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에 중창된 개암사의 본전. 개암사(開岩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로, 634년(무왕 35)에 묘련(妙蓮)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676년(문무왕 16) 원효 대사(元曉大師)와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개암사에 이르러 우금암(禹金巖) 밑의 굴에 머물면서 중수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사찰은 127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