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에서 계화도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화도의 유래」는 돌부처의 코에서 피가 나면 마을이 모두 연못이 될 거라는 과객의 예언이 적중하였는데 계화산은 반만 남아 섬이 되었다는 지명 유래담[내력담]이다.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5-3 전라북도 부안군편의 24쪽에 「계화도의 유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는...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예전부터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지칭한다. 구비 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 문학과 욕설이나 금기어, 은어나 속신어 같은 비문학적 성격의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설화·속담·수수께끼·민속극 등처럼 이야기나 재담을 하거나, 민요·무가·판소리 등처럼 노래로 불리는...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인류에게 언어가 생긴 이래로 존재해 온 일정한 서사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지어낸 이야기라는 점에서 ‘역사’ 또는 ‘사실’과 다르고, 소설과는 서사 문학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민족적·집단적으로 형성되고 전승된다는 점에서 어느 한 개인에 의해 창작된 소설과 구별된다. 설화는 말로 전승되는 구전 문학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