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석
-
조선 후기 부안현감으로 재직했던 이운해가 1755년경에 저술한 다서. 이운해(李運海)[1710~?]의 본관은 전주, 자는 자용(子用), 개명은 이심해(李心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행성(李行成)이고, 할아버지는 이시형(李時亨)이며, 아버지는 이현상(李鉉相)이다. 외할아버지는 유시모(柳時模)이고, 부인은 원준석(元俊錫)의 딸이다.1740년(영조 16)에 실시된 경신 증광시에 급제하였...
-
일제 강점기 부안에서 활동한 한학자이자 역사학자. 김노수(金魯洙)[1878~1956]의 본관은 울산(蔚山)이며, 자는 광언(光彦), 호는 경암(敬庵)이다.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갑중(金甲中)이다. 김노수는 1878년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으로 이사하였고, 만년에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로 옮...
-
고려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을 배경으로 노래한 한시 작품. 변산은 풍광이 특별히 빼어나서 예부터 방장산이나 봉래산 같은 삼신산의 하나로 불렸고, 많은 시인 묵객들이 변산을 즐겨 찾아와서 그 경치를 읊었다. 고려 시대의 이규보(李奎報)[1168~1241]를 비롯하여 조선 시대에는 수많은 문인들이 변산 관련 시들을 남겼다. 조선 시대에 전라도가 삶의 터전이었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