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서 섭실과 호랑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섭실과 호랑이」는 서운부락에서 섭실 바위를 지키는 호랑이의 영험함을 보여주는 동물담이자 신이담이다. 1982년 부안군에서 발행한 『변산의 얼』에 「섭실과 호랑이」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는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주민 안병석[남, 73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1990년 전라북도에서 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