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소속 지부.

[개설]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는 1982년 9월 부풍율회 회원 13명이 조직한 부안판소리감상회를 모체로 시작된 국악 단체이다.

[설립 목적]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는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국악을 보호 육성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2년 9월 부풍율회 회원 13명이 부안판소리감상회를 조직한데 이어 1984년 3월 20일 58명의 회원과 함께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를 결성하였다. 같은 해 11월 21일 한국국악협회의 인준을 받았고, 12월 15일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 현판식’과 함께 부안 국악 양성원을 개소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는 국악 예술의 조사 연구와 보존 육성, 국악 예술인 양성과 지도, 국악 예술 단체의 육성과 공연, 국악 예술 창작 문헌 고증, 가사와 가요의 정리 등에 관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한다. 1985년 명창 이중선(李仲仙)의 묘역 정화 사업, 1986년 국창 박동진(朴東鎭) 초청 감상회, 1989년 안숙선(安淑善) 명창 등 국악인 초청 공연, 1990년 매창 기념제 전국 남녀 시조 경창 대회, 1997년 부풍율회 50주년 기념 공연 등을 추진하였다. 2010년 전통 시장 활성화와 독거노인 돕기 국악 공연에 참여했고, 매년 부안 국악 양성원의 국악 발표회, 부안 예술제, 부안군의 주요 국악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다문화 가정 초청 부안 군민과 함께하는 국악 공연’을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는 국악인 양성과 함께 다양한 국악 공연을 추진하여, 전라북도 부안 지역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 및 부안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