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농공 단지.

[건립 경위]

부안 제2 농공 단지는 줄포 농공 단지, 부안 농공 단지에 이어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세 번째로 조성된 농공 단지로서, 부안 지역 농촌의 공업 기반 확충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조성되었다.

[변천]

2008년 3월 19일에 농공 단지로 지정되었고, 조성은 2008년 12월에 시작하여 2013년 2월 18일에 완료하였다. 사업비는 287억 7000만 원, 분양가는 7만 9781원/㎡이었다.

[구성]

부안 제2 농공 단지는 총 조성 면적 34만 3809㎡, 분양 면적 25만 830㎡이며, 산업 시설 구역, 공공시설 구역, 녹지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기반 시설로는 1일 5,100톤 처리가 가능한 폐수 종말 처리장이 있다. 용수는 부안 댐 광역 상수도를 이용하며, 사용량은 1일 5,920톤이다. 도시가스 공급도 가능하다.

[현황]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 일원에 있으며, 2019년 12월 기준으로 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총 종사자 수는 856명, 생산액은 3208억 7900만 원, 수출액은 362만 4000달러이다. 주요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과 음료 제조업이며, 입주 업체는 구체적으로는 푸른산맑음물, 푸른산식품, 조광에프에스, 산들에프시, 원광헬스푸드, 참프레, 떡두꺼비, 대신에프에스 등이다. 생산품은 장류, 고추장 및 된장, 육가공품, 건강 기능 식품, 육계와 오리, 떡류와 빵류 등이다.

새만금 신항만 건설로 중국 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 서해안 고속 도로, 국도 제23호선, 국도 제30호선과 인접한 교통 입지로 인하여 물류의 편이성도 갖고 있다. 새만금 관광 개발 사업 지구와도 인접하여 다양한 여가 활동도 가능하다.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시내권과 5분 거리에 있어 인력 수급 및 생활 편의성도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