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출신의 개항기 관인 신동영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26년에 간행한 시문집. 신동영(辛東泳)[1849~1906]의 본관은 영월(寧越)이며, 자는 일첨(一瞻), 호는 동미(東湄)이다.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태어났다. 개항기 관인(官人)으로 문예와 필법이 뛰어났으며, 전주관찰부(全州觀察府) 주사(主事)를 지냈다. 『동미유고(東湄遺稿)』는 신동영의 아들인 신창희(辛昌熙)와 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