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요트 계류장.

[건립 경위]

격포항 요트 마리나는 요트 계류장의 설치를 통한 해양 레저 스포츠의 활성화와 해양 스포츠 관광객의 유치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격포항 요트 마리나는 2010년 6월에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하는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요트를 접안하는 해상 계류 시설과 부대시설이 완공되며 2011년 12월 6일 준공식을 가진 후,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구성]

격포항 요트 마리나는 37척의 요트가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관리동을 갖추고 있다.

[현황]

격포항 요트 마리나는 요트 계류장의 완공으로 해양 스포츠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각종 국내외 대회의 유치와 함께 고급 요트 정박, 요트 체험 교실, 해양 스포츠 체험 교실 등 다양한 요트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지역 관광 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2015년에 개최된 제1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 대회 이후 2019년에 열린 대회는 16개국 380명이 참가하고, 관광객 등 참여 인원 2,000여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성황리에 끝이 났다. 그동안 세계 여러 국가의 요트인들이 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참여 인원도 증가세를 보이며 대회 인지도도 높여왔다.

국내 전국 대회로 대통령기 전국 요트 대회, 협회장배 전국 요트 대회, 전국 해양 스포츠 제전 등도 열리고 있다. 또한 국내 요트 팀들의 각광을 받는 전지훈련 장소가 되어 2018년에만 전국 18개 요트 팀 선수들이 방문하여 전지훈련을 하였다. 요트 계류장의 조성과 함께 부안군청 요트실업팀도 창단되었으며, 전라북도 부안군의 중·고등학교 요트 선수들이 성장하여 국가 대표로 발탁되기도 하였다. 입출항 시간은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