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제신(高濟臣)[1883~1943]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자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결심하고 1910년 초반부터 부안, 고부, 김제, 고창 등지를 주요 무대로 일본군 수비대를 공격하거나 독립 자금 마련에 힘썼다. 특히 1919년 상하이 임시 정부가 수립되자 군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본관은 제주(濟州)...
고을나를 시조로 하고, 고세호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제주 고씨(濟州高氏)는 탐라(耽羅) 개국 설화에 나오는 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한다. 고씨는 제주 고씨가 대종을 이룬다. 12세기 중엽 병부상서를 지낸 고돈겸(高惇謙)이 옥구[현 전라북도 군산]로 유배되어, 그 후손이 옥구에 세거하며 문충공파(文忠公派)를 이루었다. 제주 고씨가 부안에 들어온 것은 고돈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