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서 세습무로 활동한 무녀 전영애의 무가. 전영애는 본래 정읍 출신이지만 부안군 변산면의 김원기와 혼인하면서 부안 변산 일대에서 활동한 세습 무녀이다. 전영애는 정읍의 무계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친정인 전씨 무계는 국악계에서 명성을 날린 예능인을 다수 배출한 음악인 집안이다. 전영애의 언니인 전금순(全今順)은 전라북도 정읍시 옹동면에서 단골판을 두고 활동한...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예전부터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지칭한다. 구비 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 문학과 욕설이나 금기어, 은어나 속신어 같은 비문학적 성격의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설화·속담·수수께끼·민속극 등처럼 이야기나 재담을 하거나, 민요·무가·판소리 등처럼 노래로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