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노적동에서 홍 정승 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홍정승 딸의 원귀 전설」은 신랑감 고르기에 실패한 홍주미가 원귀가 되어 자신의 청혼을 거절한 윤학병의 고향에 3년 동안 가뭄이 들게 했고, 그의 수염에 오뉴월에도 서리가 하얗게 내리게 해서 앙갚음을 했다는 원귀담이다. 2015년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에서 간행한 『국립공원 문화자원 설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