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1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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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松病院 |
영어공식명칭 | Musong Hospital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남해경 |
건립 시기/일시 | 1914년 - 무송병원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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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2020년 - 무송병원 철거 |
원소재지 | 무송병원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
성격 | 병원 건물 |
양식 | 맞배지붕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던 일제 강점기 병원 건물.
[개설]
부안군청 앞은 일제 강점기에 본정통으로 불리던 곳이다. 이곳에는 부안금융조합이 있었고, 일본식 거리가 형성되었으며 후면에 무송병원(茂松病院)이 있었다. 현재는 개발되어 금융조합 건물만이 남아 있다.
[위치]
무송병원은 부안군 부안읍 부안군청 옆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철거된 상태이다.
[변천]
무송병원 건물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에 건축된 부안군 최초의 보건소 건물이었다. 처음 소유자는 일본인 오구치[野口勘次]였다가 후에 오카다[岡田]로 바뀌었다. 8·15 광복 이후 무송병원으로 시작하여 의사 김영묵(金永默)이 초대 보건소장이 되었다. 6·25 전쟁 당시에는 부상병 치료 시설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1963년 부안 지역에 새로운 보건소가 생기기 전까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던 병원이었다. 근래에는 홀몸 노인들의 보금자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2010년대 초까지 거주하였으며, 2016년에 부안군청 소유가 되면서 비워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가 2020년 부안군의 공원 조성 계획에 의하여 철거되었다.
[형태]
병원동과 창고, 우물과 채소밭으로 구성되었다. 병원 건물은 정면에 포치 형태로 된 현관이 있고 후면에 본 건물이 있는 ‘T’ 자 형태였다. 구조는 콘크리트 기단 위에 가구는 목조로 하고 벽체는 제사벽으로 마감하였다. 벽체는, 심벽은 외엮기에 흙을 사용하여 벽체를 구성하였고 목재 비늘벽으로 마감하였다. 문은 유리문을 사용하였으며, 창호는 유리창을 설치하고 상부에 눈썹지붕을 얹었다. 지붕은 2단으로 틀을 형성하고 맞배지붕 형식으로 되어 있었으며, 기와로 마감하였다. 주요 구조는 목구조였고, 창과 문, 가구 등에서 일본식 건축을 그대로 따랐다. 후면에는 증축한 부분이 일부 있었으며, 마당에는 작은 우물이 있었다.
[현황]
2020년 부안군의 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