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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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辛錫正故宅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63[선은리 56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해경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3년 8월 31일 - 신석정 고택 전라북도 기념물 제8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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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신석정 고택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63[선은리 560] |
원소재지 | 청구원 - 전라북도 부안군 |
성격 | 전통 가옥|고택 |
양식 | 홑처마 우진각 초가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2칸 |
관리자 | 송덕녀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기념물 제84호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신석정이 거주하였던 가옥.
[개설]
신석정은 1907년(순종 1)에 현재의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태어나 부안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향리에서 문학의 꿈을 키우며 지내던 중 1930년에 상경하여 개운사(開運寺) 불교전문강원(佛敎專門講院)에서 승려 석전(石顚) 박한영(朴漢永)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시 문학(詩文學)』 동인이 되어 본격적인 시작 활동을 하였으나 어머니의 부음을 받고 귀향하였다. 이후 현재 신석정 고택(辛錫正故宅)이라 불리는 집을 마련하여 분가하였으며, 스스로 ‘청구원(靑丘園)’이라 이름 지었다. 1952년 전주시 노송동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이 집에서 살았다.
[위치]
신석정 고택은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63[선은리 560번지]에 있다. 고택 주변에는 석정 문학관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변천]
본래 초가 3칸이었으나, 현재는 수리하여 4칸으로 증축한 상태이다.
[형태]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남부 지방 양식인 ‘一’ 자형 평면으로, 본래 초가 3칸이었으나 4칸의 목조집으로 개수하여 현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이다. 공간은 부엌과 안방, 윗방, 건넌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방의 전면에 마루를 설치하였다. 좌측 방은 전면에 유리창을 이중으로 설치하여 근대풍을 엿볼 수 있다. 구조는 외벌대의 낮은 기단 위에 방형으로 약간 다듬은 덤벙 주초를 놓고,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도리와 결구하였다. 지붕은 홑처마에 우진각 초가지붕이다. 전형적인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살림집이면서 근대적인 양식도 가미하였다. 신석정 거주 당시에는 ‘청구원’이라는 이름대로 앞뜰에는 은행나무와 벽오동나무, 자귀나무, 측백나무 등 온갖 나무들이 큰 숲을 이루고 있었으며, 집 서편에는 우거진 신우대밭이 있었다고 한다.
[현황]
신석정 고택은 1993년 8월 31일에 전라북도 기념물 제84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관리는 송덕녀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