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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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草里安祈-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대초리 461-1 안기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훈 |
현 소재지 | 대초리 안기 선돌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대초리 461-1 안기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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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간 신앙 유적|선돌 |
크기(높이,둘레) | 높이 120㎝|너비 60㎝|폭 30㎝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대초리 안기마을에 있는 선돌.
[개설]
대초리 안기 선돌은 안기마을의 액막이를 위하여 풍수 비보의 대상인 수구막이용으로 세워 놓은 민간 신앙 유적이다. 선돌은 일반적으로 마을 입구나 경계에 세워져 그 기능을 담당하는데 1기나 2기가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마을 수호, 생산과 풍요, 액막이[기자, 성 신앙], 화재막이, 풍수 비보적 역할을 한다.
[위치]
부안군 행안면 대초리 안기마을의 선돌은 마을 북쪽 왼편 농로 가장자리에 1기가 있다.
[형태]
대초리 안기 선돌은 장방형 형태로 불규칙한 자연석이다. 재질은 화강암이며 크기는 높이 120㎝, 너비 60㎝, 폭 30㎝ 정도 된다. 특별히 문자나 그림이 새겨진 흔적은 없다.
[의례]
대초리 안기 선돌에는 특별한 의례는 없으나 풍수 비보적인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비보(裨補)란 도와서 모자람을 채운다는 뜻이다. 이를 좀 더 쉽게 풀이해 보면 보허 진압(補虛鎭壓), 즉 허(虛)한 곳을 보충하여 주고 강한 곳을 눌러 준다는 뜻이 된다. 세상에는 결함이 없는 자리란 없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 지세(地勢)의 허결(虛缺)함을 방비, 보충, 변경시킬 수 있다는 논리가 있는데 이것이 풍수 비보설(風水裨補說), 비보 사상(裨補思想)이다.
[현황]
대초리의 안기마을 선돌은 마을 북쪽 농로 가장자리에 있으며, 마을의 수구막이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초리 안기 선돌은 부안 지역에 산재한 10기 정도 되는 선돌 중 하나이다. 현재 신앙은 거의 소멸된 상태이며, 풍수 비보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