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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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安靑瓷博物館 |
영어공식명칭 | Buan Celadon Museum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청자로 1493[유천리 798-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화 |
준공 시기/일시 | 2010년 12월 31일 - 부안 청자 박물관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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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1년 4월 7일 - 부안 청자 박물관 개관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4월 26일 - 부안 청자 박물관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전북-공립12-2011-2호] |
최초 설립지 | 부안 청자 박물관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청자로 1493[유천리 798-4] |
현 소재지 | 부안 청자 박물관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청자로 1493[유천리 798-4] |
성격 | 박물관 |
면적 | 67,097㎡[부지 면적]|5,610㎡[건축 연면적] |
전화 | 063-580-3964 |
홈페이지 | 부안 청자 박물관(http://www.buan.go.kr/buancela)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에 있는 고려청자를 주제로 한 공립 박물관.
[개설]
부안 청자 박물관은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고려청자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와 도록 발간, 학술 세미나 개최, 청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상시 운영 등을 통해 부안군 문화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건립 경위]
부안 청자 박물관은 고려 중기 청자 생산의 중심지였던 전라북도 부안 지역 고려청자 문화의 홍보, 진품 청자 전시 및 연구, 국가 사적지인 부안 유천리 요지[사적 제69호]와 진서리 요지[사적 제70호]의 보존과 활용 등을 위해 건립하였다.
[변천]
부안 청자 박물관은 부안 유천리 요지[사적 제69호]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유천초등학교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798-4 일대 부지를 매입하여 박물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제반 행정 절차를 거쳐 2006년에 공사를 시작하였다. 2010년 12월 31일 박물관 전시동과 체험동 등을 준공하였다. 이어 2011년 4월 7일 개관했으며, 4월 22일에는 개관 기념식을 거행하고 4월 26일에는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하였다. 부안 청자 박물관은 옛 유천초등학교가 있던 자리에 건립되었다. 유천초등학교는 1944년 3월 1일 개교하여 1999년 12월 15일 폐교된 초등학교이다.
[구성]
부안 청자 박물관은 대지 면적 6만 7097㎡에 연면적 5,610㎡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주요 시설은 상설·기획 전시를 위한 전시동, 청자 만들기 체험을 위한 체험동,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사적 공원, 800여 년 전 고려청자를 구웠던 가마 2기의 보호각, 작가들의 창작 공간인 도예 창작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카페테리아, 뮤지엄 숍, 주차장, 야외 화장실, 광장 등의 편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동은 청자 역사실, 청자 명품실, 청자 제작실, 청자 체험실, 포디[4D] 영상실, 기획 전시실, 수장고 등이 2개 층 7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동 2층에는 고려 시대 명품 완형 청자 100여 점과 고고학자가 청자 가마터에서 직접 발굴한 유물 약 200여 편이 전시되어 있다. 고려청자의 역사적 중요성과 문화유산으로서의 아름다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동 1층에는 상감 청자 제작 과정을 실물 크기로 볼 수 있는 청자 제작실과 퀴즈 맞추기, 엽서 보내기, 그림 그리기, 사진 찍기, 청자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청자 체험실이 있다.
또한 ‘유천’이라는 어린 도예가를 주인공으로 한 포디 입체 애니메이션 영상 관람 등과 함께 부안 고려청자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도 꾸며져 있다. 그리고 전시동과 별개로 마련되어 있는 체험동에서는 청자로 그릇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1회에 최대 18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현황]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직영으로 운영·관리하며, 행정 팀장, 학예사, 주무관[도예가], 공무직, 청원 경찰 등 총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개관 이래 2019년 12월 말까지의 총 관람객은 65만 7785명이며, 최근 3년간은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였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상시 운영되는 청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하절기는 1일 4회, 동절기는 1일 3회 운영하고 있다. 기획 전시는 개관 이래 2019년까지 총 17회를 개최했고, 그 관련 도록은 8종을 발간하였다. 부안 고려청자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과 가마를 소개하는 발굴 성과전, 개인 소장자 기증·기탁전, 부안 도예가 협회전 등 고려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도자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기획하여 열고 있다.
구입, 기증, 기탁, 대여 등을 통한 소장 유물은 2019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완형과 파편 유물을 합쳐 총 2,874점이며, 고려청자를 비롯해 조선 분청사기, 조선백자 등의 도자 유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국립 전주 박물관에서 대여한 400여 점의 유물은 전라북도 부안 진서리와 유천리의 고려청자 가마터에서 발굴·출토된 청자 파편 및 비안도와 군산 해저에서 인양된 유물 등이며, 부안 지역의 고려청자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청자 상감 국화 무늬 표주박 모양 주자, 청자 상감 국화 무늬 피리 등 다수의 명품 고려청자도 소장하고 있어 고려청자의 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부안 고려청자의 학술적인 의의도 알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한편, 매년 여름에는 관람객을 위한 작은 음악회,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소한 즐길 거리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