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출신 소설가 최기인이 고향인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를 배경으로 지역 전통 정서를 반영하여 저술한 농민 소설. 「갈대」는 저자 최기인이 고향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를 배경으로 농촌에서 터전을 잃고 도시 변두리로 나가 인생 역전을 한 어느 젊은이의 삶을 그린 농민 소설이다. 이는 1977년 해동출판사에서 『갈대-최기인 소설집』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었다. 『갈대-최기인 소설집』은 최기...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법정리. 당북산 밑에 자리한 마을이라 ‘당상(堂上)’이라 이름하였다. 당상리, 당중리, 당하리와 같이 ‘당(堂)’ 자가 붙은 마을이 모여 있는데, 모두 탐진 최씨(耽津崔氏)가 모여 사는 집성촌이었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일도면(一道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일도면의 당중리(堂中里), 당하리(堂下里), 당후리(堂后里), 구지...
전통 시대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잘 섬겼던 아들과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하여 지극한 정성을 다한 부녀자. 유교 국가인 조선에서는 교육과 과거 등을 통하여 유교적인 가치관이 널리 보급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충(忠)과 효(孝)를 최고의 덕목(德目)으로 삼았다. 이렇게 충효를 중요시한 조선 시대에 충신과 효자·열녀가 배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