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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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農業 |
영어공식명칭 | Agricultur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동헌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의 산업 중 토지를 통해 인간 생활에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 내는 업종.
[농업 여건]
전라북도 부안군은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황해에 나와 있는 반도 지역이다. 남서부는 변산(邊山)에 둘러싸여 있고, 북동부는 넓고 비옥한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지형적인 영향과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겨울에 적설량이 많은 기후적 특징을 갖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전체 면적은 농경지 42%, 임야 42%, 기타 16%로 구성되어 있다.
[농가 호수 및 농가 인구]
전라북도 부안군의 농가 호수는 2010년 7,481가구에서 2019년 7,021가구로 다소 감소했고, 농가 인구는 2010년 1만 7104명에서 2019년 1만 3729명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전업농가는2010년 4,286가구에서 2019년 4,800가구로 증가세를 보였고, 겸업농가는 2010년 3,195가구에서 2019년 2,221가구로 감소세를 보였다. 전업농가는 농가 호수 중 영리를 목적으로 연간 30일 이상 농사 이외의 일에 종사한 가구원이 없는 농가를 말한다. 겸업농가는 영리를 목적으로 연간 30일 이상 농사 이외의 일에 종사한 가구원이 있는 농가를 말한다.
영농 형태별 농가 수 비율은 2010년 논벼 59.0%, 식량 작물 6.7%, 채소 및 산나물 21.5%, 과수 3.9%, 기타 작물 3.8%, 축산 5.1%였고, 2019년은 논벼 54.6%, 식량 작물 9.6%, 채소 및 산나물 22.9%, 과수 2.4%, 기타 작물 8.1%, 축산 2.4%였다. 연령별 농가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2010년 총 농가 인구 1만 7104명의 26.0%였고, 2015년은 총 농가 인구 1만 8877명의 45.1%였다. 65세 이상의 고령 농가 인구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농가 인구의 고령화는 전라북도 부안군 전체 고령 인구 비율인 2010년 24.6%, 2015년 28.5%, 2019년 31.9%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비율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귀농 및 귀촌 인구는 다소 증가하고 있다. 귀농 가구는 2013년 61가구, 2015년 75가구, 2019년 111가구로 증가세를 보여 왔다.
[농업 생산 기반]
2018년 기준 전라북도 부안군의 경지 면적은 1만 8348㏊이며, 논 1만 4591㏊와 밭 3,758㏊로 구성되어 있다. 논 79.5%, 밭 20.5%로 논의 비중이 매우 높다. 농가 가구당 경지 면적은 2.67㏊이며, 논은 2.12㏊, 밭은 0.55㏊이다. 2015년 경지 규모별 면적은 3㏊ 이상이 전체 면적의 7.3%를 차지하였다. 2018년 기준 농업 진흥 구역으로 지정된 비율은 88.5%, 농업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비율은 11.5%이다.
2018년 기준 농업용 기계 보유 대수는 총 1만 3829대이며, 기종별로는 동력 경운기 3,663대, 농용 트랙터 2,732대, 동력 이앙기 1,321대, 관리기 1,957대, 콤바인 859대, 곡물 건조기 1,383대, 농산물 건조기 1,811대 등이 보급되었다. 농기계 보급률[보급 대수/농가 호수×100]은 동력 경운기 26.3%, 농용 트랙터 39.7%, 이앙기 19.2%, 관리기 28.4%, 콤바인 13.9%, 곡물 건조기 20.1%, 농산물 건조기 26.3% 등이었다. 친환경 농산물의 농가 수 및 생산 면적은 2015년 145가구 415㏊였고, 2018년은 151가구 286㏊였다.
[주요 생산물]
2018년 기준으로 식량 작물[정곡 기준] 생산량은 미곡 6만 7553.4톤, 맥류 1만 9073톤, 잡곡 154.2톤, 두류 1,047.1톤, 서류 2,148.6톤이었다. 채소류는 8만 495.1톤, 특용 작물은 490톤, 과실류는 3,151톤을 생산하였다. 친환경 인증 농산물의 출하량도 2015년 1,389톤에서 2019년 2,685톤으로 증가하였다. 부안 쌀은 미질이 우수하여, 공동 브랜드인 천년의 솜씨가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뽕의 재배 면적도 생산 장려 정책에 힘입어 크게 증가하였다. 열매인 오디의 재배 면적은 전국 대비 20% 이상이며, 연간 생산량도 전국적인 규모를 보이고 있다. 오디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특산품인 부안 뽕주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 최근에는 농업 생산과 연계한 농업·농촌의 융복합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