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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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信潮先生遺稿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의강 |
간행 시기/일시 | 1939년 - 『신조선생유고』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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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원광대학교 도서관 -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대로 460[신동 272]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
성격 | 시문집 |
저자 | 김형덕 |
간행자 | 김준철(金晙喆)|김준철(金準喆) |
권책 | 3권 1책 |
행자 | 10행 20자 |
규격 | 29.3×20.2㎝|21.2×16.5㎝[반곽] |
어미 | 상하향이엽화문어미(上下向二葉花紋魚尾) |
[정의]
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김형덕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39년에 간행한 시문집.
[저자]
김형덕(金炯德)[1858~1923]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백준(伯峻), 호는 신조(信潮)이다. 가학을 이어받아 과거 공부를 준비하다 참된 학문에 뜻을 두어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璇)의 문인이 되었다. 유학자로서의 절조를 지키며 지역에서 문학과 행실로 인정을 받았다.
[편찬/간행 경위]
『신조선생유고(信潮先生遺稿)』는 김형덕의 맏아들인 김준철(金晙喆)과 종질인 김준철(金準喆)이 시문(詩文)을 수습하여 1939년에 간행하였다. 서문은 최병심(崔秉心)이 지었고, 발문은 이기환(李起煥)이 썼다.
[형태/서지]
3권 1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석판본(石版本)이다. 크기는 29.3×20.2㎝이며, 반곽(半郭)은 21.2×16.5㎝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지면의 둘레를 두 개의 검은 선으로 두름]이며, 10행 20자이다. 어미(魚尾)[책을 펼쳤을 때 중앙에 물고기 꼬리 문양의 접지표]는 상하향이엽화문어미(上下向二葉花紋魚尾)이다. 원광대학교 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신조선생유고』 권1에는 시(詩) 오언 절구 11수, 칠언 절구 55수, 율시 58수가 수록되었고, 권2에는 6편의 문(文)이 수록되었으며, 권3에는 부록으로 가장(家狀), 신조설(信潮說), 발문(跋文)이 수록되었다. 시는 주체의 각성을 되새기는 내용의 작품이 자주 보인다. 실용성을 띤 산문 6편 가운데 「신조자서(信潮自敍)」는 규칙성을 지닌 조수(潮水)에서 신의(信義)의 뜻을 취해 아호를 ‘신조(信潮)’로 정했음을 설명하였다.
[의의와 평가]
김형덕은 망국의 상황 속에서 주경야독하며 생활한 유학자이다. 『신조선생유고』를 통해 일제의 무단 통치에 협조하지 않는 소극적 저항의 길을 택한 한학자들의 삶을 고찰할 수 있다. 자정(自靖)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는 삶의 자세가 한시 작품에서 자주 표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