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1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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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宅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2길 5[선은리 538-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남해경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위치]
이병철 고택은 부안군 부안읍 선은2길 5[선은리 538-3번지]에 있다. 선은마을 입구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형태]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가옥 전면에 넓은 공지가 있다. 대문간채와 안채, 부속사가 열린 ‘ㄷ’ 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에는 마당이 있다. 안채는 정면 8칸, 측면 3칸 규모로 방과 대청, 부엌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측 부엌을 제외한 방과 대청 전면에는 마루가 1칸 설치되어 있다. 특히 좌측 2칸의 방 전면 마루는 중앙의 마루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고, 하부에 반은 아궁이를 설치하고 반은 땔감을 보관하는 수납 공간을 만들었다. 전면은 판벽으로 가리는 기법을 사용하였다. 후대에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콘크리트 기단 위에 모서리부는 장대석으로 마감하고 가공한 초석을 놓은 다음, 방형 기둥을 세우고 창방과 결구하고 있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며 기와로 마감하였다.
대문간채는 정면 9칸, 측면 3칸 규모이며 대문과 방, 창고로 이루어져 있다. 1단의 기단 위에 가공한 초석을 놓고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창방과 결구하고 있다. 벽체는 하부는 적벽돌을 사용하였고 상부는 회벽 마감을 하였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측면의 부속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우측에 조적조로 실을 증축하였다. 1단의 화강석 기단 위에 가공한 초석을 놓고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창방과 결구하고 있다. 지붕은 우진각이고, 기와로 마감하였다.
[현황]
집주인 이병철이 거주하고 있으며 보존 및 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먼저 안채를 건축하고, 부속사와 대문간채는 후에 건축한 것으로 보인다. 생활의 필요에 의해서 부분적으로 증축한 부분이 있으며 창호 등도 부분적으로 변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