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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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安獨立新聞 |
영어공식명칭 | Buan Indie News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번영로 96[서외리 58-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병길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발행되고 있는 주간 지역 신문.
[창간 경위]
2003년 7월부터 시작된 핵 폐기장 반대 투쟁을 통해 기존 언론의 진실 왜곡에 염증을 느낀 전라북도 부안 군민들이 2004년 2월 25일 자발적으로 ‘대안 신문 창간 준비 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어 같은 해 4월 27일 발기인 대회, 8월 10일 ‘부안 독립 신문 창립 주주 총회’[주주 287명, 2억 4557만 원 약정]를 거쳐, 2004년 9월 22일 창간호를 발행하게 되었다.
[형태]
판형은 대판으로 총 12면을 매주 발행하며, 칼라 6면 흑백 6면이다.
[구성/내용]
지면은 종합, 정치·행정, 사회, 지역, 경제·생활, 교육·문화, 읍면 소식, 사람·공동체, 여론 광장, 기획·연재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터넷 판은 기존 섹션에 동영상 뉴스와 전북권 뉴스 섹션을 추가하고 있다. 1면과 3면으로 구성되는 종합 섹션은 주로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현안을 취재·보도하고 있고, 정치·행정 섹션에서는 의회와 군청 소식을, 사회와 지역 섹션에서는 시민 사회단체와 공공 기관의 움직임을 보도하고 있다. 경제·생활 섹션에서는 군민의 주요 경제 관심사를, 교육·문화 섹션에서는 각급 학교의 동향과 문화 예술계의 흐름을 짚고 있다.
읍면 소식과 사람·공동체 섹션에서는 지역의 화제 인물을 집중 소개하는 「클릭 이 사람」 코너가 10년 넘게 장수하고 있고, 여론 광장 섹션에서는 부안 군민의 기고를 비롯해 「하승수 칼럼」 등 외부 인사의 고정 코너도 연재되고 있다. 인터넷 판[http://www.ibuan.com]의 동영상 뉴스 섹션은 지방 선거와 총선 후보자 토론회 등을 제작·보도하고 있으며, 전북권 뉴스 섹션은 전라북도 지역 7개 지역 신문으로 구성된 ‘전북풀뿌리언론운동연합’의 기사를 공동 보도하고 있다.
[변천과 현황]
2004년 9월 22일에 28면, 1,500부의 『부안 독립 신문』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2004년 9월 8일에 전북 다 01198로 등록했으며, 2004년 9월부터 사측과 노조가 윤리 강령과 편집 규약을 제정해 실천하고 있다. 초대 발행인인 문규현 신부 이후 이오철, 남정수, 서동진, 신종민 등의 발행인들을 거쳐 현재는 우병길이 발행인을 맡고 있다. 우병길 발행인, 김재성 편집인, 김종철 편집국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05년 12월 특집 기사 「핵 폐기장 이후 위도를 가다」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선정 ‘올해의 좋은 기사상’을 수상했고, 2008년 9월 지역 신문 컨퍼런스에서 경영 혁신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2017년 다음(daum), 2018년 네이버(naver)의 검색 제휴 심사를 통과했고, 2020년 7월 현재 네이버, 다음, 구글(google) 등의 뉴스 포털에 『부안 독립 신문』의 모든 기사가 서비스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안 독립 신문』은 2014년 이후 일체의 무가지[신문사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신문]를 배포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는 자체 기사 비율도 70%를 넘고 있어 비교적 적은 발행 부수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열독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 신문 가운데 유료 독자수도 가장 많다. 그러나 종이 매체의 쇠락, 광고 시장의 축소, 유료 독자의 감소 등으로 인해 여러 지역 신문들이 겪고 있는 위기 속에서 『부안 독립 신문』도 새로운 도약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