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석암 정경태의 업적을 기리고 정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가 경연 대회. 석암(石菴) 정경태(鄭坰兌)[1916~2003]는 “소싯적 들은 시조창(時調唱)에 매료되어 귀신에 씐 듯 정가와 함께 한평생을 살아 왔다.”고 한다. 정경태를 두고 세상은 한국 고전 음악에 있어 완성된 가객(歌客)이며, 서예와 묵학의 대가임과 동시에 중국 고전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