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1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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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滿洲- |
영어공식명칭 | Manchurian Isopyrum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변산면 운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철희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만주바람꽃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변산면 운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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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식물|한국 희귀 식물 |
학명 | Isopyrum manshuricum Kom.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목련강〉미나리아재비목〉미나리아재빗과〉만주바람꽃속 |
원산지 | 한국|중국 |
높이 | 약 20㎝ |
개화기 | 3월 말~4월 중순 |
결실기 | 6~7월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형태]
만주바람꽃 은 보리알 같은 덩이뿌리[塊根]가 고구마 줄기처럼 여러 개 달린 땅속줄기 끝에서 뿌리잎과 줄기가 나와 높이 15~20㎝ 정도로 자란다. 줄기에 달린 잎은 2~3개이고, 짧은 잎자루 끝에 3장의 작은 잎이 달리며, 작은 잎은 다시 3장씩 1~2회 갈라진다. 뿌리잎은 밑부분이 백색 막질이고 잎자루가 길며, 3장씩 1~2회 갈라진다.
꽃은 3월 말~4월 중순에 피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한 개씩 달린다. 꽃은 지름이 1.5㎝ 정도이고, 옅은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자루는 길다. 꽃잎 모양의 꽃받침은 5장이고 긴 달걀 모양이며, 꽃잎은 꽃받침 안쪽에서 수술을 싸고 있고 길이는 약 0.7㎝이다. 수술은 20~30개이고 길이는 0.9㎝로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삭과(朔果)로서 두 개씩 달리고, 6~7월에 익는다.
[생태]
만주바람꽃 은 양지쪽 산기슭의 습윤한 부엽질 토양에서 잘 자라는데, 변산의 경우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가마소 계곡과 망포대 북쪽 기슭인 변산면 운산리 느지목골에 자생한다. 가마소 계곡은 변산바람꽃 자생지에서 주로 확인되는데 개체 수가 적으며, 느지목골은 복수초, 개족도리, 삿갓나물의 자생지에서 확인되는데 가마소 계곡에 비해 개체 수가 많은 편이다. 자생지 및 개체 수가 극히 제한적이며, 북방계 식물로서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번식 방법은 씨앗 번식이 있다.
[특징]
만주바람꽃 의 근생엽(根生葉)은 개구리밥톱[미나리아재빗과 개구리발톱속]과 아주 흡사하여 근래까지 관련학자들도 개구리발톱속[Semiaquilegia]으로 취급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1994년 만주바람꽃의 분류학적 위치는 개구리발톱속이 아니라 만주바람꽃속[Isopyrum]이라는 내용을 담은 「만주바람꽃[미나리아재빗과]과 근연 식물들의 분류학적 재검토」가 발표되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만주바람꽃 은 이름 그대로 만주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중국 동북부, 우수리강, 만주 등지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부안군 변산까지 남하해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한국 희귀 식물이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