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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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秋潭全國國樂競演大會 |
영어공식명칭 | Chudam National Korean Traditional Music Contest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명숙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21년 12월 - 홍정택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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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기/일시 | 2007년 - 제1회 추담 전국 국악 경연 대회 개최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11월 25일 - 홍정택 사망 |
행사 장소 | 부안 예술 회관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예술회관길 11[서외리 455-51] |
주관 단체 | 추담판소리보존회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197[동중리 131-6]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추담 홍정택의 국악 정신을 기리고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국악 경연 대회.
[개설]
부안에서 태어난 추담(秋潭) 홍정택(洪貞澤)[1921~2012] 명창은 정정렬(丁貞烈)[1876~1938]의 제자인 이기권(李基權)[1905~1951]의 수제자로 이기권에게서 판소리 다섯 바탕을 익혔다. 22세에 조선창극단과 김연수창극단에 입단해 민족의 망국한(亡國恨)을 소리에 담아낸 홍정택은 판소리가 절멸의 위기에 처한 1970년대 전주의 판소리를 외롭게 붙들었다. 최승희, 조소녀, 전정민, 조영자, 윤소인, 김소영 명창 등이 처음 소리를 시작할 때 홍정택에게 배웠을 정도로 홍정택은 판소리 후학들을 길러 내 소리 문화의 전통 계승에 앞장섰다. 뒤늦게 동학 농민 혁명의 후예로 알려진 홍정택은 명고수(名鼓手)이기도 하였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외손녀 김세미[추담판소리보존회 이사장]·김선미 명창 등을 배출해 판소리로 일가를 이루었다. 1984년 9월 20일 지정된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2-1호 판소리[수궁가, 홍웅표][2012년 11월 25일 해제]의 예능 보유자인 홍정택은 1980년 전라북도 문화상, 1997년 목정 문화상, 2001년 동리 대상, 2004년 한국국악협회 국악 공로상 등을 수상하였다. 92세의 나이로 2012년 사망하였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명창인 추담 홍정택의 국악 정신을 보존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에 시작되었다.
[행사 내용]
추담 전국 국악 경연 대회 는 부안 예술 회관에서 이틀간 열린다. 개최 시기는 7월, 8월, 11월 등 가변적이다. 종목은 판소리, 무용, 기악, 전통 연희 4개 부문이다. 일반부, 학생부, 장년부로 구성되지만 그 해 상황에 따라 약간씩 종목과 부 구성이 변경되기도 한다. 2018년 제12회 추담 전국 국악 경연 대회는 7월 14~15일, 서울을 비롯한 각 도에서 200여 명의 예비 국악인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이희정[판소리], 종합 대상은 김은숙[기악, 무용]이 수상하였다. 2019년 제13회 추담 전국 국악 경연 대회는 10월 19~20일 부안 예술 회관에서 열렸다. 판소리, 무용, 기악 세 종목에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일반부 대상[국회 의장상]은 문명현[전북대학교 2학년], 일반부 종합 대상은 이민지[추계예술대학교], 학생부 종합 대상[교육부 장관상]은 오대주[전남예술고등학교 3학년]가 영예를 안았다.
[현황]
추담 전국 국악 경연 대회 의 주최와 주관은 추담판소리보존회가 맡고 있다. 2019년 제13회 추담 전국 국악 경연 대회는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라북도, 전라북도 의회, 전라북도 교육청, 부안군, 부안군 의회, 전라북도 부안교육지원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라북도연합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회, 한국국악협회,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 등이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