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을 배경으로 제작한 감독 이준익의 영화.

[개설]

부안군 변산을 배경으로 제작한 「변산」은 부안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과 노을, 첫사랑과 고향을 소재로 한 감독 이준익의 영화이다. 영화 촬영 기간은 2017년 9월 11일~2017년 11월 18일이다.

[공연 상황]

「변산」은 2018년 6월 24일 부안 마실 영화관에서 시사회를 개최하였고, 2018년 7월 4일에 개봉하였다. 같은 해에 제23회 부산 국제 영화제의 기획 섹션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에서 상영되었다. 그해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한국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초청되었다. 2018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배우 박정민이 남자 연기자상을 수상하였다. 2020년에는 제16회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의 기획 섹션 ‘한국 음악 영화의 발자취’’에서 상영되었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 33명이며, 상영 시간은 122분 30초이다.

[구성]

영화의 주요 장면에서 랩퍼인 학수의 정서를 담은 랩과 다양한 음악이 연주된다. 주요 삽입곡은 「변산초등학교 교가」, 「변산」, 「정말」,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여행길」, 「메모리즈」,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야야야」, 「심뻑」, 「DONE」, 「식탁」, 「그대 품」, 「에라이」, 「향수」, 「Slow Driver」, 「노을」, 「히어로」 등이다. 영화는 백산고등학교와 변산반도 국립 공원, 변산초등학교, 부안 관선마을, 모항, 부안 물의 거리, 운암마을과 작당마을 등을 주요 장소로 하여 부안군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와 위더스필림이 제작하였으며, 총괄 프로듀서에 김성철, 각본에 김세겸, 음악 감독에 방준석 등이 참여하였다. 주연은 학수 역에 박정민, 선미 역에 김고은이 맡았다.

[내용]

고단한 서울살이를 하던 랩퍼 학수가 고향 변산에 내려와 자신을 짝사랑하던 선미를 만나면서 우정과 사랑, 가족애, 고향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과정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안군 변산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변산」은 부안군의 아름다운 풍광과 풍속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