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운영되는 협동조합.

[개설]

농업 협동조합 은 농업 경영이나 생산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이 일정한 경제 활동을 공동으로 영위하며 농업 발전 및 농민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경제 단체이다. 1961년「농업 협동조합법」에 의거하여 발족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협동조합 가운데 가장 큰 조직 기반과 사업 규모를 가지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

농업 협동조합 은 농민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통하여 농업 생산력의 증진과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 법인체다. 농업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조합원은 해당 구역 안에 주소나 거소 또는 농업 경영 사업장이 있는 농민에 한하며, 농업 협동조합에 출자하고 경영에 참여한다. 농업 협동조합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출자자이자 경영자이인 동시에 이용자이므로 일반 기업체의 주주와는 지위가 다르다. 농업 협동조합의 경영 관리 기관으로는 의사 결정 기구인 총회와 업무 집행 기구인 조합장 및 이사회 그리고 업무 집행을 감독하는 감사가 있다.

농업 협동조합 의 업무는 크게 교육 지원 사업, 경제 부문 사업, 금융 부문 사업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교육 지원 사업은 농업 협동조합 육성과 발전 지도, 영농 및 회원 육성·지도, 농업인 복지 증진 및 농정 활동 관련 교육, 다양한 사회 공헌 및 국제 협력 활동 등에 관한 사무를 수행한다.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과 도시민의 동반자적 관계 형성 및 성장·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

두 번째로 경제 부문 사업은 영농 자재[비료, 농약, 농기계, 면세유 등] 공급, 산지 유통 혁신, 도매 사업, 소비자 유통 활성화 등에 관한 사무를 수행한다. 농업인이 영농 활동에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영농비 절감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금융 부문 사업은 농업 협동조합 본연의 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수익 확보, 차별화 된 농업 금융 서비스 제공 등과 관련된 사무를 수행한다. 일반 시중 은행 업무 외에도 엔에이치(NH) 카드, 엔에이치(NH) 보험, 외국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황]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에는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부안농협·부안중앙농협·계화농협·남부안농협·변산농협·하서농협 등 6개의 지역 농협 본점, 그리고 동진지점·백산지점·주산지점·행안지점·줄포지점·진서지점·격포지점·위도지점 등 8개의 지역 농협 지점이 있다. 2020년 1월 말 기준 전라북도 부안군 소재 농업 협동조합들의 총 조합원 수는 1만 5102명이며, 임직원 수는 276명이다.

남부안농협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길 16에 있다. 1970년 8월 20일에 보안리농업협동조합으로 설립되어 1999년에 보안농협으로, 2000년 7월 1일에 남부안농업협동조합으로 개칭되었다. 본점과 2개의 지점[줄포지점, 진서지점]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임원 16명과 직원 54명[지도·경제과 40명, 신용과 14명] 등 총 7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변산농협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지서로 70-3에 있으며, 1971년 12월 31일에 설립되었다. 본점과 2개의 지점[격포지점, 위도지점]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임원 10명과 직원 44명[지도·경제과 34명, 신용과 10명] 등 총 54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담당 지역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과 위도면 일원이다.

부안농협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번영로 140에 있으며, 1972년 9월 1일에 설립되었다. 본점과 3개의 지점[백산지점, 동진지점, 주산지점], 하나로 마트, 미곡 종합 처리장 등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임원은 19명과 직원 88명[지도·경제과 68명, 신용과에 20명] 등 총 10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하서농협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하서길 49에 있으며, 1972년 9월에 설립되었다. 임원 9명과 직원 19명[지도·경제과 13명, 신용과 6명] 등 총 28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양파·오디·보리·밀·참깨 수매, 항공 방제, 벼 육묘 공급, 영농 자재 무상 지원 등의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화농협은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간재로 404에 있으며, 1977년 12월 31일에 설립되었다. 본점과 미곡 처리장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임원 11명과 직원 26명[지도·경제과 21명, 신용과 5명] 등 총 3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부안중앙농협은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부안로 1989에 있으며, 2006년 10월 2일에 상서농협과 행안농협을 합병하여 설립하였다. 본점과 1개 지점[행안지점] 및 미곡 종합 처리장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임원 13명과 직원 37명[지도·경제과 29명, 신용과 8명] 등 총 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