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
-
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채면묵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57년에 간행한 시문집. 채면묵(蔡冕黙)[1871~1952]의 본관은 평강(平康)으로, 자는 원경(元敬), 호는 후송(後松)이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어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고 주경야독하다가, 1911년 기송사(奇松沙)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실천궁행(實踐躬行)의 학자로 이름이 났다. 『후송유고(後松遺稿)』는 채면묵의 아들...
-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같은 성과 본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 살고 있는 성씨. 부안 지역 성씨를 수록한 문헌들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다. 『세종실록지리지』는 1454년(단종 2) 편찬된 『세종실록(世宗實錄)』의 부록으로 수록된 조선 전기 관찬 지리지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 지...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역사. 부안군은 조선이 건국한 후인 1416년(태종 16) 12월 지방 관제를 개정하면서 부령현(夫寧縣)과 보안현(保安縣)을 통합하고 부안현(扶安顯)으로 하였다. 1914년 고부군 관할이었던 백산면을 받아들여 현재의 부안군이 형성되었다. 조선 시대부터 주변 해안 지역에 대한 간척 사업이 이루어지면서 육지...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역사. 부안군은 조선이 건국한 후인 1416년(태종 16) 12월 지방 관제를 개정하면서 부령현(夫寧縣)과 보안현(保安縣)을 통합하고 부안현(扶安顯)으로 하였다. 1914년 고부군 관할이었던 백산면을 받아들여 현재의 부안군이 형성되었다. 조선 시대부터 주변 해안 지역에 대한 간척 사업이 이루어지면서 육지...
-
조선 후기 효행으로 이름 높았던 부안 출신의 학자. 채달주(蔡達周)[1686~1756]의 본관은 평강(平康)이며, 자는 달보(達甫), 호는 신재(新齋)이다. 아버지는 채원로(蔡元老)이며, 동생은 채천상(蔡天祥)이다. 부인은 이경수(李慶壽)의 딸 전의 이씨(全義李氏)와 김용오(金龍五)의 딸 부령 김씨(扶寧金氏)이다. 채달주는 이미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구슬프게 울부짖어 마을 사...
-
부안에 세거하고 있는 평강 채씨의 입향조. 채충경(蔡忠敬)[1377~1463]의 본관은 평강(平康)이며, 자는 공서(公恕), 호는 괴정(槐亭)이다. 아버지는 채수(蔡琇)이고, 부인은 부안 김씨(扶安金氏)이다. 채충경은 예조 판서를 지냈으며, 만년에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로 낙향하였다. 산수를 즐겨 부안 상경치(上京峙) 아래 상록산[현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상소산]에...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내기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최영태 처 평강 채씨 정려(崔榮泰妻平康蔡氏旌閭)는 개항기에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영태(崔榮泰)의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