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어린이[자주인], 꿈이 있고 재능을 키워 가는 어린이[재능인], 배려하는 마음으로 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어린이[민주인], 자연과 문화 예술을 체험하며 건강한 삶을 가꾸는 어린이[문화인]’이다. 교훈은 ‘바르게 배우고 창의적이며 슬기롭고 튼튼하게 자라자’이다.

[변천]

개교 이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 지역에서는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 유지인 조종택(趙鐘澤)이 1933년 사립 학원인 미영학원을 창립하여 100여 명의 학생을 배출하였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폐교하였다. 이후 1942년 일제의 인가를 받아 부남학원을 설립하여 공립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아동을 수용하여 교육하였다. 1945년 8·15 광복으로 부남학원이 잠시 중단되었고, 1946년 6월 1일 부안공립국민학교 옹정분교장으로 설치 인가를 받아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었다. 1947년 4월 21일 옹정공립국민학교로 설치 인가를 받아 제4회 졸업생까지 배출하였다. 이후 1956년 3월 1일 부안남국민학교로 인가를 받아, 그해 4월 10일 옹정국민학교와 부안군 부안읍 신흥리에 있는 부신국민학교[1947년 11월 10일 설립]를 병합하여 개교하였다. 1996년 3월 1일 부안남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17년 9월 1일 제18대 경명곤 교장이 부임하였다. 2020년 2월 7일 제64회 졸업식을 통해 9명이 졸업하여 총 5,0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부안남초등학교는 ‘꿀맛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특색 과제로 하여 사제동행 아침 독서와 6학급 6색 독서 프로그램 활성화, 석동 글마루 활용 수업 전개, 부안남 북(book) 파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역점 과제로는 ‘Easy ＆ Fun’ 영어 세상 프로젝트로 코칭 수업, 부안남 잉글리시 페스티벌(Buannam English Festival), 그리고 의사소통 향상 영어 캠프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즐거움과 삶의 힘이 되는 교과 활동 중에는 개인별 맞춤 학습 지도 및 마실 교육 과정, 동화 작가와의 만남 및 독서 토론 활동 등이 있다.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이 모여서 협의하는 다모임과 보건 교육, 흡연, 음주 예방 교육, 안전 교육, 환경 교육과 자살 예방 교육, 그리고 영양 식생활 교육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생 동아리의 문화 예술 활동으로 국악과 만화, 에니메이션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방과 후 학교 및 돌봄 교실을 통해 학생의 기초·기본 학력 신장, 소질·적성 계발 및 특기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영어와 중국어, 바이올린, 오카리나, 공예, 배드민턴, 레고 닥터, 외발자전거, 컴퓨터, 축구 등 10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과 맞벌이 부모를 위한 돌봄 교실로 오후·저녁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교육 활동으로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학생들의 건강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씨름 동아리를 조직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외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990년 3월 1일에 농촌형 급식 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였고, 2011년 12월 30일에는 기초 학력 책임 지도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었다. 2012년 11월 20일에 전라북도 초등 교육 과정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동년 12월 21일부터 2018년까지 농촌형 자율 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월 31일에는 청소년 해양 교육 연구 학교로 지정되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

석동산 푸른 정기 이어받아서/ 씩씩하게 자라나는 배움의 동산/ 한마음 한데 뭉쳐 배우고 익혀/ 빛내자 찬란하게 부안남초등학교.// 변산의 푸른 용맹 떨치고 받들어/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송이같이/ 한마음 한데 뭉쳐 배우고 익혀/ 빛내자 찬란하게 부안남초등학교.

2. 교목: 소나무이다.

3. 교화: 철쭉이다.

[현황]

2020년 현재 총 7학급에 64명[남 37명, 여 2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1학급에 9명[남 4명, 여 5명], 2학년은 1학급에 4명[남 3명, 여 1명], 3학년은 1학급에 18명[남 10명, 여 8명], 4학년은 1학급에 14명[남 8명, 여 6명], 5학년은 1학급에 7명[남 6명, 여 1명], 6학년은 1학급에 12명[남 6명, 여 6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11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14명으로 총 27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부지 면적은 1만 3726㎡로, 영어실과 과학실, 도서실,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정에는 60년 된 백일홍나무 한 그루와 우람한 편백나무 한 그루, 그리고 동문회 회원들이 2014년에 기증한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부안남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재학생들에게 매년 입학과 졸업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안군 부안읍에서 주산면 방향으로 남쪽 3㎞ 지점에 학교가 위치하며, 학교 주변에는 석동산과 수생 식물이 자라는 지선제라는 저수지, 그리고 현대식 생활 체육 시설인 부안 스포츠 파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