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최재영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80년에 간행한 시문집. 최재영(崔再榮)[1882~1960]의 본관은 전주(全州)로, 자는 성삼(成三), 호는 송우당(松友堂)이다. 옹정서원(甕井書院)에 위패를 모신 옹암(甕菴) 최생명(崔生明)의 후손으로, 학문과 행실이 뛰어났는데, 특히 자집(子集)에 정통하였다. 보산사시사(寶山祠詩社), 영모재아회(永慕齋雅會) 등에 참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