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꿈을 세우는 어린이, 끼를 키우는 어린이, 생각을 깨우는 어린이, 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이다. 교훈은 ‘사랑과 웃음 속에 꿈을 키우는 어린이’이다.

[변천]

일제 강점기의 시작과 함께 부안 지방에 근대 교육 기관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겼던 지역 개화 사상가가 부안 교육의 발전을 꾀하고자 하였다. 1910년(순종 3) 사립영명학원(私立寧明學園)을 개교[부안군 부안읍 동중리4구 173-3]하여 2학급을 수용하였고, 그해 공립 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후 1912년 5월 1일 부령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38년 4월 1일 부령공립심상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40년 4월 1일 부령공립국민학교로 다시 교명을 바꾸었다. 8·15 광복 후인 1945년 9월 1일 부안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46년 4월 1일 옹정공립국민학교(瓮井公立國民學校)가 분리 독립하였고, 1947년 10월 20일 부신공립국민학교(扶新公立國民學校)가 분리 독립하였다. 1953년 부안동국민학교로 분리되었으며, 1956년에는 옹정공립국민학교와 부신공립국민학교가 부안남국민학교에 병합되었다.

1981년 8월 1일 관악부를 창설하였고, 1995년 7월 14일에는 축구부를 창단하였다. 1996년 3월 1일 부안국민학교에서 부안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1년 1월 31일 개축 공사를 준공[18개 교실]하였다. 2006년 3월 1일 부안군 행안면 삼간리에 있던 고성초등학교[1946년 4월 10일~2006년 2월 28일]를 통폐합하였다. 2008년 6월 10일에는 BTL 개축 공사를 준공하여 총 37개의 교실을 마련하였다. 2018년 9월 1일 제22대 이길남 교장이 부임하였다. 2019년 부안초등학교 역사관 및 역사 체험실과 수학 교과실, 유치원 유희실, 초록우산재단 놀이터를 완공하였다. 2020년 2월 11일 제106회 졸업식을 통해 81명이 졸업하여 총 2만 307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그해 축구부 운영을 중단하였다.

[교육 활동]

부안초등학교는 혁신 학교로서 공감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혁신, 협력과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실 수업의 혁신, 자율과 자치로 자존감을 키워 스스로 성장하는 학생 참여 혁신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과 활동으로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꿈을 다져 가는 학급 교육 과정, 수업 코칭에 기반한 수업 나눔, 독서 토론을 통해 성장하는 교사, 지역과 함께하는 마실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요구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치회 ‘소나무’를 운영하여 자율적인 학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공예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교육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방과 후 활동으로 코딩과 역사 기행, 풋살 등 8개의 무료 부서와 요리, 방송 댄스, 올로 로봇 등 7개의 유료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돌봄 교실은 오후 4개 반, 저녁 2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지원 활동 및 동아리 지원,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교육 복지를 전개하고 있다. 특색 사업으로 관악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3학년 학생 가운데 관악반 희망자를 일부 선발하여 4학년부터 관악반을 구성한다. 관악부는 매년 전국 대회 출전 및 교내와 교외 공연을 통해 오랜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2009년 8월 17일에 축구부가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2011년 1월 27일에 전국 100대 교육 과정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고, 2012년 3월 1일에는 전라북도 교육청 지정 창의·인성 교육 연구 학교가 되어 2년간 운영하였다. 같은 해 9월 1일에 제37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3월 1일에 전라북도 교육청으로부터 혁신 학교로 재지정되어 3년간 운영하였다. 같은 해 8월 21일 관악부가 제16회 춘천 전국 관악 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그해 8월 24일에는 제43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김해강/작곡 오진동]

높푸른 하늘 아래 고운 산 둘레/ 햇빛이 춤추는 곳 피는 꽃동산/ 빛나라 대한의 빛 대한의 자랑/ 마음을 한 송이로 꽃피우리라/ 오오 우리 학교 즐거운 학교/ 우리 부안초등학교 즐거운 학교.// 서림에 어린 정기 열리는 구슬/ 종소리 우렁차게 솟는 새 기쁨/ 귀엽게 씩씩하게 웃음 웃으며/ 배움을 자랑으로 꽃피우리라/ 오오 우리 학교 즐거운 학교/ 우리 부안초등학교 즐거운 학교.

2. 교목: 소나무로 청렴과 인내, 의지를 상징한다.

3. 교화: 장미로 사랑과 기쁨, 미덕을 상징한다.

4. 교조: 비둘기로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나타낸다.

[현황]

2020년 현재 총 17학급에 354명[남 182명, 여 17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2학급에 44명[남 27명, 여 17명], 2학년은 3학급에 62명[남 30명, 여 32명], 3학년은 2학급에 43명[남 20명, 여 23명], 4학년은 3학급에 65명[남 30명, 여 35명], 5학년은 3학급에 65명[남 36명, 여 29명], 6학년은 3학급에 75명[남 39명, 여 36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특수 학급이 1학급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25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6명으로 총 33명이 근무하고 있다. 과학실과 도서실, 영어 체험실, 역사 체험실, 관악 연습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18년에 시인 신석정이 입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