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오곡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질서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며, 긍정적 자아를 실현하는 학생을 기른다[도덕인], 스스로 공부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여 창의성을 기른다[창조인],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여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학생을 기른다[실력인],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심신이 조화로운 건강한 생활 태도를 기른다[환경인]’이다. 교훈은 ‘자립, 진취, 협화’이다.

[변천]

현재의 백산중학교는 1948년 지역 유지들이 설립한 백산학원(白山學院)이 주도하여 세운 학교이다. 1949년 1월 5일 백산국민학교 분교장에 병설하여 백산중학원으로 개교하였다[부안군 백산면 덕신리 155번지]. 그해 5월 13일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신한공사[동양 척식 주식회사] 창고를 개축하여 이전하였다. 같은 해 11월 21일 백산초급중학교의 설립 인가를 얻었으며, 1950년 5월 19일 백산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61년 4월 20일 부안군 백산면 오곡리에 교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이후 2002년 2월 10일 현재의 교사로 개축하였다. 2019년 12월 31일 제70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총 1만 33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021년 3월 1일 최수완 교장이 부임하였다.

[교육 활동]

백산중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의 자율 학교로 지정되어 있으며, 바둑 지도와 1인 1 악기 다루기 등 소질·적성·능력에 적합한 자율적·창의적 교육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 프로그램, 다양한 진로 및 교과 연계 방과 후 프로그램, 주말 체육 교실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중심의 자치 활동 활성화와 선진형 학습자 중심 활동 공간 운영 등을 특색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립, 진취, 협화’라는 학교생활 목표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학생을 기르고 있다. 2008년 9월 1일에 전국 단위 자율 중학교로 지정받았으며, 2018년 1월 26일에 2017학년도 자유 학기제 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이창용/작곡 윤기병]

수려한 봉래산에 서기 어리고/ 동진강 맑은 물이 굽이치는 곳/ 호남의 중진이라 기마 옛터에/ 농민의 정성 모아 이룬 상아탑/ 백산 백산 백산중고.// 녹두집 품에 안긴 영주 뫼 아래/ 새 문화 세워 가는 우리 젊은이/ 반만년 빛난 역사 가슴에 안고/ 외로이 다시 살라 맹세 굳도다/ 백산 백산 백산중고.// 새날이 밝아 오는 삼천리강산/ 골마다 휘날리는 조국의 깃발/ 그 아래 바치리라 몸과 마음도/ 희망이 샘솟는다 배달의 건아/ 백산 백산 백산중고.

2. 교목: 소나무이다.

3. 교화: 철쭉이다.

4. 교조: 까치이다.

[현황]

2020년 현재 총 6학급에 130명[남 62명, 여 6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2학급에 48명[남 22명, 여 26명], 2학년은 2학급에 47명[남 26명, 여 21명], 3학년은 2학급에 35명[남 14명, 여 21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14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3명으로 총 19명이 근무하고 있다. 과학실과 컴퓨터실, 보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졸업생 가운데 유명인으로는 제37대 합동참모 의장과 한미연합군 부사령관을 역임한 정승조(鄭承兆)[1953. 5. 23.~ ]와 대한민국의 민선 7기 제45대 전라북도 부안 군수 권익현(權翼鉉)[1961. 3. 15.~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