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무신. 김극신(金克新)[1583~?]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신지(新之)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주부(主簿) 김중일(金重鎰)이다. 김극신은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경상우도(慶尙右道)의 병마우후(兵馬虞侯)를 역임하였다. 우후는 병마절도사를 보좌하는 종3품의 무반직이다. 만기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는데 163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