의회실, 2층은 요리 교육실과 교육장, 3층은 회의실[교육장], 4층은 정보화 교육장과 교육장, 5층은 건강 교육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인 여성 복지 회관 설치·운영 조례」에 의하면 회의실, 상담실, 영유아 보육 시설, 사랑방, 제1 교육실, 제2 교육실, 요리 교육실, 건강 교육실, 식당 등을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2015년에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서 제1 교육실, 제2 교육실, 제3 교육실, 요리 교육실, 정보화 교육장, 건강 교육실 설치만 지정하고 나머지는 삭제하였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노인 사업에 대해서도 최초의 조례는 노인 및 여성 교육 사업과 상담실, 무료 예식장, 건강 교육실, 영유아 보육 시설, 사랑방, 식당 등의 운영 사업들 수행한다고 명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5년 개정을 통해서 “자격증, 어학, 취미, 계몽, 건강 등으로 구분해서 교육을 시행한다.”는 점과 “부대시설을 대여할 수 있다.”는 규정 외의 다른 조항을 삭제하여 운영의 자율성을 높였다.

[현황]

2020년 현재 부안군 노인 여성 복지 회관에서는 자격증·기술 교육, 취미 교육, 어학·계몽 교육, 건강 교육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역별 교육 내용은 조건과 시기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자격증·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요리, 퀼트, 컴퓨터 자격증, 사주 명리학 지도사, 캘리그래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하모니카, 우쿨렐레, 노래 교실, 사진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어학·계몽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중국어, 영어 회와, 컴퓨터 기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에어로빅, 댄스 스포츠, 요가, 밸런스 워킹 등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피교육생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 네일 아트, 구연동화, 사군자, 한시, 리본 공예, 바둑 교실, 간병인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운용하기도 한다.

초기의 조례에는 동거 부부나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무료 예식장 운영,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운영, 식당 운영 등의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2015년 개정 조례에는 이런 조항들이 모두 삭제되고 회의, 교육 등을 위해 교육실, 부대시설을 대여할 수 있다는 내용만 포함되었다. 그 결과 현재는 영유아 보육, 식당 등은 시설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노인 여성 복지 회관 시설 이용자의 연령 집단이 변화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노인 여성 복지 회관에서는 여성 자원 활동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