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 당골 조금례가 띠뱃굿을 거행할 때 부르는 무가. 「위도 띠뱃굿 무가」는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모시는 당제인 위도 띠뱃굿에서 위도의 당골 조금례(曺金禮)[1917~1995]가 부르는 굿 음악이다. 위도 띠뱃굿 당제는 이원화되어 진행되는데 오전에는 마을의 당집인 원당에 올라가 무녀와 선주들 중심의 원당제를 지낸다. 오후에는 마을 선창으로 제장을 옮...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에서 정월 초사흗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비는 마을 공동 제의. “칠산 바다로 돈 벌러 가자”, “황금 같은 조기떼가 코코마다 걸렸구나”라는 뱃사람들의 노랫말 속에는 조기잡이가 한창이던 시절 칠산 바다의 풍경이 잘 드러나 있다. 흑산도, 연평도와 함께 조기의 황금 어장으로 명성을 날렸던 칠산 바다는 영광 법성포에서 위도, 변산, 고군산 군도에 이르는 해역...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굿. 위도 띠뱃놀이는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할 때 띠배를 띄워 보내기 때문에 ‘띠뱃놀이’라 부르게 되었고, 소원을 빌기 위해 세운 집인 원당에서 굿을 하기 때문에 ‘원당제’라고도 한다. 원당은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 동편 당제봉 정상에 위치한 마을 제당이다. 제당 이름인 ‘원당(願堂)’은 서낭신에게 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