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삼정사는 승려 삼정이 창립하여 머물며 수행한 비구니 사찰이다. 삼정사의 ‘삼정’은 바른 뜻, 바른 말, 바른 일을 지칭하는 삼정(三精)과 천·지·인의 삼재(三才)·삼혼(三魂)을 의미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금강경』 장엄정토분에 나오는 세간정토(世間淨土), 심정토(心淨土), 신정토(身淨土)라는 3개 정토를 가리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