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매년 10월 말~11월 초 국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지역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동호회인 국화울타리의 주최로 국화를 통한 부안군민의 정서 함양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2011년에 시작되었다. 2016년 ‘부안 국화 축제’에서 ‘가을애 국화빛 축제’로, 2019년에는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행사 내용]

2012년 제2회 부안 국화 축제는 10월 26일~11월 2일 부안군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국화울타리 회원이 가꾼 입국, 가든멈, 조형작, 국화 분재 등 1,500여 점이 소개되었고, 개막식과 함께 부안초등학교의 관악대와 풍물굿패 천지인의 축하 공연, 농특산물 할인 판매, 국화차 판매와 시음회, 커피 바리스타 시연, 압화·서각 전시 체험 등의 행사도 진행되었다.

2019년 제9회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는 10월 25일~11월 3일 부안 예술 회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국화울타리 회원 50여 명이 ‘국화꽃 향기로 만나는 가을’을 주제로 1년간 직접 가꾼 조형작, 다륜대작, 입국작, 분재작 등 2만 1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또 국화 조형작과 다륜대작에 오색의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빛 축제도 함께 열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부대 행사로 클나무·아리울오케스트라 130여 명의 협연,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곁들였다. 11월 2일 토요일에는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에 맞춰 예술 단체인 전통예술원 타무의 「화타」 공연이 어우러졌다.

[현황]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 는 지역 동호회인 국화울타리에서 주관하고, 부안군이 후원하고 있다. 2회 축제는 부안군청 앞 광장에서, 6회 축제는 부안 교육 문화 회관 및 중앙 공원에서, 9회 축제는 부안 예술 회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