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0년 강세황이 변산 일대를 유람하고 남긴 기행문. 「유우금암기(遊禹金巖記)」는 조선 후기 시·서·화 삼절(三絶)로 일컬어진 서화가이자 평론가인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1713~1791]이 1770년(영조 46) 5월 전라북도 부안의 변산 일대를 돌아보고 기록한 기행문이다. 강세황의 자는 광지(光之), 호는 표암, 첨재(忝齋), 산향재(山響齋), 박암(樸菴), 의산자(宜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